평론집 3

김종삼 시 연구

김성조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731 5 0 8 2013-06-26
이 논문은 김종삼 시가 함유하고 있는 문학적 의미구조를 시에 나타난 시간과 공간인식을 통해 규명해 보고자 했다. 그의 시가 내장하고 있는 과거·현재·미래의 시·공간은 그의 시적 의미구조를 구성하는 근간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주로 그의 시에 함축된 시·공간인식과 그 의미망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그의 시에 내재해 있는 미학적 특성을 체계적으로 밝히는 데는 미흡했음을 자인하지 않을 수 없다. 그의 시를 둘러싼 미학적 특성은 시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미약하게나마 분석적 틀을 잡기도 했지만, 그것으로 김종삼 시의 섬세한 미학적 특성을 담아내기에는 역부족임을 잘 안다. ― <결론> 중에서

수필의 길 수필가의 길

김학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714 1 0 21 2014-04-15
우리나라가 반만년의 역사를 견뎌오기까지 9백여 차례의 국난을 겪었다고 역사는 전하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잡초처럼 억세고 생명력이 질긴 이 나라 백성들이 나라를 잘 지켜왔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면 이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다. 이 세상에 태어난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게 없다. 문학의 경우를 보면 수필의 생명력도 잡초나 다를 바 없다. 문단의 푸대접, 무 대접에도 불구하고 수필은 끈질기게 버텨 왔을 뿐 아니라 날로달로 더 번창해 가고 있다. 수필이 잡초의 끈질긴 생명력을 본받은 것 같다.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수필에게는 수필이 가야할 길이 있고, 수필가에게는 수필가가 가야할 길이 있다. 기차가 철길을 벗어날 수..

내 의식을 흔들고 간 책

안재동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570 1 0 22 2014-07-20
이 책에는 필자가 2007년 7월부터 2009년 12월 말까지 2년 반 정도의 기간 중 독서신문과 문화저널21 그리고 오마이뉴스 등에 기고하여 정식 기사로 등재된 서평문들이 담겨 있다. 그 한 편 한 편을 그냥 그대로 두면 뿔뿔이 흝어진 채로 있다가 훗날 어느 시점에선가는 어디론가 모두 사라지게 될 것이 틀림없겠다고 판단되어 이렇게 한 데 모아 두고자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 두면 이 책은 전자책이기에 아마도 향후 백 년, 천 년을 가도 썩는 일 없이, 또 서점의 북 리스트에서도 사라지는 일이 없을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필자가 2007년부터 2009년 사이에는 이런 일(서평 작업) 말고는 무언가 특별히 해둔 일이 없는 것 같아서, 그 시기의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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