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521

샘물

황장진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466 9 0 0 2023-12-30
7번째 시조 묶음 세상에 내놓는다. 번연히 알면서도 눈감고 어리광을 쩨쩨한 굴레 벗으려 발버둥을 쳐 본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제1 마당 산까치 볕 쬐기 깔끔새 친구들 화난 시어미 황정호 이명순 · 2 하얀 꽃봉 휘휘 가지 개나리꽃 참꽃 애마산 참꽃 산수유 형님 · 2 조카 11 살구꽃 민들레 · 2 자목련 사철나무 고운 먼지 세상 버들강아지 버들 제2 마당 벚꽃 떼 맑아서 힘겨워! 4월아 ..

호반의 도시 춘천

노중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341 9 0 0 2023-12-20
계묘년 새해 인사말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추위를 몰아내고 봄꽃이 반말하고 농부는 농기구 수리에 한층 바쁜 계절, 풍년을 기원하는 농부의 손에 의해 논밭은 기름지게 되고 씨앗을 뿌리고 싹을 틔워 애지중지 보살피고 가꾸어 가을에 수확하기까지의 온갖 정성을 다하여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듯 우연히 民調詩를 접하게 되어 새로운 장르의 民調詩에 도전하여 한편의 민조시집을 발간하게 되어 기쁨이 두 배로 드러나게 됩니다. 나름대로 3·4·5·6조의 音數律에 맞추어 起承轉結로 글 쓰는 연습을 하다가 보니 봄꽃과 함께 100편의 글을 완성하게 되어 처음 집필하는 민조시집의 새싹을 틔워 독자들에게 찾아가고자 합니다. 처음으로 집필되는 민조시라 약간의 염려스러운 점도 있으나 애..

천상의 여인 상편

조세증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422 9 0 0 2024-01-10
천상의 여인 「희망의 꽃 달빛 전설」(상편)을 읽어주시는 독자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린 시절 코흘리개 꼬마는 앞마당에 낡고 해진 멍석을 깔아놓고 이웃집 병도할머니 팔베개를 베고 별자리 이야기를 들어가며 잠이 들었습니다. 밤하늘에는 끝없이 많은 별들이 펼쳐져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어둠속 별똥별이 하늘을 가르며 떨어지는 것을 보고 할머니는 하늘나라 선녀님들이 깊은 산속 옹달샘을 찾아 목욕을 하러 내려오는 것이라고 속삭여 주었습니다. 할머니는 선녀와 나무꾼의 얘기도 들려주었습니다. 아기를 안고 하늘에 오른 선녀는 큰 두레박을 땅위로 내려 보내 나무꾼도 하늘로 올라가 함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큰 별똥별은 선녀들의 별이고 작은 별똥별은 아기..

아라메길에 무릎섬을 만들다

김도성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353 9 0 0 2024-01-20
서산 아라메길이란 바다의 고유어인 ‘아라’와 산의 우리말인 ‘메’를 합친 말로 바다와 산이 만나는 서산지역의 특색을 갖춘 사람과 자연이 함께 이루어진 대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아늑함과 포근함이 담긴 친환경 트래킹 코스로 6개 구간 총길이 86.54㎞이다. 아라메길은 자연스러운 길을 따라 서산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볼 수 있는 길입니다. 코스 코뚜레 길 2-1구간은 서산시 고북면 장요1리 마을회관(0㎞) → 시내버스 종점(0.41㎞) → 주차장(0.54㎞) → (갈림길) 천장사 길 입구(0.87㎞) → 천장사 길 → 경허와 만공의 바랑이 쉼터(1.57㎞) → 천장사(1.87㎞) → 혜월선사 토굴(2.17㎞) → 내포 숲 길 갈림길 만월정 쉼터 (2.37㎞) →..

아내의 대지

김도성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38 10 0 0 2024-01-20
시인의 말 제1부 신성불가침 비밀 정원 고백 고무신 곰방대 가시를 품은 꽃 꽃은 꽃이로되 다시 쓰는 연서(戀書) 신성불가침 나무를 심판하자 눈물 만두 사랑은 영원히 안개 속 우수의 아침 붉은 동백에게 그래서 사는 거지 고물과 괴물 못된 놈 꽃순이 수원 평화의 碑(비) 할머니와 손자 손자 걱정 할머니의 계급장 우린 그렇게 좋아 했다 내가 잘했던 일(天幸) 길(路) 바람에 흔들리는 꽃잎처럼 007 사랑 떠날 때는 말없이 육군 소위 할머니 노랫말이 된 사랑 제2부 적진에 깃대를 꽂고 가시 선인장꽃 겨울 달 ..

아내를 품은 바다

김도성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9 9 0 0 2024-01-20
내가 10살이었던 해에 골수염이 깊어 우측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해야 했다. 수술대에 누워 홀로 천정만 바라보며 목발로 걷는 아이를 보았다. 아니야! 이것은 절대 아니야 순간, 화장실 핑계로 수술실을 나와 생전 처음 보는 철길을 따라 해거름 속으로 도망쳤다. 지금도 목발 짚고 지나는 장애인을 보면 내 다리를 만져 본다. 나는 그때를 생각하며 그 다리로 46년째 매일 테니스를 즐기며 산다. 이승과 저승 사이는 얼마나 멀까. 하늘과 땅의 주재자는 알까. 방랑하는 길이 멀면 멀수록 어깨는 무겁고 팔다리는 아프리라. 나의 운명을 내가 지키며 나 아닌 모든 이에게 감히 용기와 희망을 빚고 싶었다. 종심소욕 불유구從心所慾不踰矩란 공자의 말씀을 좌우명으로 ..

생계

홍종음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7 11 0 0 2024-01-10
나는 철이 들어가던 인생 초반에 소모성질환을 앓고 국가에 수용당하기도 했던 핸디캡 많은 길을 걸어왔다. 그래서 흘리는 땀의 대부분은 육체를 쥐어짜 흘린 땀 더하기 가치 절하된 식은땀. 하여 나는 가성비 낮은 땀의 결과에 익숙해져야만 했고 그때부터 분명하지 않은 피해의식의 포로가 되어 행복의 조건들도 한층 까다로워졌다. 와중에도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여인을 운명으로 만나 준비 없던 부모와 가장이 되어 닥친 책임과 생계 수단은 경쟁의 핸디캡을 극복하기 수월한 시간과 장소에서 틈새 노동으로 삶을 추슬러왔다. 바람 부는 거리에서 이웃을 동반해 주는 택시, 허기와 추위를 달래주는 노점, 맹인들의 눈이 되어주기 등, 이웃에게 꼭 필요하고 같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

자연 병 앓이

서경범 외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8 6 0 0 2024-01-15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49집으로, 시인 34인의 시 68편, 수필가 3인의 수필 3편 등이 담겼다. - 시 - [곽연수 시인] 내 마음 밭 태양국 [김국이 시인] 낙엽 · 3 낙엽 · 4 [김사빈 시인] 희망 시간에 [김소해 시인] 아름다운 울음 경이 [김숙경 시인] 거룩한 엄마 나비 코스모스 왈츠 [김안로 시인] 12월은 꿀수박, 설탕수박 [김은자(usa) 시인] 윌리의 방 청춘, 그 포스트모더니즘 [나광호 시인] 곰국 부용꽃 [노중하 시인] 물봉선화 오솔길 [민문자 시인] 꼬마 눈사람 함박눈 ..

동시놀이, 맞다! 맞다! 제1권

권창순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0 8 0 0 2024-01-25
동시 한 편을 여러 사람의 표정과 몸짓과 목소리로 읽으면 참 재미있다. 맞다! 할 때 손뼉을 치며 읽으면, 동시의 색다른 맛을 더 느낄 수 있다. 아래 동시는 16행이니까 1행씩 읽으면 최대 16명까지도 참여할 수 있다. 자연을 칭찬하기 - 권창순 맞다! 친구만 칭찬하지 말고맞다! 강아지만 칭찬하지 말고맞다! 우리와 함께 묵묵히 걸어가는 맞다! 길도 칭찬하자맞다! 가지마다 주렁주렁 열매를 익힌 맞다! 감나무도 칭찬하자맞다! 풀숲에서 목청껏 노래하는 맞다! 풀벌레들도 칭찬하자맞다! 둥둥 달을 띄워 놓고 있는 맞다! 연못도 칭찬하자맞다! 동생만 안아주지 말고맞다! 고양이만 안아주지 말고맞다!..

꽃 세상

황장진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2 9 0 0 2024-01-25
8번째 시조 엮어 글 마당 들어서며 번쩍일 시인들과 발걸음 맞추려니 째지게 형편없다는 꾸중 듣기 뻔할 터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제1 마당 봄꽃 장미꽃 · 1 지붕 색 금낭화 운동장 클로버 패랭이 하늘은 작약꽃 붉은병꽃나무 아침이 연꽃 감자꽃 달과 별 새 아침이 · 2 금계국 제라늄 장미꽃 · 2 학영당 · 2 층층나무 제2 마당 파란 하늘 산딸나무 아까시나무 5월은 좋은 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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