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집 32

이상한 유추

김은자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63 8 0 3 2014-09-20
[책소개] 미국 교포 작가 김은자의 수필집에 수록된 작품들은 사회수필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높은 수필 작품성과 함께 '가족', '친구', 기타 우리 주위의 '일상'적 이야기를 전개해 가면서 전통 수필의 기법을 구사한 이 수필집 『이상한 유추』는 수록 작품 대부분의 면면에서 그런 점들이 관찰되고 있다. ― 안재동(문학평론가), 서평 <가족애와 소재의 '비범'화로 빚어낸 '꽃보다 수필’>

혼자 닦는 별

김은자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54 8 0 2 2014-09-20
미국 교포 작가 김은자의 수필집에 수록된 작품들은 사회수필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높은 수필 작품성과 함께 '가족', '친구', 기타 우리 주위의 '일상'적 이야기를 전개해 가면서 전통 수필의 기법을 구사한 이 산문집 『혼자 닦는 별』은 수록 작품 대부분의 면면에서 그런 점들이 관찰되고 있다. ― 안재동(문학평론가), 서평 <가족애와 소재의 '비범'화로 빚어낸 '꽃보다 수필’>

운정의 수필론

윤재천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70 12 0 3 2009-12-31
문학은 인간을 새롭게 변화시킨다. 언어를 수단으로 하며 무한한 감동을 안겨준다. 그 감동이 궁극적으로 획득하려는 것은 가치 있는 자유를 마음껏 구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다운 자유가 존재하지 않는 문학은 작품으로서의 가치가 없다. 수필도 이와 다르지 않다. 수필은 단순한 서정이나 서사를 담는 그릇이 아니라, 인간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의 원천 - 그 주체로서의 자리를 굳혀야 한다. 인간의 이상(理想)이 분별력을 잃고 표류하고 있는 이 시대에 인간의 심성을 바른 위치에 고정시키고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수필이 해야 할 몫이다. 그때 그 현상은 작품 이상의 존재적 의미를 지니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작가의 노력과 연구자의 이론 정립작업이 필수적..

내가 살아야 하는 진짜 이유

조은길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568 7 0 3 2014-10-10
선교현장에서 반복되는 묵상의 시간도 축복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새벽마다 말씀 중심으로 묵상한 내용들을 축복하시고 추진하도록 도우신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새로운 다짐과 결심들도 주님 뜻에 합당하지 않은 사항은 잊게 하신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잊어버렸다가도 주님의 시기가 도래하면 다시 기억나게 하셔서, 축복하신 일들도 경험했습니다. 선교사가 기도하려고 마음만 먹어도, 즉각 응답하셨던 체험들은 셀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그런 은혜와 축복 속에서 8년 동안 추진했던 사역들을,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세상에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미얀마는 환경이 어려운 나라였습니다. 가족 모두가 파송에 반대하지는 않았지만, 동행하지도 않았습니다. 아내는 “당신은 믿..

감동을 주는 사람

안은순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370 9 0 1 2014-06-10
라일락향이 진동하는 계절이다. 가슴 깊숙이 마시어도 질리지 않는 것이 참으로 좋은 향이다. 은은함이 폐부 깊숙이 스며들어 온 몸을 환하게 해주는 것이 향기롭다. 내 인생도 그런 향기로운 삶이고 싶다. 또 그렇게 살고 싶다. 긴 추위를 견디며 올 해도 봄은 찾아 왔다. 우리 집 뜰에 심은 라일락도 봄을 맞아 꽃을 피우고 있다. 너무 수수하여 보라색의 작은 꽃들을 미처 보지 못했는데 그 향기로움에 두리번거리면서 발견했다. 라일락의 향은 이렇게 꽃으로는 눈에 띄지 않지만 향내로 지나가는 사람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향기에 젖으면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수필집을 내놓게 되어 우선 시원하다. 결혼하기 전의 글까지 있으니 어지간히 게을렀다. 그 동안 시집보내지..

보톡스 어디서 했어요?

안은순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322 8 0 2 2014-06-10
라일락향이 진동하는 계절이다. 가슴 깊숙이 마시어도 질리지 않는 것이 참으로 좋은 향이다. 은은함이 폐부 깊숙이 스며들어 온 몸을 환하게 해주는 것이 향기롭다. 내 인생도 그런 향기로운 삶이고 싶다. 또 그렇게 살고 싶다. 긴 추위를 견디며 올 해도 봄은 찾아 왔다. 우리 집 뜰에 심은 라일락도 봄을 맞아 꽃을 피우고 있다. 너무 수수하여 보라색의 작은 꽃들을 미처 보지 못했는데 그 향기로움에 두리번거리면서 발견했다. 라일락의 향은 이렇게 꽃으로는 눈에 띄지 않지만 향내로 지나가는 사람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향기에 젖으면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수필집을 내놓게 되어 우선 시원하다. 결혼하기 전의 글까지 있으니 어지간히 게을렀다. 그 동안 시집보내지..

내 나이가 딱 좋아

양봉선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418 8 0 2 2014-06-05
1994년에 아동문학가라는 이름을 얻고 글을 쓴 지 딱 20년이 흘렀다. 글을 쓰지 않았다면 지금 누리고 있는 삶의 순간이 참 좋은 때임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일과 문학의 평행선을 달리면서 별것 아닌 삶의 글을 통하여 인연을 맺은 지인들 덕분에 기쁘고 든든하며 좀 더 여유 있는 자세로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어 감회가 깊고 설렌다. 여기의 글 대부분은 각종 신문과 여러 잡지에 이미 실린 원고들로 차곡차곡 모아 망설이다 또 한 권의 책을 펴낸다. 외동딸로 태어나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한 어린 시절부터 독서와 음악, 영화와 오페라를 유난히 좋아했고 틈만 나면 여행을 즐기며 긍정적으로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살아왔다. 삶의 얼개에서 자유로워지기..

버리기 연습

이윤상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562 10 0 3 2014-06-18
마음은 텅 비어 아무것도 없다. 아무런 모습도 없다. 형상으로 그 릴 수도 없다. 그러나 인간의 모든 감정, 생각, 행동은 다 마음의 작용이다. 사랑과 미움, 기쁨과 슬픔, 감사와 원망, 진실과 허위, 행복과 불행이 모두 마음의 조화이다. 성철스님은 “마음의 거울에 먼지가 끼면 자신이나 세상 만물을 바로 볼 수 없다. 마음의 거울을 닦아서 자신과 타인을 속이지 않으려는 몸부림이 곧, 수도생활이다.”라고 하셨다. 나는 ‘수필을 쓰는 것은 마음의 거울을 닦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수필을 쓰려면 사물을 비춰볼 수 있는 마음의 거울을 깨끗이 닦아야 한다. 내 마음속에 양심의 종을 매달고, 탐욕이 솟아오를 때마다 저절로 종이 울리게 해야 한다. 마음속에 옹달샘을 파놓고 수..

아픈 날의 편린 그리고 갑천

조성원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331 8 0 2 2014-08-15
나는 치유의 한 방편으로 동네 하천인 갑천을 배회한다. 신록으로 치장한 숲의 터널은 맑고 투명하다. 누구의 간섭 없이 혼자서 휘적휘적 걸으며 뒤엉키고 대책 없이 꼬인 실타래 같이 복잡한 현실로부터 벗어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으며 무념무상의 잠시의 득도에 오를 수도 있다. 게다가 휘휘한 숲의 터널을 터덜터덜 걸으며 맘껏 들이 마시는 달디 단 맑은 공기는 풍진에 찌든 폐부와 탐욕과 번뇌로 한껏 나태해진 영혼이 위로를 받거나 힐링으로 제격이 아닌가. 오늘도 나는 걷는다. 탐욕과 번뇌를 씻기 위해. 아니 꿈결 같은 사색과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아프고 나서 달리 보는 자연이고 느껴지는 순순한 자연의 섭리다. 그간 열권의 책을 냈는데 일상적인 탐색이 주를 이루었었다. 그런데..

상담자적인 부모역할

조춘숙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336 4 0 5 2014-08-15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를 훌륭하게 성장시키고자 하는 마음일 것이다. 그러나 내속에서 낳은 자녀라 해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바로 자녀문제이다. 특히 어린 시절 품안의 자식이었다가 성장과 성숙이 이루어지며 아이에서 어른으로 변화하는 급 성장기에는 몸도 마음도 훌쩍 커버리는 과정에서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을 느끼기도 한다. 때로는 자녀와의 갈등으로 자녀는 자녀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시대가 원하는 좋은 부모역할 중의 하나가 바로 상담자적 부모역할인 것이다. 자칫 부모와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가 원만치 못할 경우 우울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자녀들의 주호소문제인 우울과 무기력의 원인은 대체로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고, 아니면 뿌리 깊은 가..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