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뎌진 부끄러움으로/ 두 번째 시집 <바람꽃>을 세상에 내 놓는다./ 첫 작품집 <따이한에게 쓰는 편지>에 이어/ 2년여의 짧은 시간에 묶어내는 시집이라/
다소 성근 글들이 눈에 뛸 줄 안다./ 님들의 혜량을 바랄 뿐이다.// 이번 작품집에서는/ 유년시절의 초기작품 몇 편을 골라 / 맨 뒤쪽에 실었다./ 시집의 여백을 메꾸는 작업이라기보다/ 초기 습작시절에 쓴 글들에 대한/ 애착이라 함이 더 타당할 것 같다.
― 오낙율, <책머리에> 중에서
■ 오낙율(吳洛律) 시인
△경북 포항 출생(1961). 선호: 효천(曉泉)
△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문예한국》등단(2005)△대한시조협회 영천시 지회장. 대한시조협회 경북 명인회 감사. 한국유네스코 경북협회 감사△한국문인협회, 경북문인협회, 포항문인협회 회원
△시집 『따이한에게 쓰는 편지』. 『바람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