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이 되면 봄꽃으로 눈이 황홀해집니다. 긴 추위를 견디고 고통 속에서 예쁘게 피어나는 꽃들이 찬란하게 보입니다.
첫 번째 수필집에 이어 다시 두 번째 수필집을 쑥스러운 마음으로 세상에 내놓습니다. 이렇게 부끄러운 글을 세상에 보여도 될지 무척 망설이다가 새 봄을 맞이하여 용기를 냈습니다.
늘 저에게 첫사랑처럼 다가오는 ‘수필’ 을 변함없이 사랑하면서, 앞으로 계속 저의 부족한 인격을 더욱 수양해서 좋은 수필을 창작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제 수필을 읽는 독자가 한 분이라도 있다면 그게 행복입니다. 독자들에게 한없이 부족한 수필을 드립니다. 수필집을 발행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이미선, <작가의 말>
■ 이미선 수필가
△강릉출생
△숙명여대 교육학과 졸업
△《예술세계》 수필부문 등단(1998)
△《글의세계》 이사·심사위원(신인문학상). 한국예술문화봉사단 수석홍보이사
△수원문인협회 감사, 예술시대작가회 부회장 역임
△한국문인협회, 한국여성문학인회, 숙대문학인회, 숙대세계여성문학관 여성문인, 수원문인협회 회원
△모윤숙문학상 수필대상, 노천명문학상 수필본상 수상
△수필집 『꽃 예찬』 , 『나무늘보의 미학』, 『추억의 소리 그리운 소리』, 『행복 소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