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내게 들어왔습니다./ 세상 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을 때/ 세상 속으로 빠져들어 숨조차 쉬기 힘들 때/ 하늘이 내게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하늘이 내게 들어오니/ 나는 세상 위로 뜨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차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세 번째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집은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돌아와/ 성경을 묵상하면서/ 나의 옛사람과의 싸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그리고 세상 속에서의 나의 모습들을/ 되돌아보며 지은 시들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고백과도 같은 시들을 모아/ 시집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 박인혜, 책머리글 <시집을 내며> 중에서
■ 미성(未聲) 박인혜 시인
△충남 논산 출생(1961)
△연세대 간호학과 졸업. 이대 여성경영지도자과정 수료
△≪자유문학≫ 등단(2005)
△한국문인협회, 미주크리스천문학가협회, 한국기독교문인선교회, 한국기독교문인협회 북미주지부 회원
△이민문학상 수상(2004)
△시집 『하늘을 바라보는 행복이 있습니다』, 『널 생각하면 왜 비가 내리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