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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세대의 반란

<청다문학회>는 각자 출신지면이나 활동지면이 비록 다르기는 하지만, 이른바 소매끝이 스친 인연의 문인들이 가장 순수한 마음으로 모여 끈끈한 문정과 인정을 나누어오고 있는 모임이다. 어언 출범한지 어느결에 8년째로 접어들었다. 친목과 결집의 일환으로 문학기행, 작품낭독회 행사도 가져보고 있으며 또 사화집도 1년에 한 권씩 내어보고 있다. 그동안 사화집은 네 권을 내어보았는데, 모두가 종이책이다. 그러나 이번부터는 전자책으로 바꾸어보기로 했다. 새로운 출판미디어 환경에 익숙해보자는 진일보한 전향적인 결정이다. 그래서 회원 대부분이 아날로그 세대인 동시에 실버세대인 점을 감안하여, 상징적으로 <아날로그 세대의 반란>이라 해보았다. 물론 이른바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지려는 과정에서는 ..
<청다문학회>는 각자 출신지면이나 활동지면이 비록 다르기는 하지만, 이른바 소매끝이 스친 인연의 문인들이 가장 순수한 마음으로 모여 끈끈한 문정과 인정을 나누어오고 있는 모임이다.
어언 출범한지 어느결에 8년째로 접어들었다. 친목과 결집의 일환으로 문학기행, 작품낭독회 행사도 가져보고 있으며 또 사화집도 1년에 한 권씩 내어보고 있다.
그동안 사화집은 네 권을 내어보았는데, 모두가 종이책이다. 그러나 이번부터는 전자책으로 바꾸어보기로 했다. 새로운 출판미디어 환경에 익숙해보자는 진일보한 전향적인 결정이다. 그래서 회원 대부분이 아날로그 세대인 동시에 실버세대인 점을 감안하여, 상징적으로 <아날로그 세대의 반란>이라 해보았다.
물론 이른바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지려는 과정에서는 그 낮설음이나 불편한 점도 제법 따르리라 본다.
그러나 이번을 계기로 우리 모든 회원들이 보다 속히 전자매체를 자유롭게 다루고, 이용할 수 있는 단초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하여 문학활동의 외연을 차츰 넓혀나감과 동시에 글쓰기에 유익한 많은 정보를 얻기 바라마지 않는다.
― 이유식(평론가. 청다문학회 이사장), 여는 글 <아날로그 세대의 반란> 중에서
ㅁ시
구자운 김관형 김달호 김명옥 김종선 김철기 김태은 박건웅 박성순 박현순 서정남 손계숙 심윤희 안병남 양윤덕 여현옥 오영희 유소례 이성남 이종택 임연숙 전민정 정옥길 정재필 정정순 최인찬 허일만

ㅁ수필
김영숙 김중위 김창현 김한석 김혜식 류상훈 서명언 성종화 안숙 윤범식 이봉길 이영숙 이영혜 이진표 이태희 전지명 정현주 조순제 최영종 최장순 한명희 한영탁

ㅁ콩트
손정모 정다운

ㅁ평론
이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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