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딸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어머님을 기쁘게 해드리고자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발표한 글을 모아 창작동화집을 선보입니다.
어느 날, 제 동화를 읽은 어린이가 어려운 일을 만나도 용기를 잃지 않는 꿋꿋함으로 오뚝이처럼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작은 빛이 되어준다면 이보다 더 즐거운 일이 어디 있겠어요?
어린이들이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해하고, 쓸 수 있음에 행복해하는 제가 늘 가슴속으로 생각하는 게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뭔가 색다른 느낌을 맛볼 수 있는 동화를 쓰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동심을 이해하고자 작은 풀 하나라도 관심 있게 바라보며 마음 비우는 연습을 계속합니다.
여행을 통해 많은 체험을 하고 틀에 박힌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꿈과 희망을 안겨 줄 수 있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동화 쓸 것을 여러분과 약속하면서…….
티 없이 맑고 명랑하게 자라 동심의 텃밭에 알토란같은 영양제가 뿌려지기를 기원하며 소박한 목소리를 세상 밖으로 뛰쳐나오게 해주신 안재동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양봉선, 책머리글 <글을 열며>
● 양봉선 아동문학가
△≪아동문학≫(1994), ≪한맥문학≫(1998) 등단
△전북아동문학회장. 전북여류문학회장 역임
△한국아동문학회 상임이사. 전북문인협회부회장. ≪아동문학≫ 기획위원
△통일어린이마당 편집자문위원. 행정공제회 홍보대사. (사)한국미래문화연구원 부원장. 독서치료사
△한국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화대상(동화), 전북아동문학상, 전북문학상 외 다수 수상
△동화집 『웃음꽃 피는 날』 외 다수
△동시집 『다들 모를 거예요』 외 다수
△시집 『빗물로 온 당신』
△창작동화치료집 『내 곁에 있는 파랑새』
△한·중문학기행문집 『백두산 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