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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미소

오직 한분 나의 스승이신 할머니! 할머님의 미소를 생각하며 “백년의 미소”를 그렸습니다. 연화도蓮花圖를 그리고 詩를 썼습니다. 유아기에 어미 잃은 손녀를 업어 키우신 할머니 “금을 준들 너를 사랴 옥을 준들 너를 사랴” 시며 딸처럼 키우신 그 손길~~ 손수 길쌈하여 여름이면 늘 입으시던 하이얀 모시옷 단아한 모습의 그 고운 자태~ 돌아가시기 몇 해 전에 제게 주신 유품입니다. 모교인 춘양초교 백주년행사에 “백년의 미소” 가 그려진 모시옷을 입고 “백년의 미소” 詩를 낭송했습니다. 할아버님께선 춘양초교 제1회 졸업 생이셨지요. 모교엔 “백주년 기념관”이 세워졌습니다. 제 책도 모시옷도 그 기념관의 소장품이 될것입니다. ― <시인의 말>
오직 한분 나의 스승이신 할머니! 할머님의 미소를 생각하며 “백년의 미소”를 그렸습니다. 연화도蓮花圖를 그리고 詩를 썼습니다.
유아기에 어미 잃은 손녀를 업어 키우신 할머니 “금을 준들 너를 사랴 옥을 준들 너를 사랴” 시며 딸처럼 키우신 그 손길~~ 손수 길쌈하여 여름이면 늘 입으시던 하이얀 모시옷 단아한 모습의 그 고운 자태~ 돌아가시기 몇 해 전에 제게 주신 유품입니다.
모교인 춘양초교 백주년행사에 “백년의 미소” 가 그려진 모시옷을 입고 “백년의 미소” 詩를 낭송했습니다. 할아버님께선 춘양초교 제1회 졸업 생이셨지요.
모교엔 “백주년 기념관”이 세워졌습니다. 제 책도 모시옷도 그 기념관의 소장품이 될것입니다.
― <시인의 말>
시인의 말
序詩 | 소리

제1부 바다, 그 태고의 소리
봄비
꽃샘 추억
해 돋는 곳에서
보랏빛 커튼
연둣빛 미소
피고 지는 봄날
바람이여!
무심앵화無心櫻花 그 풍류
춘양목春陽木
바다, 그 太古의 소리

제2부 백년의 미소
백년의 미소-蓮花圖-
숲속의 집
햇살 고운 날
꽃 따라 피고 지는 심사心思
농부의 四季
싸리 울타리
여울물
빛의 요정
이주移住 시킨 아픔
님의 섬 님의 바다

제3부 유년의 고향
유년幼年의 고향
꽃 피고 잎 지는 날에
바람의 옷
달빛 쏘나타
그림자
영혼의 노래
정아의 기억 속으로
광인의 자유

파도의 진실  

제4부 홀홀히 가오신 님아
만파식적
삭암 말의 초가을
운림雲林의 춤
영혼의 유형
연을 타고
버팀목을 찾아서
침묵의 기도
할머니의 앵두나무
내 할머님의 어록을 적다
홀홀히 가오신 님아

제5부 발길 멈추는 곳마다
고향의 맛
공허
졸작拙作 시인들의 모임
바다의 고해성사
기다림
무형의 영원함
발길 멈추는 곳마다
이병을 어찌하리
설한매
雪寒梅

제6부 나의 詩碑
누가 이 산하를~
오월이 오면
망초꽃 향을 아시나요
오늘이 내 마지막 날이라면
바른길로 인도 하시옵소서

●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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