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매냥 쓸쓸한 가을이고 보니 보이는 게 서글픈 것도 있지만 아름다움도 있습니다. 때론 생이 손 앓듯이 아려오는 이별이 앞서 갑니다, 아파도, 아파도
그런 사랑을 해보고 싶습니다. 비록 모자라는 것이 있다면 독자님께서 메워 주시길 바라면서 편안한 작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김인태, 책머리글 <디카 시를 펴내면서> 중에서
■ 김인태 시인
△경남 함안 출생
△한국문인협회재정협력위원
△부산광역시문인협회, 해운대문인협회 회원
△시집 『들꽃 함부로 꺾지 말라』, 가을, 그리고 겨울로』
△문예춘추공모 한국문학세계화 펜클럽상, 제19회 부산문학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