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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가 & 단심가

관상어 중에는 ‘코이’라는 물고기가 있다. 이 코이는 조그만 어항에 넣어두면 ‘5~8cm밖에 자라지 않지만, 커다란 수족관이나 연못에 넣어두면 15~25cm까지 자라고, 강물에 방류하면 90~120cm까지 자란다고 한다. 같은 물고기인데도 어디에서 자라느냐에 따라 그 크기가 달라진다니 놀라운 일이다. 사람도 역시 어느 곳에서 사느냐에 따라 그렇게 달라지는 게 아닐까? 그래서 자녀교육 때문에 학군이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가려고 하는 모양이다. 좋은 환경에서 좋은 선생님을 만나 공부를 해야 큰 인물이 된다고 믿기에 명문학교를 찾는 게 아닐까? 그렇다. 환경에 따라 미래가 바뀌는 법이다. 꿈꾸는 사람들과 함께 하면 꿈이 생기고,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다 보면 성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나의 3모작 ..
관상어 중에는 ‘코이’라는 물고기가 있다. 이 코이는 조그만 어항에 넣어두면 ‘5~8cm밖에 자라지 않지만, 커다란 수족관이나 연못에 넣어두면 15~25cm까지 자라고, 강물에 방류하면 90~120cm까지 자란다고 한다. 같은 물고기인데도 어디에서 자라느냐에 따라 그 크기가 달라진다니 놀라운 일이다. 사람도 역시 어느 곳에서 사느냐에 따라 그렇게 달라지는 게 아닐까? 그래서 자녀교육 때문에 학군이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가려고 하는 모양이다. 좋은 환경에서 좋은 선생님을 만나 공부를 해야 큰 인물이 된다고 믿기에 명문학교를 찾는 게 아닐까? 그렇다. 환경에 따라 미래가 바뀌는 법이다. 꿈꾸는 사람들과 함께 하면 꿈이 생기고,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다 보면 성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나의 3모작 인생을 시작하면서 지금 신아문예대학 수필창작과정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수필을 공부하는 나의 문하생들이 조그만 어항이 아니라 강물에서 자라는 코이처럼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그렇게 되도록 나의 경험과 지혜와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생각이다.
나의 열세 번째 수필집 『何如歌 & 丹心歌』가 독자의 사랑을 흠뻑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 김학, 머리말 <열세 번째 수필집 『하여가何如歌 & 단심가丹心歌』를 선보이며
■ 김학 수필가
△《월간문학》 수필 등단(1980)
△전북수필문학회회장, 대표에세이문학회회장, 전북문인협회장, 전북펜클럽창립회장 역임
△국제펜클럽한국본부 부이사장. 한국문인협회이사. 《대한문학》 회장△행촌수필문학회 창립·지도교수. 안골은빛수필문학회 창립·지도교수. 꽃밭정이수필문학회창립·지도교수
△방송수필집 《밤의 여로》①·②
△수필집 《철부지의 사랑 연습》 외 다수
△수필평론집《수필의 맛 수필의 멋》 외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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