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나왔던 시집을 전자시집으로 다시 내 놓았다. 많이 시적으로 모양새를 갖추지 못한 시들이 대부분이지만 그 때의 진솔한 마음은 순수 했었다.
요즘은 더 더욱 하루하루 살아 있는 날들이 참으로 소중하기만 하다
남은 세월도 내 작은 가슴에 품고 시라는 텃밭을 가꾸며 살으련다.
이렇게 은혜로움 속에 내가 시를 쓰며 이 땅에 살고 있음을 늘 감사한다.
― 이정님,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이정님 시인
△필명(아호): 이룻
△충남 논산 출생
△공주사범,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월간 《시조생활》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초등학교 교장 역임. 서울정도 600년 자랑스런 시민으로 ‘서울 1000년 타임캡슐‘에 收錄(1994)
△정부주관 통일 글짓기에서 통일문학상 대한민국시인상 수상. 대한민국 황조근정훈장(대통령), 모범공무원 훈장(국무총리) 수훈
△시집 『어머님의 물레』, 『사마리아 여인아』, 『둘이서 누운 자리가 따뜻하다』 외
△동시집 『엄마 생각』, 『꼬까옷』, 『아빠 생일』 외
△동화집 『해오라기』, 『별을 닦는 아이들』
△장편소설 『무반주 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