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 0 0 2 20 0 4년전 0

간접살인

과연 이 세상에 정의는 살아 있는가? 오히려 불의가 주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매우 혼돈되는 판국이다. 거짓과 기만은 더 이상 가증스럽거나 충격적인 일로 여겨지지 않을 정도이며 사실의 ‘선별’과 실제 사건의 ‘조작’을 통하여 거짓된 소식을 전하는 것은 오늘날 정치의 기본이 되고 있다. 정치만 이러한가? 사회·경제·문화 및 여타의 각계 상황을 보아도 한탄스러울 뿐이다. 친·인척간, 가족 간, 심지어는 부부간에 이르기까지 위험한 지경에 와 있다고 아니할 수 없다. 수천 년 전부터 공자는 「어짐」을, 부처는 「자비」를, 예수는 「사랑」을 설파해 오고 있다. 동물세계와는 달리, 인간사회에는 도덕·윤리가 있고 법이 있고 신앙도 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사회는 이기심, 자만, 비..
과연 이 세상에 정의는 살아 있는가?
오히려 불의가 주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매우 혼돈되는 판국이다.
거짓과 기만은 더 이상 가증스럽거나 충격적인 일로 여겨지지 않을 정도이며 사실의 ‘선별’과 실제 사건의 ‘조작’을 통하여 거짓된 소식을 전하는 것은 오늘날 정치의 기본이 되고 있다. 정치만 이러한가? 사회·경제·문화 및 여타의 각계 상황을 보아도 한탄스러울 뿐이다. 친·인척간, 가족 간, 심지어는 부부간에 이르기까지 위험한 지경에 와 있다고 아니할 수 없다.
수천 년 전부터 공자는 「어짐」을, 부처는 「자비」를, 예수는 「사랑」을 설파해 오고 있다.
동물세계와는 달리, 인간사회에는 도덕·윤리가 있고 법이 있고 신앙도 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사회는 이기심, 자만, 비난, 폭력, 사기, 질투, 시기, 협박, 고발, 고소, 살인 … 등에 의해 진리와 정의가 짓밟혀지고 있다. 사회의 모범이 되어야 할 종교의 권역에서도 마찬가지 아닌가!
오히려 불의를 일삼고 약자를 짓밟는 자들이 그리고 그들에게 동조하는 무리들이 사회를 좌지우지 하고 있는 것이 현실 아닌가! 참으로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다.
― 김진수, 책머리글 <작가의 말>

■ 김진수 소설가·수필가·시인
△서울대·전남대 대학원 수료
△’60년대에 ‘시’, ’90년대에 수필 및 소설 창작활동 시작
△《회원광장》 편집위원. 한국수필문학작가회 이사. 《문예사조》 편집위원 겸 소설분과회장
△한국문인협회, 강남문인협회, 세계시문인협회 회원
△남원시 홍보대사. 칼럼니스트
△강의활동: 동아일보사 문화센터 전임강사·가정대학 초빙교수. 법무부장관초청강의. 사레지오수녀회 초청강의. 성유대철대학장. 한국두뇌개발원장. 기타 대학(원)·언론사·교육기관·기업체 특강
△문학 및 일반 저서: 장편소설 『문학인』 등 25종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