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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다 쓰다가

시는 오늘도 범람하며 흘러나오고 있는데, 보는 사람은 줄어들고 그것은 시청각 매체에 이미 길들여져 있는 현실입니다. 문인은 글로써 그 시대와 사회를 지켜 나가고 대변하는 최후의 보루가 되어야 하고, 또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야 할 소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 쓰기는 나의 정신세계를 완성시켜 줍니다. 시의 매력에 늦게나마 빠졌으니, 살아가면서 느낀 영감의 영혼을 담아 창작하면서, 시와 함께 〈세월을 다 쓰다가〉 가려고 합니다. 첫 시집 『사랑하며 살기도 짧다』, 두 번째 시집 『그대를 더 사랑하는 것은』을 출간하고, 이번 세 번째 시집 『세월을 다 쓰다가』를 가슴으로 세상에 내 놓습니다. 다섯 나눔으로 하여, 전 시집에 있던 시 중 퇴고를 거친 것을 마지막 나눔에 실었습니다. ..
시는 오늘도 범람하며 흘러나오고 있는데, 보는 사람은 줄어들고 그것은 시청각 매체에 이미 길들여져 있는 현실입니다.
문인은 글로써 그 시대와 사회를 지켜 나가고 대변하는 최후의 보루가 되어야 하고, 또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야 할 소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 쓰기는 나의 정신세계를 완성시켜 줍니다. 시의 매력에 늦게나마 빠졌으니, 살아가면서 느낀 영감의 영혼을 담아 창작하면서, 시와 함께 〈세월을 다 쓰다가〉 가려고 합니다.
첫 시집 『사랑하며 살기도 짧다』, 두 번째 시집 『그대를 더 사랑하는 것은』을 출간하고, 이번 세 번째 시집 『세월을 다 쓰다가』를 가슴으로 세상에 내 놓습니다.
다섯 나눔으로 하여, 전 시집에 있던 시 중 퇴고를 거친 것을 마지막 나눔에 실었습니다.
평범한 일상 속의 소재를 평이한 시어로 엮었으니, 누구든지 쉽게 보시리라 믿습니다.
미흡한 글이나마 사람들의 가슴에 한편이라도 남아 살아 있다면, 누군가의 가슴에 작은 느낌 한 점이라도 찍는다면 더 다행스런 일이 없겠습니다.
― 동호 조남명. 시인의 말(책머리글) <가슴에 작은 느낌 한 점이라도 찍는다면>
■ 조남명(趙南明) 시인
△충남 부여 출생. 아호 동호(東湖), 석계(石溪)
△한국방송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한울문학》 시 등단
△한울문학문인협회 충청지회장 역임
△한국문인협회 회원
△충남도청(공직) 퇴임
△녹조근정훈장, 대통령표창, 정부모범공직포상,
한울문학상 수상
△시집 『사랑하며 살기도 짧다』, 『그대를 더 사랑하는 것은』, 『세월을 다 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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