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사람은 다 시인이며, 가슴 속에는 시가 들어 있습니다. 그 시를 제가 모아서 한 권의 시집으로 묶었습니다.
첫 시집 『사랑하며 살기도 짧다』를 2011 봄에 내고, 두 번째 시집 『그대를 더 사랑하는 것은』을 2014 여름에, 세 번째 시집 『세월을 다 쓰다가』를 2016 여름에 낸 후, 네 번째 시집 『향기는 스스로 만든다』를 2017 봄에 가슴으로 세상에 내 놓습니다.
네 나눔으로 엮었으며, 있는 시 중 다소의 퇴고를 거친 것을 마지막 나눔에 실었습니다.
시집 한 권을 일 년 동안에 열심히 쓴다고 썼습니다. 누군가의 가슴 한구석에 작은 느낌 한 점이라도 자리 한다면 그것만큼 더 좋은 일은 없겠습니다.
― 동호 조남명,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조남명(趙南明) 시인
△충남 부여 출생. 아호 동호(東湖), 석계(石溪)
△한국방송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한울문학》 시 등단
△한울문학문인협회 충청지회장 역임
△한국문인협회 회원
△충남도청(공직) 퇴임
△녹조근정훈장, 대통령표창, 정부모범공직포상,
한울문학상 수상
△시집 『사랑하며 살기도 짧다』, 『그대를 더 사랑하는 것은』, 『세월을 다 쓰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