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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그냥 오지 않는다

누구든지 가슴속에는 시가 고여 있습니다. 다만 쓰지 않았을 뿐입니다. 시를 읽고, 이해하고 분석해야 되는 것은 아니며, 그저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면 되는 것입니다.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많은 시들이 얼마나 살아서 남을까 염려하면서, 5번째 시집을 미흡한 가슴으로 세상에 내놓습니다. 누군가 단 한사람의 가슴에라도 작은 위안과 감동을 줄 수 있다면, 그것만큼 더 기쁜 일은 없겠습니다. ― 책머리글 <시인의 말>
누구든지 가슴속에는 시가 고여 있습니다. 다만 쓰지 않았을 뿐입니다.
시를 읽고, 이해하고 분석해야 되는 것은 아니며, 그저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면 되는 것입니다.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많은 시들이 얼마나 살아서 남을까 염려하면서, 5번째 시집을 미흡한 가슴으로 세상에 내놓습니다.
누군가 단 한사람의 가슴에라도 작은 위안과 감동을 줄 수 있다면, 그것만큼 더 기쁜 일은 없겠습니다.
―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조남명(趙南明)
△충남 부여 출생
△한국방송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한울문학》 시 등단
△한울문학문인협회 충청지회장 역임
△한국문인협회 회원
△충남도청(공직) 퇴임
△녹조근정훈장, 대통령표창, 정부모범공직포상, 한울문학상 수상
△시집 『사랑하며 살기도 짧다』, 『그대를 더 사랑하는 것은』, 『세월을 다 쓰다가』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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