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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시조 일기

가고 다시 오지 않는 순간들을 지나, 한 생이 마무리 되는 이 과정이 참으로 감격스럽기만 하다. 고로 이 사회가 아름답고 살기 좋은 터전이 되어야 하므로 그 염원은 내가 숨을 거둘 때까지 지속되리라. 잘못된 것을 볼 때는 바로 교정해 주어야 하고, 그래서는 아니된다 하는 것이 들릴 때에는 바로 시정할 수 있게 하여 너와 내가 사는 이 사회가 올곧고 바로 가도록 서로서로 권면하고 교정하며, 신뢰가 가고 평안한 터전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시를 출발시켰다. 제3 풍시조집은 제목을 『풍시조 일기』라고 하여 각 시마다 날짜를 병기(倂記)하여, 그 날들의 신문 특종 기사를 풍자적으로 변용, 풍시조일기로 기록하였다. 풍시조를 통해 나는 사회가 보다 정직하고 진실한 모습으로 서로 돕고, 이해하고, ..
가고 다시 오지 않는 순간들을 지나, 한 생이 마무리 되는 이 과정이 참으로 감격스럽기만 하다. 고로 이 사회가 아름답고 살기 좋은 터전이 되어야 하므로 그 염원은 내가 숨을 거둘 때까지 지속되리라.
잘못된 것을 볼 때는 바로 교정해 주어야 하고, 그래서는 아니된다 하는 것이 들릴 때에는 바로 시정할 수 있게 하여 너와 내가 사는 이 사회가 올곧고 바로 가도록 서로서로 권면하고 교정하며, 신뢰가 가고 평안한 터전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시를 출발시켰다.
제3 풍시조집은 제목을 『풍시조 일기』라고 하여 각 시마다 날짜를 병기(倂記)하여, 그 날들의 신문 특종 기사를 풍자적으로 변용, 풍시조일기로 기록하였다.
풍시조를 통해 나는 사회가 보다 정직하고 진실한 모습으로 서로 돕고, 이해하고, 서로 어울려서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고자 함이 나의 대의(大意)이기에 오늘도 나는 듣는 것, 보는 것들에 아니다 싶은 점을 풍자적으로 표현하여 일기 형식을 빌어 써 본 글 중에서 114편을 골라 제3 풍시조집으로 엮었다.
― 춘우전덕기, 시인의 말(책머리글) <책머리에>
■ 전덕기 시인
△덕성여대 국문과, 서라벌예대 문창과 수료. 서울중앙신학대(현 강남대) 사회사업학과, 미국유니버시티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원 졸업
△한국기독교시인협회, 한국여성문학인회, 현대시인협회,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이사
△한국문인협회 회원
△의료법인 가화의료재단 이사장. 춘우문학관장
△한국시문학대상, 노산문학상, 박화목문학대상, 허난설헌문학대상 외 다수 수상
△시집 『이슬이 내리지 않는 초원』 외 9권
△시선집 『영혼의 심지에 불 밝혀』 외 3권
△수필집 『일하며 건져 올린 내 삶의 은빛 모래』 외 3권△기도문집 『내 말에 귀를 기울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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