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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 비평의 수필 쓰기

30년의 수필 삶을 통해 참 많은 수필들을 읽었다. 나에게 수필쓰기는 드러내 보여주기와 숨겨 보여주기였고 나의 수필 읽기는 삶의 비워내기 덜어내기 지나치기였다. 삶이란 무엇을 얼마큼이나 비워내기인가. 삶은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덜어내기인가. 삶은 어떻게 지나치기인가. 그게 늘 궁금하고 의문이었다. 그 답이 수필 속에 있었다. 어떤 것은 무게와 깊이로, 어떤 것은 좋은 것 새로운 것으로, 어떤 것은 상상거리로 또 어떤 것은 소통거리로 와 주었다. 내가 읽은 수필들과 수필작가 중 내가 깊고 가까이 다가갔던 작품과 작가들을 살펴보았다. 문학 특히 수필이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얼마나 미칠 수 있을까. 수필은 자기의 이야기가 주가 되는 경우가 많다. 곧 작품은 그 작..
30년의 수필 삶을 통해 참 많은 수필들을 읽었다. 나에게 수필쓰기는 드러내 보여주기와 숨겨 보여주기였고 나의 수필 읽기는 삶의 비워내기 덜어내기 지나치기였다.
삶이란 무엇을 얼마큼이나 비워내기인가.
삶은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덜어내기인가.
삶은 어떻게 지나치기인가.
그게 늘 궁금하고 의문이었다.
그 답이 수필 속에 있었다.
어떤 것은 무게와 깊이로, 어떤 것은 좋은 것 새로운 것으로, 어떤 것은 상상거리로 또 어떤 것은 소통거리로 와 주었다.
내가 읽은 수필들과 수필작가 중 내가 깊고 가까이 다가갔던 작품과 작가들을 살펴보았다.
문학 특히 수필이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얼마나 미칠 수 있을까. 수필은 자기의 이야기가 주가 되는 경우가 많다. 곧 작품은 그 작가의 진짜 삶인 것이다. 그래서 더욱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그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독자와 함께 나누어준 작가와 작품들을 나만의 시각으로 보고 느낀 것들을 또 함께 나누고자 한다.
― 늘샘 최원현, 머리말 <창작과 비평의 수필쓰기 삶의 비워내기 덜어내기 지나치기>

■ 최원현
△《한국수필》로 수필, 《조선문학》으로 문학평론 등단 △강남문인협회장 역임△한국수필창작문예원장. 한국수필가협회 사무처장. 한국문인협회·국제펜한국본부 이사. 한국수필작가회장
△허균문학상, 서울문예상, 한국수필문학상, 동포문학상 대상, 현대수필문학상, 구름카페문학상, 현석김병규문학상, 월간문학상 수상
△문예진흥기금 수혜(1995, 2004)
△수필집 『살아있음은 눈부신 아름다움입니다』, 『오렌지색 모자를 쓴 도시』, 『그냥』 외 다수
△중·고 교과서에 <햇빛 마시기> 외 다수 작품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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