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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Spring Summer Autumn Winter and More

일반적으로 우리는 시라고 하면 시어가 은유적으로 표현되어 무슨 의미인지 쉽게 이해할 수 없어야 좋은 시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제5부 번역시에 있는 조선시대 이안눌이 쓴 기가서(寄家書)를 보면 누가 읽어도 그 의미를 잘 이해할 수 있지요. 좋은 詩란 독자가 그것을 읽고 나서 자신의 마음속에 뭔가를 생각하게 만들 수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도 그 시에 대한 인상과 느낌이 오래 남아 있다면 그 시는 좋은 시라 하겠습니다. 제가 시를 쓰게 된 동기는 선친이 남기고 가신 시를 외국어로 번역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시 번역 실력을 키우기 위해 제가 쓴 시와 다른 시인이 쓴 시 여러 편을 번역하였습니다. 작년에 문예춘추에 시인으로 등단하면서 저는 詩作 ..
일반적으로 우리는 시라고 하면 시어가 은유적으로 표현되어 무슨 의미인지 쉽게 이해할 수 없어야 좋은 시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제5부 번역시에 있는 조선시대 이안눌이 쓴 기가서(寄家書)를 보면 누가 읽어도 그 의미를 잘 이해할 수 있지요. 좋은 詩란 독자가 그것을 읽고 나서 자신의 마음속에 뭔가를 생각하게 만들 수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도 그 시에 대한 인상과 느낌이 오래 남아 있다면 그 시는 좋은 시라 하겠습니다.
제가 시를 쓰게 된 동기는 선친이 남기고 가신 시를 외국어로 번역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시 번역 실력을 키우기 위해 제가 쓴 시와 다른 시인이 쓴 시 여러 편을 번역하였습니다. 작년에 문예춘추에 시인으로 등단하면서 저는 詩作 목표를 “예술을 통한 인간성 회복과 한국문학의 세계화”로 정하였습니다. 한자와 한글로 된 유구한 기록문화유산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 노벨문학상 수상자 반열에 한국문인이 동참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저는 많은 아쉬움을 갖고 있습니다.
- <서문> 중에서

일반적으로 우리는 시라고 하면 시어가 은유적으로 표현되어 무슨 의미인지 쉽게 이해할 수 없어야 좋은 시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제5부 번역시에 있는 조선시대 이안눌이 쓴 기가서(寄家書)를 보면 누가 읽어도 그 의미를 잘 이해할 수 있지요. 좋은 詩란 독자가 그것을 읽고 나서 자신의 마음속에 뭔가를 생각하게 만들 수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도 그 시에 대한 인상과 느낌이 오래 남아 있다면 그 시는 좋은 시라 하겠습니다.
제가 시를 쓰게 된 동기는 선친이 남기고 가신 시를 외국어로 번역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시 번역 실력을 키우기 위해 제가 쓴 시와 다른 시인이 쓴 시 여러 편을 번역하였습니다. 작년에 문예춘추에 시인으로 등단하면서 저는 詩作 목표를 “예술을 통한 인간성 회복과 한국문학의 세계화”로 정하였습니다. 한자와 한글로 된 유구한 기록문화유산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 노벨문학상 수상자 반열에 한국문인이 동참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저는 많은 아쉬움을 갖고 있습니다.
-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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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夏秋冬そして”
景木 秋一明 電子詩集 / 韓国文学放送刊

一般に私たちは詩といえば、詩語が隠喩的に表現されていて意味の分かり難い詩こそ、秀作の詩であると決めつける傾向があります。しかし、私は受け止め方が少し異なります。第5部の訳詩のなかにある朝鮮時代の李安訥(イ・アンヌル)の作詩している『寄家書』に接すると、誰もが読んでもその意味が分かり易いのです。良い詩とはその詩を読みおえた読み手自らがなにか心中思惟するように作詩する、そのことではないだろうかと思っております。なお月日が流れても、その詩に対する好印象や風情が永らく心に留まっていれば、その詩は秀でた詩であるといえるでしょう。

私が詩を書こうとしたきっかけは、書き残している父親の詩を外国語に訳するためでした。訳詩のスキルを磨き上げるために自作詩と他作詩の数編を訳しました。去年文芸春秋に詩人として登録した私は、作詩の目標を「芸術を通じた人間性の回復と韓国文学の世界化」に定めました。漢字とハングルとで遺している悠久なる記録文化の遺産を保持している我が国で、依然としてノーベル文学賞の受賞者に韓国の文人が仲間入りできずにいる事実について、私は甚だしく残念極まりのない気持ちを禁じえません。
- 序文の中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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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Summer Autumn Winter and More”
Poetry Collection of Kyung Mok CHOO

In general, we tend to think that a poem is a good poem when we cannot easily grasp the meaning of its metaphor. But my point of view is a little different. If you read the poem "A letter to my mother" in Chapter 5 written by LEE An-nool who is a very famous poet of the Joseon Dynasty, you'll easily understand the meaning of it. I think that a good poem should allow readers to think of something in their minds after reading it. And if the impression and feeling of the poem still remain in the minds of readers even after years, the poem can be considered a good poem.
The motivation of my writing poems came from my desire to translate the poems that my father had left into foreign languages. In the hope of improving my translation ability of poems, I translated several poems written by myself and other poets. When I made my debut as a poet last year, I set the goal of my writing poems as "Restoration of human nature and globalization of Korean literature through artistic activity". As Korea has a long history of recorded cultural inheritance based on Chinese characters and Korean Hangul, I have a lot of regrets by the fact that Korean literati are still unable to join the Nobel laureates.
-In the pre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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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emps Été Automne Hiver et Plus”
Poésie Collection de Kyung Mok CHOO

En général, nous avons tendance à penser qu'un poème est un bon poème lorsque nous ne pouvons pas facilement appréhender le sens de sa métaphore. Mais mon point de vue est un peu différent. Si vous lisez le poème "Une lettre à ma mère" dans le chapitre 5 écrit par LEE An-nool qui est un poète très célèbre de la dynastie Joseon, vous arriverez à appréhender facilement la signification de celui-ci. Je pense qu'un bon poème devrait permettre aux lecteurs de développer quelque chose dans leur esprit après l'avoir lu. Et si l'impression et le sentiment que l’on a ressentis du poème restent encore dans les esprits des lecteurs, même après des années, alors le poème peut être considéré comme un bon poème.
Ma motivation à écrire des poèmes est née de mon désir de vouloir traduire dans des langues étrangères les poèmes que mon père a eu à laisser. Animé de l’espoir de pouvoir améliorer ma capacité de traduction des poèmes, j'ai traduit plusieurs poèmes écrits par moi et par d'autres poètes. Quand je faisais mes débuts en tant que poète l'année dernière, j’ai fixé comme but pour mes poèmes écrits : "La restauration de la nature humaine et la mondialisation de la littérature coréenne à travers l'activité artistique". Comme la Corée a une longue histoire d'héritage culturel écrit basé sur les caractères chinois et l’écriture coréenne Hangul, j'éprouve beaucoup de regrets dus au fait que les lettrés coréens soient encore incapables de rejoindre les lauréats du prix Nobel.
- Dans la préface
● 경목(景木) 추일명 Kyung Mok CHOO Il-Myung
△경남 양산 출생
△부산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문예춘추》 시 등단
△서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동남은행, 승민무역 마케팅(대표)을 거쳐 제일저축은행 파산재단 근무
△자작 및 번역시집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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