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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독자의 넋두리

참 잘 오셨습니다. 바보의 넋두리지만 “어허!”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으면 참 좋겠습니다. 가볍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 황장진, 책머리글 <책머리에> 말빚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다.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들의 보랏빛 헛공약을 보고 듣 고 배워서가 결코 아니다. 제대로 못 배우고, 수양 이 안돼서 그렇다. 말빚은 갚기 위해 수첩에다 빽 빽이 적어 가며 애써 본다. 아무리 힘써도 못 갚을 빚이 있다. 부모님의 은혜에 대한 빚이다. 두 분 다 저세상으로 가셨기 때문이다. 이건 한낱 핑계이리라. 산소 관리 잘 하고, 시제 잊지 말고 모셔야지. 손자 손녀들은 다들 커서 제할 일, 저들이 다 잘 알아서 하고 있으니, 증손자 증손녀들 잘 커 가기 를 음으로 양으로 도울 뿐이다. 빚을..
참 잘 오셨습니다.
바보의 넋두리지만 “어허!”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으면 참 좋겠습니다. 가볍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 황장진, 책머리글 <책머리에>

말빚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다.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들의 보랏빛 헛공약을 보고 듣 고 배워서가 결코 아니다. 제대로 못 배우고, 수양 이 안돼서 그렇다. 말빚은 갚기 위해 수첩에다 빽 빽이 적어 가며 애써 본다. 아무리 힘써도 못 갚을 빚이 있다. 부모님의 은혜에 대한 빚이다. 두 분 다 저세상으로 가셨기 때문이다. 이건 한낱 핑계이리라. 산소 관리 잘 하고, 시제 잊지 말고 모셔야지. 손자 손녀들은 다들 커서 제할 일, 저들이 다 잘 알아서 하고 있으니, 증손자 증손녀들 잘 커 가기 를 음으로 양으로 도울 뿐이다.
빚을 다 갚고 홀가분하게 새해를 맞아야 할 텐 데, 참으로 딱한 빚쟁이구나!
― 본문 수필 <빚 갚고 새해 맞아야 할 텐데…> 중에서
■ 황장진 수필가
△《문학세계》 수필 신인상(1991)
△강원수필문학회∙청계문학회 고문. 수필문학가협회∙강원문인협회∙강원펜클럽 이사
△수필집 『가나다 타파하』 『청년들이여, 고개를 들라』 『참 바보』 『거너더 터퍼허』 등 11권
△전자 수필집 『나, 전봇대는 바로 서고 싶다』 『청년들이여, 고개를 들라』 등 10권
△전자 시집 『자랑스런 한국인』 『즐겁게 살자』
△건강생활지침 『항상 장대하라』 『항상 빼어나라』 『한우리 연구』 등 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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