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주가 메주다 보니 글감 찾기가 쉽지 않다.
에라, 모르겠다. 엉뚱한 것이라도 끄적거려 보자.
2013년도에 펴낸 수필집 <참 바보>에는 만만한 숫자, ‘0, 1, 2, 3, 4, 5, 6, 7, 8, 9, 10-1=0’을 소재로 해 봤다.
2015년 <대한민국 만세>에서는 좋아하는 글자, ‘황, 장, 진, 참’과 ‘대, 한, 민, 국, 만, 세’를 실었다.
이번에는 ‘허, 연, 구, 씨, 참, 고, 마, 워, 요’를 그렸다.‘허연구 씨’는 곁 지기, 긁어 부스럼일까?
― 황장진, 작가의 말(책머리글) <글감 찾기>
■ 황장진 수필가
△《문학세계》 수필 신인상(1991)
△강원수필문학회∙청계문학회 고문. 수필문학가협회∙강원문인협회∙강원펜클럽 이사
△수필집 『가나다 타파하』 『청년들이여, 고개를 들라』 『참 바보』 『거너더 터퍼허』 등 11권
△전자 수필집 『나, 전봇대는 바로 서고 싶다』 『청년들이여, 고개를 들라』 등 10권
△전자 시집 『자랑스런 한국인』 『즐겁게 살자』
△건강생활지침 『항상 장대하라』 『항상 빼어나라』 『한우리 연구』 등 6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