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리의 회화나무는 천연기념물 제 319호로서 1482년 광주안씨(廣州安氏)의 22대 손이며 성균관 훈도를 지낸 안여거라는 분이 이곳 영동리에 내려온다. 영동리 회화나무를 테마로 하는 ‘특별 문학 문집 발간’은 밝고 아름다운 이야기라서 다행이다. 더구나 안여거 선조가 530여 년 전에 영동리에 와서 학자수(學者樹)라는 화화나무 한 그루를 심은 그 깊은 입향 의도를 살리고 기리는 이 뜻 깊은 행사가 그의 후손인 안재동 선생의 주관으로 추진이 된다고 하니 더더욱 뜻 깊은 일이라 생각된다.
― 최해필(예비역 육군소장. 행정학 박사. 전 한서대 교수), 서문 <회화나무란 우리에게 무엇인가?>
이 책의 타이틀이자 주제인 ‘영동리 회화나무’는 현 시점 수령 530여 년 나무이며 대한민국 천연기념물로써 국내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거대하고도 유명한 회화나무다.
회화나무를 주제로 시인, 수필가 등 32인의 문인이 시와 시조, 수필, 칼럼 등 다양한 글을 담았다. 회화나무 관련 문학작품 및 구체적인 정보가 담긴 회화나무 전문 도서이다.
강지혜 김달호 김사빈 김소해 김옥중 김지수 김철기 노태웅 문재학 문태성 박명환 박영식 박인혜 손용상 박일동 배학기 서상규 신종현 안재동 안행덕 윤연모 이미선 이옥천 이효녕 장병선 정성수 최두환 최재영 최택만 최해필 허용회 홍윤표 등 32인의 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