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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들꽃이 부르는 노래

우리는 산과 들에서 홀로 피는 야생화, 산 들꽃들, 외롭지만 온갖 잡초와 더불어 살면서 형형색색의 꽃들을 피워 입에 물고 비처럼 울다가 햇빛처럼 밝게 웃으며 살아가는 풀꽃들을 본다. 폭우 속에서도 피어있고 따가운 여름 햇볕과 강풍에도 견디면서 피어있다. 아무도 저들을 보아주지 않아도 피고 지며 살아간다. 자연의 섭리대로 순응하며 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저들은 귀엽고 한층 더 예쁘고 순진해서 사람에게 감동적 느낌과 깨우침을 준다. 교훈적 이미지다. 시인이란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귀천을 가리지 않고 어떤 보이는 사물들, 즉 자연 만물들, 인생의 생로병사 문제까지도 관찰하고 느끼고 자기 나름대로 즐겁게 상상하고 묘사해 내는 언어예술사들이다. 사람의 영혼과 정서감정을 치유하고 즐겁게 하는 언어마술사들..
우리는 산과 들에서 홀로 피는 야생화, 산 들꽃들, 외롭지만 온갖 잡초와 더불어 살면서 형형색색의 꽃들을 피워 입에 물고 비처럼 울다가 햇빛처럼 밝게 웃으며 살아가는 풀꽃들을 본다. 폭우 속에서도 피어있고 따가운 여름 햇볕과 강풍에도 견디면서 피어있다. 아무도 저들을 보아주지 않아도 피고 지며 살아간다. 자연의 섭리대로 순응하며 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저들은 귀엽고 한층 더 예쁘고 순진해서 사람에게 감동적 느낌과 깨우침을 준다. 교훈적 이미지다.
시인이란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귀천을 가리지 않고 어떤 보이는 사물들, 즉 자연 만물들, 인생의 생로병사 문제까지도 관찰하고 느끼고 자기 나름대로 즐겁게 상상하고 묘사해 내는 언어예술사들이다. 사람의 영혼과 정서감정을 치유하고 즐겁게 하는 언어마술사들이다. 존재감을 과시하지 않고 한 송이들에 핀 하얀 들꽃 같은 순진한 마음, 정서감정의 사람들이다. 인생의 폭풍우를 만나도 비처럼 울다가 해처럼 웃으며 살아가는 강인한 들꽃 같은 사람들이다. 여기 황혼의 벌판에서 홀로 피어난 <하얀 들꽃이 부르는 노래> 시를 읽으시는 모든 애독자 여러분들에게 한량없는 정서의 활력소가 되기를 빌어 마지않습니다.
― 김정조, <머리말> 중에서
■ 김정조(金正助) 시인·레제시나리오 작가
△예명: 靑陽
△에피포도문학협회(미국), 세계시연구문학회(한국)로 등단
△미국 달라스 침례대학교 졸업. 골든 게이트 침신원(예과), 사우스 웨스턴 침신원 수학. 부산영상작가전문교육원(시나리오전문반) 수료
△1973년 미국 (가족)이민. 텍사스주 엘파소 ‘한미중앙 침례교회’ 개척 담임. 김해 장유중 영어강사(6년), 국제이웃사랑협회 창립고문(미국), 청록문예보 편집·발행인 역임
△(현)‘청록 치유 영성 시’ 연구가
△소설집 『사랑 받는 위선자(실화바탕 허구적 영성소설)』, 『미친 뒤에 가는 길』
△수필집 『사랑하는 아들과 딸에게』(가훈 십계, 편지형), 『굶어죽은 목사의 마지막 편지(편지형)
△시집 『풀꽃 신심』
△레제 시나리오 작품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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