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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영 통구미 아재

과거는 역사(History)이고 미래는 신의 영역으로 미스테리(Mistery)에 해당한다. 신은 우리에게 ‘현재를 즐기라’며 오늘을 선물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현재를 선물이라는 뜻이 담긴 프리젠트(Present)라고 한다. 인간이 가진 원초적인 본능인 리비도(Libido)와 애로티시즘(Eroticism)을 전혀 추하지 않게, 굴풋한 젖내음과 해감내가 느껴지고 날비린내가 살아있게 표현해내려고 노력하였다. 시간여행을 통해 인간의 희로애락(喜怒哀樂)과 굴곡진 삶을 극복하는 역동성의 과정을 살려내어 삶은 결코 추하지 않으며, 아름답게 재창조될 수 있음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트라우마(Trauma)와 어두운 그림자에 잡아먹히지 않고, 힘 있게 삶에 대한 긍정성과 낙관적인 자세를 지향하여, 세상은..
과거는 역사(History)이고 미래는 신의 영역으로 미스테리(Mistery)에 해당한다. 신은 우리에게 ‘현재를 즐기라’며 오늘을 선물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현재를 선물이라는 뜻이 담긴 프리젠트(Present)라고 한다.
인간이 가진 원초적인 본능인 리비도(Libido)와 애로티시즘(Eroticism)을 전혀 추하지 않게, 굴풋한 젖내음과 해감내가 느껴지고 날비린내가 살아있게 표현해내려고 노력하였다.
시간여행을 통해 인간의 희로애락(喜怒哀樂)과 굴곡진 삶을 극복하는 역동성의 과정을 살려내어 삶은 결코 추하지 않으며, 아름답게 재창조될 수 있음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트라우마(Trauma)와 어두운 그림자에 잡아먹히지 않고, 힘 있게 삶에 대한 긍정성과 낙관적인 자세를 지향하여, 세상은 공정하고 공평한 것이 우주의 법칙이고 자연의 질서임을 드러내고 정리하였다.
인간의 심리를 분석하고 파헤쳐 적나라하게 표현하려고 애를 써 보았다. 어느 선까지 드러내고 정제해야할 지도 치열하게 고민했었다. 소설의 일정 부분은 실화를 토대로 구성했지만, 등장인물의 명예를 고려하여 개인 신상이 노출될 수 있는 부분은 배제하였다.
흥미위주의 내용으로 각색하였으며, 등장인물은 가명으로 사용하였다. 소설이기에 허구의 내용이 많으므로 작품 내용과 현실에 오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내용에서 과거와 현재 또는 너와 나를 매개시키는 적용(Application)을 통해, 의사소통 행위(Communication action)의 기대를 근거로 하여 상징적으로 중재된 상호작용을 끌어올리려고 노력을 해 보았다.
인간 심리를 깊이 파헤친 소설이지만, 그 복잡함 속에서도 소통의 길을 찾아보려고 무던히도 애를 써 보았다. 일방적으로 주절거리는 만담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막걸리나 소주 한잔 나누면서 하는 대화로 독자와 작가, 극중 인물들이 함께 동행 했으면 더욱 좋겠다.
― <머리말>
● 예박시원
△시인. 소설가. 문학평론가
△《시와사람》《창조문학신문》 등단
△한국문인협회(소설분과), 한국소설가협회, 산청문인협회, 경남시인협회, 경남소설가협회 회원
△박재삼문학상 최종심사위원,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 역임. 루쉰문학원(상해단기과정) 수료
△계간 《詩와늪》 편집주간·심사위원. 계간 《한국문학세상》 심사위원
△낙동강문학상, 오스카 와일드 기념문학상 수상
△시집 『아내의 엉덩이』 외 5권
△소설집 『기숙사 206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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