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 0 0 1 4 0 4년전 0

희망을 향하여

여행하다 보면 자연과 사회의 교착 점에서 여러 가지 사색에 잠기게 된다. 삶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는 인간의 발걸음이 그렇다. 또한, 파란 하늘, 벚꽃, 호숫가 언덕에 핀 야생화를 보면 더욱더 그렇다. 이번에 다섯 번째 시집을 내게 되었다. 내가 무심코 지나쳐버린 생물과 무생물들의 자부심과 존재감에 대해 찾아보려고 했다. 척박한 돌 틈 사이로 긴 겨울을 인내하며 봄을 맞아 순백한 얼굴을 내민 하얀 들국화의 삶을 찾았다. 그리고 봄맞이꽃, 고깔제비꽃, 광대나물꽃은 누가 봐주지 않아도,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는 야생화의 삶을 본받고 싶었다. 인간의 삶도 겨울을 이겨내는 강인함과 노력이 함께 할 때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 <머리말>
여행하다 보면 자연과 사회의 교착 점에서 여러 가지 사색에 잠기게 된다.
삶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는 인간의 발걸음이 그렇다. 또한, 파란 하늘, 벚꽃, 호숫가 언덕에 핀 야생화를 보면 더욱더 그렇다.
이번에 다섯 번째 시집을 내게 되었다. 내가 무심코 지나쳐버린 생물과 무생물들의 자부심과 존재감에 대해 찾아보려고 했다. 척박한 돌 틈 사이로 긴 겨울을 인내하며 봄을 맞아 순백한 얼굴을 내민 하얀 들국화의 삶을 찾았다. 그리고 봄맞이꽃, 고깔제비꽃, 광대나물꽃은 누가 봐주지 않아도,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는 야생화의 삶을 본받고 싶었다.
인간의 삶도 겨울을 이겨내는 강인함과 노력이 함께 할 때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 <머리말>
■ 배수자 시인
△창원대학교 대학원 졸업(문학박사)
△《국보문학》 시 등단
△영덕초등학교 수석교사
△시집 『마음의 향기』 『얼음새꽃 소리』 『사색의 오솔길』 『시들지 않는 꽃』 『희망을 향하여』
△수필집 『만남의 심미학』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