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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객의 취재 활동과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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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p
1.2 MB
에세이
최택만
한국문학방송
모두
나이가 들면 추억을 먹고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난 세월의 이야기나 살아온 흔적인 추억(追憶)이 영화의 필름처럼 펼쳐집니다. 어언 팔십 평생을 논객(論客)으로 살면서 머리에 남는 일들이 떠오릅니다. 살아 온 날보다 살 날이 적은 나이가 되니 지난 삶의 자취가 더 소중히 여겨집니다. 인간은 딱히 뭐라 인식하지 않아도 과거에 심취하게 되는 모양입니다. 사람은 그렇게 추억을 붙잡고 살수 밖에 없는 존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죽는 건 숨이 멈춰졌을 때가 아니라 모든 이의 기억에서 잊혀졌을 때라고 합니다. 문득 잊혀지기 전에 살아 온 삶의 발자취를 남기고 싶은 생각이 떠올라 졸저(拙著)를 펴내게 되었습니다. 필자는 지난 60여 년 동안 종이책은 '문민경제의 개혁'을 비롯해서 다섯 권을 집필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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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차례
제1부 수습기자 시절
제2부 기자 시절
제3부 해외 연수 시절
제4부 연수 이후 귀국 생활
제5부 이색적인 세계 여행
글을 끝내며 후배 언론인에게 주고 싶은 말
판권페이지
나이가 들면 추억을 먹고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난 세월의 이야기나 살아온 흔적인 추억(追憶)이 영화의 필름처럼 펼쳐집니다. 어언 팔십 평생을 논객(論客)으로 살면서 머리에 남는 일들이 떠오릅니다. 살아 온 날보다 살 날이 적은 나이가 되니 지난 삶의 자취가 더 소중히 여겨집니다.
인간은 딱히 뭐라 인식하지 않아도 과거에 심취하게 되는 모양입니다. 사람은 그렇게 추억을 붙잡고 살수 밖에 없는 존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죽는 건 숨이 멈춰졌을 때가 아니라 모든 이의 기억에서 잊혀졌을 때라고 합니다. 문득 잊혀지기 전에 살아 온 삶의 발자취를 남기고 싶은 생각이 떠올라 졸저(拙著)를 펴내게 되었습니다.
필자는 지난 60여 년 동안 종이책은 '문민경제의 개혁'을 비롯해서 다섯 권을 집필했고 전자책은 열한 권을 썼습니다. 당초 논객(論客)의 취재 활동과 평론을 모은 자서전을 출판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주간 님이 취재 활동과 평론을 각각 분리해서 2권의 신간을 발행할 것을 권유하여 먼저 '논객이 본 시사평론'은 출간했고 이어 '논객의 취재 활등과 실화'를 펴내게 되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혜감(惠鑑)이 있길 기대합니다.
― <머리말>
머리말
제1부 수습기자 시절
수습기자 시절
금주령
첫 특종기사
발칵 뒤집힌 경찰서와 기자실
다른 신문사 기자들의 보복
수습기자 시절의 감동
제2부 기자 시절
수습 종료
거물급 기관원의 구속
필화(筆禍) 사건
한 처녀의 석방
제3부 해외 연수 시절
첫 번째 좌충우돌
개체 속에서 진리탐구 자세
기계화의 충격
강의실에서 만난 언어 장벽
운전 면허증 발급
고속도로 첫 운전
신용카드 발급
신호 위반 벌금 15 달러
학생이 4명
미국 여행
겨울 방학 때 여행
KAL기 피격사건 취재
제4부 연수 이후 귀국 생활
스포츠 서울 창간
대통령 유럽순방 취재 팀장
금융실명제 시행의 산파역
제5부 이색적인 세계 여행
인도 여행
꿈의 낭만의 시베리아 횡단열차
뉴욕 자유 여신상과 월가
동화 같은 이태리 남부 카프리섬
◇ 글을 끝내며 후배 언론인에게 주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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