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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밖에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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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p
1.6 MB
시집
신송 이옥천
한국문학방송
모두
오늘도 신송이옥천 제50 시집의 저자의 말을 쓰고 있다. 어느 절친한 지인께서 시에 미친 사람이라고 농담을 한다. 평생가도 시집 한 권 못 내는 시인도 있고, 몇 년을 걸려서 한권 써 내는데 나는 금년(2020년)에도 시집을 열권을 냈다. 한 권이 100 편씩이니까 1.000편을 쓴 셈이다. 하루에 평균 3 편씩 썼나보다. 그러니 시에 미친 사람이라는 말도 과한 말은 아닌가 싶다. 내가 시를 쓰는 기법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영감이 떠오르도록 기다리면 일 년에 몇 편이나 쓰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시를 쓰는 것은 특별한 기법이 있어서가 아니다. 평상시 신문이나 TV에서도 잡지책이나 인터넷에서도 카톡이나 또는 사진에서도 메모해 놓은 잡기장에서도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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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제1부 아람의 꿈도 놔두면 익을 것을
제2부 구름 속 반짝이는 별도 모두 홀로 걷는다
제3부 젊음 흘러가도 청춘은 놓지 말 일이다
제4부 꽃 한 송이 피우기 위해 뿌리 깊이가 보인다
제5부 마음 다독여 나를 관대히 위로하고 싶다
판권페이지
오늘도 신송이옥천 제50 시집의 저자의 말을 쓰고 있다.
어느 절친한 지인께서 시에 미친 사람이라고 농담을 한다.
평생가도 시집 한 권 못 내는 시인도 있고, 몇 년을 걸려서 한권 써 내는데 나는 금년(2020년)에도 시집을 열권을 냈다.
한 권이 100 편씩이니까 1.000편을 쓴 셈이다.
하루에 평균 3 편씩 썼나보다.
그러니 시에 미친 사람이라는 말도 과한 말은 아닌가 싶다.
내가 시를 쓰는 기법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영감이 떠오르도록 기다리면 일 년에 몇 편이나 쓰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시를 쓰는 것은 특별한 기법이 있어서가 아니다.
평상시 신문이나 TV에서도 잡지책이나 인터넷에서도 카톡이나 또는 사진에서도 메모해 놓은 잡기장에서도 다양하게 캐서 바구니에 담아놓고 갈고 닦다보면 찬석이 된다.
한 가지 자랑하고 싶은 것은 내가 쓴 시 5.000편중에는 직유가 한자도 없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직유는 선배 시인들이 많이 써먹어서 관용어가 돼버렸기 때문이다.
관용어나 형용사는 시 문에서는 독약이기 때문에 안 쓰기로 작심했기 때문이다.
유년 시절부터 고집이 쎈 녀석이라고 아버님께 야단도 많이 받았다. 그러나 나는 고집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집념이고 작심이며 초심을 지키는 올곧은 나의 지론이라고 외며 지금까지 살아 왔다.
근성인지 몰라도 하던 일을 내일로 미루는 성격이 아니다.
하던 일은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리고 한 우물 파야 한다는 고리타분한 성격이 고집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를 쓰고 싶은 생각도 고집인지는 모른다. 그러나 나는 시문에 들면서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결코 시만 고집하기 때문에 시에 미친 사람이란 말을 듣는다.
그러나 누가 뭐래도 좀 더 시 쓰기를 고집할 생각이다.
― 머리말 <광기 든 시인>
■ 신송 이옥천
△《한울문학》 시 등단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동대문문인협회 이사. 시인시대 회장 2회 연임. 국제펜한국본부 대외협력위원회 고문. 한국문인협회 전자문학위원. 사)가교문학 고문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전자저술상, 한국전자문학상, 국제펜詩명인상, 한국재능나눔詩명인대상, 대한민국녹색CEO대상 수상. 한국문학방송 명예의전당 詩 헌액
△시집 『편자 소리』 『골리수 나무』 『아란야(阿蘭若)의 의자』 등 42권
△경구집 『삶의 양식』(1~4집) 등 12권
△은유집 『詩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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