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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길

시를 밤에 읽으면 밤이 마치 해일이 된 것처럼 밀려온다. 희망찬 새벽녘에 시를 읽노라면 잔물결에 햇빛 부서지듯 눈이 환하다. 수천 개의 달이 뜨고 져서 수천 마리의 물고기가 되었다는 내용이다. 수천 마리의 물고기가 수천 개의 은빛 반짝임이 되었다는 내용이다. 수천 개 달의 수만큼 이 시는 계속 다르게 태어날 것이다. 사람 안에는 저마다의 작은 우주가 존재한다. 작은 우주의 존재를 가장 열렬하게 믿는 자들이 바로 시인이다. 이 아름다운 시를 읽는 동안 당신은 시인의 믿음을 경험할지도 모르겠다. 수천 개의 달이 뜨고 수천 마리 물고기가 반짝이는 바다가 바로 내 안에 있다고 말이다. 작품을 쓸 때 처음에는 연필로 쓰고 두 번째는 지우개로 쓴다고 말이 있습니다. 안곡문학연구회들의 각고 속에서 잉태한 민조시집을..
시를 밤에 읽으면 밤이 마치 해일이 된 것처럼 밀려온다. 희망찬 새벽녘에 시를 읽노라면 잔물결에 햇빛 부서지듯 눈이 환하다. 수천 개의 달이 뜨고 져서 수천 마리의 물고기가 되었다는 내용이다. 수천 마리의 물고기가 수천 개의 은빛 반짝임이 되었다는 내용이다. 수천 개 달의 수만큼 이 시는 계속 다르게 태어날 것이다. 사람 안에는 저마다의 작은 우주가 존재한다. 작은 우주의 존재를 가장 열렬하게 믿는 자들이 바로 시인이다. 이 아름다운 시를 읽는 동안 당신은 시인의 믿음을 경험할지도 모르겠다. 수천 개의 달이 뜨고 수천 마리 물고기가 반짝이는 바다가 바로 내 안에 있다고 말이다.
작품을 쓸 때 처음에는 연필로 쓰고 두 번째는 지우개로 쓴다고 말이 있습니다. 안곡문학연구회들의 각고 속에서 잉태한 민조시집을 묶어 영광스럽게도 한 편의 책으로 엮어 봤습니다.
― <머리말>
● 이영구
△시인. 《한국작가협회》 시 등단
△안곡문학연구회 감사. 청암문학 회원. (사)안성문인협회 회원
△한경대평생교육원시창작교실 제1기 수료
△안곡문학 작가상 수상 외
△공저 『술래잡기』 『과수원길』 외


● 장인원
△시인. 《청암문학》 시 등단
△안곡문학연구회 이사. 청암문학 회원
△한경대평생교육원시창작교실 제1기 수료
△한경대총장 공로상, 안곡문학 작가상 수상
△공저 『과수원길』 외


● 홍해성
△시인. 《한국작가》 시 등단. 경기문협 시 등단
△안곡문학연구회 이사. 청암문학 회원.
(사)안성문협 회원. 한국작가동호회 이사
△한경대평생교육원시창작교실 제1기 수료. 경기문협 회원,
△경기문협 시부문 문학상. 안성문협 공로상. 안곡문학 작가상 등 수상
△공저 『푸른솔』 『과수원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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