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東洋史學을 배우고 싶다’는 저의 뜻은 임진왜란의 깊이를 다지기 위한 것이었기에, 스스럼없이 선뜻 받아주셨던 지도교수 姜吉仲 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왜? 또 ‘동양사’를 전공하고자 합니까?” 하시며 禪門하듯 지나간 말씀에 답변을 아꼈던 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별로 신통치도 않는 질문에도 진지한 모습을 보이시며 넉넉한 마음으로 다 받아주시며, 지금의 영광을 가질 수 있도록 열정으로 배려해주셨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미 박사과정 수료 직후에 『대한민국에 告함, 충무공 리순신 ― 미래지도자를 위한 전략』이란 책을 출판했고, 임진왜란과 李舜臣 충무공을 30년 이상 연구해왔으니, 이 분야에서 시야를 더 넓힌『朝明聯合軍』으로 학위논문을 다루어보는 것에 추천해주시고 격려해주심에 불끈 용기가 났습니다.
― 최두환, 책머리글 <감사의 말> 중에서
■ 최두환 시인
△ 경남 창원 출생(1947)
△ 마산고, 해군사관학교, 경남대 대학원(경영학박사), 경상대 대학원(동양사 문학박사)
△ 《한맥문학》 시 등단
△ 한국저작권협회, 한맥문학, 한국문학방송, 한국현대시문학연구소, 문학세계, 작은문학, 진해문인협회 회원
△ 백상출판문화상, 충무공선양대상, 충무공 리순신 대상 단체상, 대통령표창 수상. 보국훈장 삼일장 수훈
△ 시집 『서사시, 성웅 그리고 인간 충무공 리순신』, 『7년만의 사랑』, 『목련의 옛사랑』 외 다수
△ 저서 『새 번역 난중일기』, 『새 번역 초서체 난중일기』, 『완역 임진장초』, 『리더십의 발견 충무공 리순신의 휫손』, 『강강수월래 연구』, 『충무공 리순신』, 『충무공 리순신 전집』, 『충무공 리순신, 대한민국에 告함』 외 저서 및 논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