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고 성경에 말씀하셨는데, 저는 강건하여 팔십을 갓 넘고 덤으로 살고 있습니다.
참 많이 올라왔지요. 아직 얼마 더 오를지 저를 보내주신 하나님만이 아실 뿐이지요. 한 계단 두 계단 오르다 보니 팔십 계단 올라왔고 뒤돌아보니 아득합니다.
사랑을 알게 하시고, 살아갈 일을 주시고, 喜怒哀樂을 느끼어 음악으로, 문학으로, 봉사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다가 하늘에서 오라고 손짓하시는 그 날 그 시간 기쁨으로 올라가기를 소원하고 기도하면서 이 詩集을 을 출판합니다.
제 詩와 노랫말을 어떤 평론의 눈으로 보시지 마시고 서투른 마음 글 표현이라 여기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노랫말을 작곡해 주신 작곡가님들, 출판을 위하여 후원금으로 도움을 주신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출판사 한국문학방송, 그리고 표지 그림을 주신 강외숙 畫伯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시인의 말>
■ 정영숙
△경남 함양 출생(1941)
△《크리스천문학》 수필, 《아동문학》 시 등단
△한국음악연수원 피아노 전공(4년) 졸업. 스위스 Bagdal Chrischona Akademie 교회음악과 피아노전공, 오스트리아 Wienna Musek Seminar 수료
△고려문학회 부회장, 에세이아카데미 회장 역임
△한국문인협회, 크리스천문학, 고려문학회, 아동문학 회원
△전국재소자 문예작품 심사 19년. 피아노교사(44년). (사)한국음악협회마산부회장 역임. 한국얼음악경연대회 명예회장. 한국음악지도협회 경남지회 명예회장. (사)사랑샘공동체 전문위원
△고려문학 대상(시), 미국 Epipodo문학상(수필), 제23회 아동문학 대상(동요부문), 마산예총 음악공로상, 대구교정청장상, 법무부장관상, 국무총리상 수상
△시집 『나는 아직도 꿈꾸고 있다오』, 『봄이 올 것이다』
△수필집 『어머니만 있다면』, 『어머니의 사진』, 『정영숙의 마산사랑 음악사랑』 외 다수
△작사집 『정영숙이 지은 마음의 노래』, 『설교찬송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