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조시(民調詩)는 3 4, 5, 6 조를 기본 골격으로 하는 짧은 정형시 틀이 만들어내는 우리 겨레의 가락 장단으로 전승되어야할 귀중하고도 위대한 민족 유산으로, 정형 민조시는 반드시 3음절로 시작하여 4조 5조를 거쳐 6조에서 매듭을 짓는 기승전결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짧고 명료한 정보화 시대인 현대에 18자로 표현되는 민조시야말로 앞으로 세계로 그 지평을 넓혀나갈 수 있는 우리 고유 문학 장르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민조시 형식에 맞추어 자연과 노니는 생태가 살아 숨 쉬는 그린시티 금석천, 새소리 물소리 이름 모를 들꽃들의 속삭임. 그리고 모든 이를 위로 하며 품어 주는 금석천, 시민의 건강 지킴이, 아이들 희망 주며 안전한 놀이터, 힘들 때면 엄마 품처럼 포근히 안아주는 안성 시민의 휴식처인 금석천, 나는 언제나 사랑하는 마음에서 금석천 이야기를 노래해 볼까 합니다.
―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놀이터
금석천
봄까치꽃
친구
행복
장마
들꽃
오리
물고기
계절
기다림
희망
놀이터
피신처
부부
친구
상생
잔치
명소
산책길
봄
제2부 산책로
여름
가을
겨울
엄마 품
그 자리
산책로
힐링
으아리꽃
부들
추억
들꽃들 반란
안개초
쇠별꽃
장미
홀씨
송엽국
화살나무
양지꽃
그림벨꽃
칼리스토
제3부 백일홍
목련꽃
새순
산수유
시크라멘
베고니아 꽃
꽃들의 비애
진달래
호야꽃
벌개미취
나팔꽃 1
나팔꽃 2
탱자
무궁화
연잎
백일홍
병꽃
꽃
설악초 1
칡꽃
자스민
제4부 채송화
치자꽃
지팡이
금영화 1
이베리스 1
이베리스 2
금영화 2
설악초 2
연꽃
자스민 2
꽃
채송화
하늘타리 1
하늘타리 2
금송화
라일락
고구마꽃
딸기
하늘
바다
반달
제5부 조약돌
청령포
오리
희망
친구
대추 1
대추 2
고염 1
고염 2
참외 1
참외 2
호박
잠자리
저금통
빙수
조약돌 1
조약돌 2
구름
사과
작은 계곡
청포도
■ 곽연수
△시인, 《청암문학작가협회》 시 등단
△안곡문학연구회 사무국장, 청암문학 홍보이사
△한경대평생교육원시창작교실 제1기 수료
△한경대총장공로상. 삼일절문학상, 바다문학상, 진달래문학상, 안곡문학작가상 수상
△민조시집 『금석천 이야기』
△공저 민조시집 『어깨동무』 『안성장날』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