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에 이민 와서 교회를 안다니었다면 지금 내가 있을 것인가 싶다.
이민 초기에는 지금보다 교회가 더 활발했다고 한다.
교회는 소식을 듣는 곳이고 직장을 잡을 수 있는 곳이고 미국을 알아가는 길이기도 한다.
먼저 성인학교가 호놀룰루에서 여러 군데 있다, 고등학교, 단과 대학에서 학교를 한다. 오자마자 맥캔리 성인 학교를 다니었다.
학교는 미국 알아 가는데 필수 조건이다. 다음 날부터 아이들은 학교가고 남편은 일터로 나는 미리 알아 놓은 학교를 걸어서 갔다, 30분 걸리는 거리다 길가에 영어를 기억하고 쓰기도 하여 외우고 다니기도 했다.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소리는 왕왕 거리기만 하였다. 반년이 지나니 영어발음이 조금 알아듣게 되었지만 단어 정도 알아들을 정도이다.
교회를 다니면서 아이들 한글학교에서 한글을 배우고 한국 문화를 배우므로 교회를 처음부터 다녔다면 우리 아이들이 한국 문화를 잊지 않게 할 걸 하고 있다.
여기 성당은 11시45분에 성당 가면 12시 15분에 30분이면 미사는 끝난다, 주일학교도 없고 성경공부도 없는 6년을 다녔다. 그다음 교회로 옮기게 되었다, 그 6년을 교회를 다녔으면 성경공부하고 아이들 모임도 있으니 한국문화와 한글의 정서를 잃어버리지 않았을 것 같다. 나는 6식구 먹고 살아야하고 정착 하여야 하고 아이들 공부해야 하여 직장을 두 개를 가지고 아침저녁으로 일 다니게 되므로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지 못한 고로 우리 문화 정서 다 잊고 빠르게 미국 문화에 동화 되었다, 반비례는 아이들이 공부는 잘하였다. 공부 하라 하지 안 해도 공부 잘하여 명문대 다니었다.
천주교에서 20년 다니고 기독교로 옮기고 알고 믿자 하고 바로 신학을 가고 교회에서 일원이 되어 사역을 하게 되었다, 그 사역으로 인해 행복을 가꾸게 되었다. 가치관이 달라졌다. 기차관이 신앙 안에서 가치관이지 세상 안에서 가치관이 아니었다. 그러므로 나는 행복하다. 80이 지나서도 나는 하는 일이 많다. 일주일에 6일을 교회 가서 작은 일이나라도 역할을 하고 있으니 고맙고 감사하다.
두 교회를 섬기게 되었다. (백향목 교회)서 필요하다 하여 일을 했고 그리고 한인 기독교회 (이승만 박사 세운교회) 일하다가 다시 백향목 교회에서 필요하다 하여 다시 와서 작은 일을 한다. 일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모세처럼 일하다가 주님 앞에 가길 소망한다.
― <서문>
- 차 례 -
서문
제1부 백향목 교회
교회란
이달의 광야인 김덕환 목사님
만남의 동기
사역을 시작하다
파라다이스 전도 대 잔치 시작하다
백향목 기숙사를 하다
마약 갱생원 ‘사랑의 집’ 건립 기금 조성을 위한 바자회
효도 관광
효도관광을 다녀오면서
나눔의 행사
홈 리스 위로 잔치
백향목 교회 창립 30년 기념
누가 선한 사마리아 인인가
천막
우는 목사
제2부 한인 기독교 한국어 학교
한인 기독교 한국어 학교
하람 한국 교실 입학식
하람. 봄 학기 한글학교 개강을 하고
동요 대회
6회 한글교사 수련회
나의 꿈 말하기
김동현의 나의 꿈
김혜진 나의 꿈
한사랑 나의 꿈은
이경미가 대상 먹었다
송편 만들기
50년 뒤의 하람 교실 교장 선생님께
제3부 한인 기독교회
가족 수양회
부활절 예배
회중교회 풍광기
Hawaii University Korean Culture
“Holy Night”
사인회
어느 교회에 다니세요
관객이 되어
한국 문화 행사
40일 공동체를 세우는 일
효도관광
제4부 경로 대학 피크닉
비둘기 부부 학 교실
방송을 끝내고
감사절 풍경
경로 대학 피크닉
와히아와 경로 대학 장비 구입
홈 리스 자활 농장을 가다
제5부 노방 전도
임마누엘 하나님
노방 전도 후기
일상의 결산
분노는 어디서 오나
믿음에 대하여 (1)
믿음에 대하여 (2)
내 생애에 잘한 일
이민 생활의 속에서
믿어 주는데 약해서
홈리스와 무수비
그가 떠난 자리에
어느 아가씨의 전도 이야기
정체성
삐뚤이의 기도
믿음으로 (1)
믿음으로 (2)
믿음으로 (3)
우유부단이 가져 온 것은
꿈은 이루어진다
제6부 주님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무관심속에 자란 아이들
엄마 아빠 닮지 말라, 기도 했다
누가 돌을 던질 수 있을까
아주 특별한 구역 공부
동생 전도하기
사랑을 하면
여호와 증인에 빠졌던 딸
주님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루머”
한인기독교회의 하람, 한글 교실을 문을 닫은 이유
이 한 장의 편지
올케의 전도
● 2008년 홀리나잇으로 즐거운 시간
하람 한글교실 2008년부터 2016년 까지 이모저모
■ 김사빈
△《문예창조》(2004)·《동시와 동화나라》(2002) 동시 등단
△하와문인협회장. 하와이한인기독교한글학교장
△한민족통일문예제전 외교통상부장관상 수상. '광야' 문예공모 및 주부백일장 시 입상
△시집 『내 안에 자리 잡은 사랑』, 『그 고운 이슬이 맺히던 날』, 『안개비가 내리면 편지를 쓴다』, 『그리움이 안개비로 젖으면』
△동시집 『순이와 매워새의 노래』
△동화집 『하늘로 간 동수』, 『순이와 매워새』, 『무지개 뜨는 마을』 수자의 하늘
△수필집 『행복은 별건가요』, 『그대 지금 뒤를 돌아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