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은 분들이 즐겁고 행복하길 기대한다. 2021년7월6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UnitedNationsConferenceon Trade and Development)에서 “한국을 선진국”으로 만장일치 의결했다.
선진국은 단순 경제적 풍요개념과 다르다. 경제력 민주주의 인권 부패지수 보건시스템 노동환경 등 평가항목이 다양하다. 이제 한국은 동방의 등불을 넘어 지구를 비추는 큰 별이다.
우리국력은 지하자원빈곤 속에 “두뇌자원인 과학기술”의 종속변수로 솟아올랐다. 자유민주주의는 짱짱한 국력의 바탕에서 건실하다. 헤쳐 보면 과학기술의 그림자요 과학기술의 함수인 것이다.
2021년 12월 31일 기준 1인당 평균국민소득 3만5천 여 달러. 우리 스스로 의아할 정도로 높은 자리 부자국가다.
사례중심의 이 작은 책자는 반짝거리는 과학기술을 바라보게 한 손가락질이며 「과학기술용비예찬가」다.
나무는 뿌리로 선다. 그런데 뿌리는 흙속에 묻혀 잘 뵈지 않는다. 경제와 국방력은 숲이요 과학기술은 숲을 키우는 뿌리다. 뿌리가 튼튼해야 몸통도 건실하다. 뿌리가 훼손되면 나무는 말라 죽을 수 있다.
5천년 역사 옷을 ‘기술’이 산뜻한 새 옷으로 갈아 입혀 한국이 세계 속에 윤슬로 빛난다. 그늘진 곳에서 고뇌와 갈등과 흥건한 땀에 젖어 자연 속살까지 뒤적이는 과학기술자들이 이룬 이야기를 썼다.
과학기술자들을 보듬어 안아 첨단제품을 생산해 경제영토를 확대해온 경영인들에게 박수를 친다. 수많은 근로자들이 일으킨 역동성을 상찬한다.
이 책을 읽으면 선진국이 허상 아닌 실존임에 안심 할 것이다. 대충 들었던 우리첨단기술 위력을 눈치 채고 자긍심이 솟을 것이다.
― <저자의 말>
- 차 례 -
추천사
작가의 말
제1부 폭파기념식
◇쿠바화폐에 찍힌 우리엔진
- 한국인의 위대성 표상
◇가까이 더 가까이
- 고속전철 꿈
◇폭파기념식
- 세계1등 철강회사 되기까지
◇선진국 담장 허물기
- 우리의 자원: 메모리반도체기술 추월과정
◇썩은 팬티
- 노벨물리학상 킹메이커 이휘소 박사
◇다리에서
- 교각 간 거리 업어치기
◇섬까지 날아 간 말言
- 전전자교환기개발에 흘린 땀
제2부 충무공
◇장쾌한 으뜸
- 3일 공법: 선진국들이 깜짝
◇야누스 웃음
- 황금솟대 원자력발전
◇새 길
- 밟지 않았던 땅
◇구돈회 법
- 도시주변 맑은 하천
◇땅 위 집도 무너졌는데
- 지하철 시작과정에 숨은 얘기
◇우장춘 박사와 종자은행
- 과학영농의 신화, 애국
◇처녀지 새만금
- ‘새만금관리청’ 조직을 바꿔야 한다
◇충무공
- 경제영토 넓히는 경영인들
제3부 신의 영역 부근
◇두뇌 지능지수(IQ)
- 5천년 만에 깬 잠
◇기술 용광로
- 연구소와 국민소득 상관관계
◇세 기둥 더하기
- 기술진흥회의, 특정연구비, 기업연구소, +
◇북 핵은 부시가 키워준 것
- 제네바협정 파기과정
◇팽팽한 줄
- 바람직하지 않은 새로운 세상
◇신의 영역부근
- 하늘 누비는 「누리2호」
제4부 독도 지킴이
◇국제백신연구소
◇암 덩어리
- 부처이기주의
◇어렸을 때 잘 해야
- 행운의 맛
◇과학기술대통령님들
- 이승만~노무현
◇독도 지킴이 / 231
- 첨단무기와 핵
제5부 사공들 싸움은 멈춰야
◇우크라이나전쟁의 시사점
◇한국과 중국
◇북한과 중국
◇한국과 미국
◇남북 관계와 전망
◇삼각파도 속 한국
※ 여음餘音
■ 송봉현
△과학기술부 국장 (이사관) 역임
△과학기술진흥, 원자력, 연구개발 조정,인력정책, 기술개발국 등 근무
△기상청, 국립중앙과학관,대덕연구단지관리소장,정부 전자계산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한국기술사회 등 과학기술계에서 40여년 근무
△문인(과학기술 시인), 과학기술특강 등 과우회 봉사단원
△바른과학기술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서울대 이병기 교수) 창립 회원
△홍조근정훈장 수훈. 제8회 <한국문학백년 상> 수상
△저서: 시집 9권, 과학기술관련 에세이 등 6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