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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밥

새벽마다 몇 해를 저장된 기억 속에서 토막토막 건져 올렸다. 좋은 기억 미운 기억도 지나면서 한자 한자 적어 놓았던 순간들을 조금씩 조금씩 인생의 한 조각으로 건져 보았다. 그냥 버리기 아까운 세월을 다시금 기억 속으로 남기면서... 인생은 살면서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인생은 살아 보면 안다는 것을 배운다. ― <머리말> - 차 례 - 글을 열면서 1 까치밥 까치밥 여름 소나기 춘우 분가 아스팔트 냇가 간밤에 내렸던 비 까만 밤으로 영역 잣나무 낙엽 길에서 독백 마당 한 구석 달개비 자주달개비의 수난 명자꽃 두송이 북아현동 골목길 흔적 필동면옥 질병의 나날 2 그해 4월의 그리움 그해 4월의 그리움 올 4월..
새벽마다 몇 해를 저장된 기억 속에서 토막토막 건져 올렸다. 좋은 기억 미운 기억도 지나면서 한자 한자 적어 놓았던 순간들을 조금씩 조금씩 인생의 한 조각으로 건져 보았다. 그냥 버리기 아까운 세월을 다시금 기억 속으로 남기면서...
인생은 살면서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인생은 살아 보면 안다는 것을 배운다.
― <머리말>


- 차 례 -


글을 열면서

1 까치밥
까치밥
여름 소나기
춘우
분가
아스팔트 냇가
간밤에 내렸던 비
까만 밤으로
영역
잣나무 낙엽 길에서
독백
마당 한 구석 달개비
자주달개비의 수난
명자꽃 두송이
북아현동 골목길
흔적
필동면옥
질병의 나날

2 그해 4월의 그리움
그해 4월의 그리움
올 4월
엄마의 향기
자목련
자목련 그대
백목련 핀 창가에서
목련의 낙화
마당가 형제 목련
석녀 모과나무
비 그치길 기다려
도반의 벗
담장위에 고양이
소나기
열 평 남짓 마당
일상의 명당
세월
꽃과 인생

3 조부의 향기
조부의 향기
50여년 만의 해후
아홉살 손자
손자사랑
까치의 소행
고향소고
46기 노해병
경로석 동지
67병동
10년 만에 찾은 제주
조강소파
나의 외딴섬
술친구 만상
오만한 세월
나비
한 잔 술이 시를 그리며
● 이용택 시인
경기도 여주 출생이다. 月刊《문학저널》에서 시인‧ 수필가로 등단했다. 출판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한국문인협회 인문학 콘텐츠 개발위원회 위원이며 저서로 시집『까치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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