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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소소한 행복

1994년에 아동문학가라는 이름을 얻고 글을 쓴지 30년이 흘렀다. 낮은 데에서 출발하여 저 높은 곳을 향하는 것이 바로 문학의 길이라 하지 않았던가. 세상을 보는 관점이 바뀌기 시작했다. 소설, 수필, 시, 역사, 철학과 같은 전문서적을 통해 남다른 체험을 쌓아 독자적인 안목을 넓히면서 글쓰기에 앞서 모든 사물을 그저 순수한 눈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수없이 했다. 또한, 하찮게 지나쳐 버리기 쉬운 작은 것(들꽃, 생물)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며 본인의 체험을 토대 삼아 개성 있는 언어로 표현할 수 있기를 항상 바라고 꿈꾸어 왔다. 하지만 막상 글을 쓰고 나면 아직 여물지 못한 탓으로 쥐구멍이라도 찾고픈 심정이니 이 일을 어찌 할거나. 일상적인 삶을 뚫어지게 바라..
1994년에 아동문학가라는 이름을 얻고 글을 쓴지 30년이 흘렀다.
낮은 데에서 출발하여 저 높은 곳을 향하는 것이 바로 문학의 길이라 하지 않았던가.
세상을 보는 관점이 바뀌기 시작했다.
소설, 수필, 시, 역사, 철학과 같은 전문서적을 통해 남다른 체험을 쌓아 독자적인 안목을 넓히면서 글쓰기에 앞서 모든 사물을 그저 순수한 눈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수없이 했다.
또한, 하찮게 지나쳐 버리기 쉬운 작은 것(들꽃, 생물)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며 본인의 체험을 토대 삼아 개성 있는 언어로 표현할 수 있기를 항상 바라고 꿈꾸어 왔다.
하지만 막상 글을 쓰고 나면 아직 여물지 못한 탓으로 쥐구멍이라도 찾고픈 심정이니 이 일을 어찌 할거나.
일상적인 삶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사람이라야 좋은 작품을 쓰게 된다던 K교수님의 말씀이 떠오르자 점점 글쓰기를 두려워하며 투덜대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산문집『내 나이가 딱 좋아』,『뜻밖의 세상』에 이어 수필집『일상의 소소한 행복』도 각종 신문과 잡지에 연재한 글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난 틈틈이 오랜 세월을 두고 읽힐 감동을 주는 글을 쓰기 위해 끊임없이 사전을 벗삼아 고뇌한다. 특히 새로운 단어를 찾아 역설적인 매력을 펼치려 노력하는 중이니 어여삐 봐 주시고 모든 독자 여러분께 공감 받는 책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 <머리말>


- 차 례 -

책을 묶으며

제1부 공간의 아픔
강한 의지와 교감
뇌의 비밀 속으로
디지털치매를 벗어나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선경지명의 혜안
성공과 자발적 봉사활동
어린이에게 희망을
지속적인 소유욕
카네기의 창의적 사고
코로나19, 우분투 정신

제2부 별거 아닌 인생
건강 관리는 필수
눈 맞춤 인사의 미덕
마음이 흔들릴 때
변화는 삶의 원동력
상반된 발상의 효과
소생의 계절, 4월
어버이날의 단상
일과 삶의 통합은 YES
좌우명을 선택하고
천직의 장인정신을 닮아

제3부 산다는 것은
굴곡과 반전의 삶
고향, 설렘이 머무는 곳
만추를 즐기며
변화로 새로운 도약을
소소한 행복
시집간 소나무
오뚝이처럼 당당하게
자연의 방랑자
푸른 행복을 찾아서
희망이 준 선물

제4부 일상의 반복
금낭화와 맺은 인연
긍정적 말의 의미
만리포와 천리포의 궁합
베트남 하롱베이의 비경
브로드웨이 42번가
슬로시티의 섬, “증도”
싱그럽게 하는 것들
전주국제영화제를 기다리며
홍도야 잘 있느냐
● 양봉선
△≪아동문학≫(1994), ≪한맥문학≫(1998) 등단
△전북아동문학회 회장. 전북문인협회 부회장. 한국아동문학회 부회장. 행정공제회 홍보대사. 전북여류문학회장 역임
△독서지도사. 사회복지사. 저서를 가진 공직자회, 한국아동청소년문학협회, 한국공무원문학협회 부회장. (사)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 남부권 회장
△한국아동문학작가상, 한국아동문화대상 동화부문, 행자부와 SBS 주최 민원봉사 대상, 전북아동문학상, 근로자문화예술제 문학부문 수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전북문학상, 한국아동창작문학상, 한국전자문학상, YWCA ‘참 아줌마’상 외 다수 수상.
△동화집 『엉뚱한 이야기』외 13권, 유아동화 다수
△동시집 『어떡하지?』 외 4권
△시집 『빗물로 온 당신』
△수필집 『내 나이가 딱 좋아』
△엮음집 『동화로 만나는 중국의 신화』
△창작동화치료집 『내 곁에 있는 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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