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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라는 별에서

떠나지 않았어도 떠나지고 만 날들이 보내지 않았어도 보내지고 만 날들이 오늘은 비가 된다. 온종일 비가 내린다. 컴퓨터를 시작했기 때문에 영상시를 만들었던 기쁨이 부족한 글이지만 쉽게 시집을 묶는다. 하루 6시간 5개월 간 웹디자인을 수료했다. 그땐 html태그, 나모, 플래시로 영상시를 만들었다. ―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어딘가엔 나그네 황사 민들레 잠 지는 꽃잎은 세분 잠결 연꽃 말은 삶 그 길 연당 달 눈雪 무녀 전나무 숲에서 태몽 몽돌 그 풍경 마당엔 할미꽃 어딘가엔 제2부 보고픔 빈집 무..
떠나지 않았어도 떠나지고 만 날들이 보내지 않았어도 보내지고 만 날들이 오늘은 비가 된다. 온종일 비가 내린다.
컴퓨터를 시작했기 때문에 영상시를 만들었던 기쁨이 부족한 글이지만 쉽게 시집을 묶는다.
하루 6시간 5개월 간 웹디자인을 수료했다. 그땐 html태그, 나모, 플래시로 영상시를 만들었다.
―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어딘가엔
나그네
황사
민들레

지는 꽃잎은
세분
잠결
연꽃
말은

그 길
연당

눈雪
무녀
전나무 숲에서
태몽
몽돌
그 풍경
마당엔
할미꽃
어딘가엔

제2부 보고픔
빈집
무인도
밤바다

물망초
그해 겨울
옛집엔 오동나무가
첩첩 그 산중
간장단지 속
강가에서
신작로
빈 이층엔
청개구리 1
청개구리 2
지금쯤
보고픔
그 옛날
어제
고향바다

제3부 풍경 하나
석양 풍경
수평선 1
수평선 2
바닷가 물결
그 여름
불 꺼진 방
11월
가을바다
여름
11월, 창 밖엔
풍경 하나
빗길
가을볕
10월 단풍나무
가을바다
물소리엔
풍경
밤 해안
빗길엔
바닷가에서
우주 밖
서산

제4부 오대산
달무리 1
달무리 2
은행나무
벚꽃
겨울 감나무
잣나무 넷
자수정
산속엔
새벽
무상
오대산 3
오대산 2
오대산 1
오대산계곡물
정선 도로변에서
대관령
경포호수 1
경포호수 2
죽서루
■ 강인숙
△월간 《문학공간》을 톨해 시인으로 등단
△한국문인협회, 서석문학회, 강원여성문학인회, 강릉여성문학인회 회원
△아시아서석문학 작품상 수상
△시집 『지구라는 별에서』
표지에서 웅장함과 편안함이 공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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