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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고쳐 쓴 하멜 표류기

최두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03 11 0 14 2013-04-10
유럽 극서의 나라 네덜란드 사람들이 아시아 극동의 나라 조선에서 13년 28일간 억류되었다가 탈출한《하멜 표류기》만큼 흥미있는 이야기도 없을 것 같다. 이것을 많은 사람들이 번역했다는 사실은 그만큼 관심을 가질 만한 가치가 있다는 증거이다. 그래서 10년 만에 다시 펴 들었다. 내가 번역한《새롭게 고쳐 쓴 新 하멜 표류기》가 많은 독자들의 애독으로 “기관추천도서”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음에도, 출판업계의 불황으로 그 출판사의 도산과 함께 이미 절판된 상태에서 늘 미안하게 생각했는데, 이제 그 시대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어디에서나 찾아 볼 수 있는 전자책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이 좋은 세상을 만나 기쁜 마음으로 새롭게 펴내게 되었다. 그 동안 여러 독자층으로부..

세상을 바꾸는 힘, 조선 그린 차

최두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57 13 0 9 2013-06-06
“차”라는 사실 하나를 보더라도, 조선은 결코 한반도와 그보다 좀 더 넓은 북쪽 지역에 구속되지 않았다. 이 말은 곧 조선은 사대주의라거나, 지금의 중국이라는 이름을 가진 나라의 지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말은 성립되지 않는다. 바로 조선의 중심지가 중앙아시아, 곧 그곳이 중원이요 중국이기 때문이다. 고정관념과 편견은 참으로 무섭다. 우물 안의 개구리는 그 우물에서 뛰쳐나와야만 넓은 세상이 있음을 알 것이다. 본문을 읽기 전에 먼저 맨 뒤에 적어놓은 “고정관념의 형성과 참 지식의 한계”라는 글을 읽어주기 바란다. 이것을 읽고 나면 차에 관한 이해와 우리의 역사를 이해하기가 빠를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史實)을 깨달았다면, 『세종실록 지리지』등에 안식향(..

프랑스 신부가 쓴 조선 통사

최두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27 17 0 12 2013-08-07
꼬레(Coree)! 통상 코리아(Corea/Korea)라고 부르는 그 조선(朝鮮)의 역사! 이 책은 프랑스 신부 뒤 알드(P. Du Halde: 1674~1743)가 1735년에 저술했던 《The General History of the China》[중국통사(中國通史)](전4권)의 제4권에 적혀있는〈The Abridgment History of Corea〉[조선략사(朝鮮略史)]인데, 이를 건국대학교 신복룡 교수가 1985~1986년 사이 미국 조지타운 대학(Georgetown University)에서 수학(修學)할 때, 그곳 귀중본 도서실(貴重本 圖書室)에서 복사한 것을 번역하여 1999년에 서울 집문당에서 《한말외국인기록 10?11?12》에 합본(合本)된 《조선..

충무공 리순신, 대한민국에 고함

최두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04 19 0 4 2013-09-27
바다는 양보할 수 없는 땅이다. 바다는 발을 딛고 사는 땅만큼 중요하며, 반드시 지켜야 하는 생활의 터전이요, 생명줄이다. 리순신은 조국의 땅을 지켜냈듯이 바다도 함께 지켜냈다. 아시아=조선의 바다는 참으로 넓다. 지금 대한민국의 바다는 동경 120° 이동쪽에서 동경 135° 이서쪽에 있는 반도이지만, 이 반도에서 동남서쪽 어디로든 바다로 나가면 그 바다는 너무도 넓어서 춤이 덩실덩실 추어진다. 조선의 바다는 천하의 중심인 황해(黃海: 중국)에서부터 동쪽에 청해(靑海), 남쪽에 홍해(紅海), 서쪽에 백해(白海), 북쪽에 흑해(黑海)가 있고; 넓은 바다로 보면, 1834년에 지은 최한기(崔漢綺)의 『지구전도』에 있듯이, 동쪽에 대동양(大東洋), 남쪽에 태평양(太平洋..

새번역 산해경 제1권 산경

최두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94 15 0 25 2014-10-05
이 『산해경』의 번역과 해석도 역사 창조를 위한 휫손리더십으로 다시 태어날 때에 그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역사 창조라는 말은 역사를 통하여 잘못된 전철을 밟지 않고, 이를 교훈삼아 미래 발전적 도전을 시도한다는 뜻이다. 『산해경』 속에는 수수께끼 같은 숱한 비밀이 담겨져 있다. 그 비밀이 벗겨지는 순간이며, 이 비밀을 알면, 그제야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는 헌법 제3조는 도리어 광활한 고대 조선의 강역을 제외시키고, 웅대한 역사관을 왜곡‧위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므로 ‘삭제해야 한다’는 어이없는 사실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물론 미국에도 영국에도 일본에도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 『..

새번역 산해경 제2권 해경

최두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91 5 0 11 2014-10-05
이 『산해경』의 번역과 해석도 역사 창조를 위한 휫손리더십으로 다시 태어날 때에 그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역사 창조라는 말은 역사를 통하여 잘못된 전철을 밟지 않고, 이를 교훈삼아 미래 발전적 도전을 시도한다는 뜻이다. 『산해경』 속에는 수수께끼 같은 숱한 비밀이 담겨져 있다. 그 비밀이 벗겨지는 순간이며, 이 비밀을 알면, 그제야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는 헌법 제3조는 도리어 광활한 고대 조선의 강역을 제외시키고, 웅대한 역사관을 왜곡‧위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므로 ‘삭제해야 한다’는 어이없는 사실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물론 미국에도 영국에도 일본에도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 『..

토산물의 언덕에 서면 비밀이 솔솔

최두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85 8 0 4 2013-04-25
이 르포는 문학적 접근의 진부한 논쟁을 떠나 무엇보다 우리 역사의 터전과 그 뿌리를 밝히는 마중물이며, 서랍 속에 쌓아놓은 풍성한 문학의 소재를 토산물로써는 어떻게 다룰 것인가도 고민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때로는 최 시인이 부럽다는 생각도 든다. 나는 일전에 터키와 이스라엘 등 서아시아 지역에 여행을 다녀오면서 흑해와 지중해를 꿈꾸었다. 해상과 초원 실크로드를 눈으로 보았던 곳이 기억에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기록으로 남아있는 사실을 찾아내어 새롭게 해석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오랜 기억을 되살려서 형상화 하는 일이 문학적으로 다룰 사명이다. 최 시인의 이번의 글이 일반 수필로서는 무거울 수밖에 없고, 르포의 형식을 빌은 글이지만, 충분히 읽을 만한 가치가 있..

가을 하늘

박연희∙곽연수∙이철우∙최일숙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17 8 0 21 2022-08-15
시의 생명은 하나가 아니다. 시의 생명은 시인이 쓸 때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읽을 때 태어난다. 읽을 때마다 거듭해서 태어난다. 마치 매일 뜨는 달이 같은 달이면서 같은 달이 아니듯, 매일 읽는 같은 시도 같은 시가 아니다. 이것이 바로 시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된다. 시는 언어로 되어 있다. 물론 언어 그대로 우리에게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시를 읽는 과정은 일종의 변신이다. 기호는 이미지로, 이미지는 다시 정서로 변화해서 우리에게 스며든다. 스며들 곳이 있으면 스며들고, 그렇지 않으면 사라진다. 이런 의미에서 세상 사람들이 시인이 쓴 작품을 재해석하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여, 독자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순수하고 아름다운 희망과 꿈을 주었으..

어떻게 하면 부하들이 진심으로 따를까

신보현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05 9 0 10 2022-07-25
우리의 통상적인 표현으로 대대장, 연(전)대장, 사단장, 군단장, 군사령관의 지휘관리 방법은 같을 수 없으며, 같은 위치의 지휘관이라고 해도 과거, 현재, 미래의 지휘관리 방법이 같을 수 없고, 전방과 후방, 전투부대와 비전투부대 지휘관의 지휘관리 방법도 같을 수 없다는 것이다. 사회의 조직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시중의 서점에 가보면 많은 사람들이 리더십 관련 책들을 출간하고 있다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필자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대부분의 리더십 관련 서적들이 관료조직의 최고경영자나 개인소유 회사의 오너(owner)에게 요구되는 자질 또는 필요한 사항들이며, 때로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리더라는 명확한 정의 없이 추상적이며 개념적..

체질이론에 기초한 인간관계론

신보현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23 19 0 7 2022-09-20
사람이란 한자의 “사람 人”자가 보여주듯 혼자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서로 기대어 존재한다. 혼자가 아니고 서로 서로 기대어 존재하는 것이 사람이라면 사람들과의 관계를 “삶 자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러한 “삶 자체”를 밝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무엇보다도 “삶 자체”인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아야 할 것이다. 좋은 인간관계는 서로가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고 좋아할 때 형성된다. 나만 상대방을 좋아해서 되는 것이 아니기에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아 나를 좋아하게 만들 수 있을까? 현명한 사람이라면 먼저 내가 어떤 특성의 사람인지를 알고 상대방이 어떤 특성의 사람인지를 알려고 노력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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