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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밤

하옥이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77 12 0 1 2014-09-15
책더미 속에서 / 불을 지피며 / 추위를 견뎌왔다 / 그런 나를 자책하지 말자 / 밤마다 별들과 눈맞추며 / 불혹의 계절을 맞은 나 / 끝내 시의 도전에서 / 다른 길을 찾지 않을 / 남은 세월 / 끊임없이 나를 길러낼 것이다. ― 小野 하옥이, 책머리글 <시인의 말> 시집에 담긴 시들은 종내의 가락에서 그 모습을 달리하고 있다. 새로운 가락(리듬)으로 시를 빚어내는 이점을 높이 말해야 한다. 하옥이 시인의 독자들은 행복하리라. 그 기쁜 마음을 시인에게 보석으로 던지자. - 황금찬, <서문> 중에서

걸어서 만난 하늘

최인찬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56 10 0 2 2014-09-03
[책소개] 이번 네 번째 시집은 2012년 초부터 2년여 동안 쓴 글들을 모았다. 베트남에서 4년 째 살고 있으니까 타향살이 시집인 셈이다. 모자란다는 것은 아직 채울 빈 곳이 있다는 것이다. 단점도 장점을 고이는 버팀목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모두 부족한 것에 대하여 정당성을 부여하기위해 내가 내게 하는 말이다. 빈틈이 있는 곳에 물은 먼저 스며서 생명을 자라게 한다. 그곳에 뿌리를 내린 나무는 아름답게 나이테를 키울 것이다. 하늘을 보면서. 자연 속으로 걸어가는 사람에게는 자신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리라 본다. 좁은 울타리 곁으로나 해변 길을 걷는다는 것은 생각 머무를 곳이 많아 좋다. 곧게 뻗은 도로를 줄곧 달리면 잔상만 겹치는 혼동 속을 헤..

사랑나무

정선규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81 7 0 3 2014-09-03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면서도 포근하게 개일 수 있는 말이 있다면 그 어떤 언어일까? 나는 항상 고뇌하며 즐긴다. 내가 왜 작가가 되었으며 앞으로 어떤 글을 써야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될 수가 있을까? 얼마나 더 가야 언어의 마술을 전할 수 있을까? 나는 평생 이렇게 생각하는 영이 되고 싶다. 아니 죽어가는 영혼을 미친 듯이 살리는 사람 살아가는 생생한 잎을 틔우는 아주 간결하게 살고 싶다. 하나님으로부터 오직 단 하나의 달란트를 받았으니 이제 온 힘을 다하여 청지기 적 삶을 살고자 한다. 세상의 독자가 글을 통하여 나를 바라보며 즐거워하다가 기뻐하며 문학에서 영적 치유를 받으며 그의 얼굴에는 햇빛처럼 환한 빛으로 가득할 때 세상의 어둠은 작게나마 물러..

그대를 더 사랑하는 것은

조남명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81 9 0 2 2014-08-20
첫 시집 『사랑하며 살기도 짧다』를 펴낸 후 3년 만에 『그대를 더 사랑하는 것은』 시집을 엮어 내놓는다. 부족한 글이나마, 누군가의 가슴에 작은 느낌 한 점이라도 찍는다면 족하겠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남들이 미처 못 본 것을 찾아 평이한 언어로 엮었으니, 누구든 쉽게 이해하리라. 다섯 나눔으로 하였으며, 전 시집에 있던 시중에 퇴고를 한 것을 마지막 나눔에 일부를 실었다. 이 땅 어디, 누구에도 행복이 있기를 빈다. ― 조남명, 책머리글 <시인의 말>

감동을 주는 사람

안은순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884 9 0 4 2014-06-10
라일락향이 진동하는 계절이다. 가슴 깊숙이 마시어도 질리지 않는 것이 참으로 좋은 향이다. 은은함이 폐부 깊숙이 스며들어 온 몸을 환하게 해주는 것이 향기롭다. 내 인생도 그런 향기로운 삶이고 싶다. 또 그렇게 살고 싶다. 긴 추위를 견디며 올 해도 봄은 찾아 왔다. 우리 집 뜰에 심은 라일락도 봄을 맞아 꽃을 피우고 있다. 너무 수수하여 보라색의 작은 꽃들을 미처 보지 못했는데 그 향기로움에 두리번거리면서 발견했다. 라일락의 향은 이렇게 꽃으로는 눈에 띄지 않지만 향내로 지나가는 사람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향기에 젖으면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수필집을 내놓게 되어 우선 시원하다. 결혼하기 전의 글까지 있으니 어지간히 게을렀다. 그 동안 시집보내지..

한국의 대표급 경영총수 비화

최택만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81 10 0 3 2014-06-27
기업총수의 경영이나 정부 관료가 입안한 경제정책의 이면에는 적지 않은 숨은 비화( 秘話)가 있다. 하지만 비화는 그 어휘 자체가 풍기듯이 숨어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나 비화를 찾기는 쉽지가 않았다. 그들은 정사적(正史的) 글을 쓰는 것은 두려워하지 않으나 비사적 글을 쓰려는 시도는 꺼렸다. 학자들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경영학이나 경제학 등 전문적인 글은 쓰나 비화는 학문적 영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손을 대지 않고 있다. 수 년 전 한 경영학자는 언론인인 필자에게 정책의 비화나 경영총수의 비사를 쓸 것을 권유한 바 있다. 그래서 필자는 학자나 경영인이 손대지 않은 비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최근 몇년 동안 비사를 집중적으로 모았다. 그 과정에서 정부 관료..

날아라! 새들아

김연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91 4 0 2 2014-07-05
우리 생활에서 음악은 청각과 감성의 예술입니다. 음악을 듣는다는 것은 음악의 가장 기본이 되는 행위이고 음악의 아름다움에 눈을 뜨게 하며 감각계통을 좋은 방향으로 자극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가사歌詞는 음악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 가사는 악상樂想과 영감의 동기動機가 되고 음악 구성의 원천이 됩니다. 따라서 어떤 가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작곡이 다르게 작곡되고 그 내용에 따라 기쁨을 주기도하고 슬픔을 느끼게 하기도 합니다. 음악을 만드는 많은 작업 중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분야는 좋은 노랫말을 쓰는 것이라 생각하여 가사 중에서도 우리 생활에 밀접한 언어로 가사로 썼습니다. 음악이 완성되는 과정으로는 작사 이외에도 작곡, 편곡, 가이드 보컬..

가을 연가

김연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88 4 0 2 2014-07-05
음악은 우리 생활에서 쉼표의 역할을 하는 소중한 예술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13년이 되었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세권의 시집과 한권의 수필집 그리고 한권의 시조집을 냈습니다. 가사 집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가사문학에 관심을 같게 된 것은 6년 전에 담양군 남양면 지곡리 소재 한국 가사 문학관을 방문하고 부터였습니다. 고려 말엽부터 운문(韻文)으로 된 가사형식의 전시물과 송순의 면양집, 정철의 송강집 및 친필유묵 등 귀중한유물이 다량으로 전시 되어 있었습니다. 음악은 즐거움을 불어 일으키는 소리를 만들어 이를 들려주며 즐길 수 있는 능력을 갖은 예술이라고 생각하며 음악 예술 중에도 제가 할 수 있는 분야로 글을 쓰기 때문..

인형이 부르는 노래

이정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72 10 0 3 2013-12-09
종이책 『해오라기』 출판 후 어느덧 십사오 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출판 환경이 바뀌어 전자출판으로 책을 낼 수 있게 되었다. 그 기회를 실기하지 않기 위해 전자책으로 출간하면서 책 제목을 바꾸어 <인형이 부르는 노래>로 고쳤다. - 이정님, 머리말 <책을 내면서> 중에서

영동리 회화나무

한국문학방송 특별 앤솔러지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74 7 0 2 2014-08-01
영동리의 회화나무는 천연기념물 제 319호로서 1482년 광주안씨(廣州安氏)의 22대 손이며 성균관 훈도를 지낸 안여거라는 분이 이곳 영동리에 내려온다. 영동리 회화나무를 테마로 하는 ‘특별 문학 문집 발간’은 밝고 아름다운 이야기라서 다행이다. 더구나 안여거 선조가 530여 년 전에 영동리에 와서 학자수(學者樹)라는 화화나무 한 그루를 심은 그 깊은 입향 의도를 살리고 기리는 이 뜻 깊은 행사가 그의 후손인 안재동 선생의 주관으로 추진이 된다고 하니 더더욱 뜻 깊은 일이라 생각된다. ― 최해필(예비역 육군소장. 행정학 박사. 전 한서대 교수), 서문 <회화나무란 우리에게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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