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622

시들지 않는 꽃

최옥순국정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87 9 0 3 2015-10-09
감미로운 계절의 바람은/ 내 곁으로 와 꽃바람이 되어/ 그대는 하늘을 보고/ 난 그대를 보고 / 희망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계절마다 아름다운 모습이 다르듯이/ 눈이 오는 날 눈을 보고 비가 오는 날/ 비를 맞고 꽃이 피는 날이면 꽃향기를 맡으며/ 길 따라 나섭니다/ 여기 저기 쫒아 다니는 나의 열개의 발가락은/ 말없이 내가 가는 곳 마다 따라 다니며/ 늘 언제나/ 그 자리에서/ 눈에 들어 본 당신의 빛으로/ 마음으로 시어를 토하다 멀미도 합니다 / 조금은 부끄럽고 조금은 기쁜 마음으로/ 나의 글을 엮어 봅니다. ― 최옥순국정, 책머리글 <시인의 말>

아버지의 유산

천동암 | 한국문학방송 | 3,000원 구매
0 0 188 7 0 2 2015-04-25
남에게 인정받고 먹고 살기 위해 지금까지 위인지학(爲人之學) 공부만 했었다. 내가 진정 좋아하는 문학을 공부하고 싶었다. 이런 까닭에 문학에 경영을 접목하고자 경영학 공부를 마치고 바로 문예창작 대학원에 진학했다. 그러나 이 소설을 세상에 드러내는 것이 또 다른 위인지학(爲人之學)이라고 내면에서 외치고 있다. ― 천동암, 책머리글 <작가의 말>

오른다리

천동암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92 10 0 3 2014-04-13
부모님 이혼 후 할아버지 집에 맡겨진 소년은 압해도 섬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집으로 오면 소를 몰고 나가서 꼴을 베고, 소에게 꼴을 먹이는 일이 소년이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공부보다는 땔감을 구하고, 돼지를 돌보는 일이 생업에 더욱 중요한 일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더구나 오른쪽 다리 소아마비, 몸이 성치 않아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는 슬픈 일이 많았을 때, 집 뒤편 산등성에 올라 저녁놀을 바라보며, 엄마를 목 놓아 불러보며 눈물을 가슴에 담아보기도 했습니다. 이때, 소년은 국어책의 시조와 시를 외우며 삶의 위안을 느끼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시를 낭송하면서 어려웠던 삶을 잠시 잊고, 시의 주인공이 되어 엄마도 만날 수 있고, 완..

정 죽일 놈 전

최남용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456 12 0 1 2015-02-03
나이 들어 세월이 쌓여가면서 뒤돌아보면 앙금처럼 남는 아쉬움들이 있다. 인연에 대한 관리다. 연인이나 벗과의 관계도 그렇고 배우자 혹은 부모와의 인연 또한 그렇다. 필자는 이번에 전자책으론 첫 번째 소설집인 “정죽일놈전”을 내면서 이런 인연의 앙금들을 공감하며 풀어가는 이야기들을 선별해 꾸몄다. 나름 재미있게, 생각하게, 가슴 먹먹하게 그려냈다고 자부한다. 전자책 독자들의 관심을 기대해 본다. ― 최남용, <책머리에>

천가 박가

천동암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80 9 0 2 2015-11-10
부끄러운 자화상을 시와 시 창작 메모 그리고 산문으로 엮어서 세상으로 내보낸다. 내 마음 밑바닥에는 슬픔의 우물이 있는 것 같다. 두레박으로 슬픔의 물을 퍼내면 그 순간은 아프다. 시나브로 생채기가 아물고 나면 두꺼운 갑옷이 생긴다. 문예창작을 하면서 글이 나를 치유하는 놀라운 힘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다른 사람의 상처, 치유하는 글, 저잣거리에서 사람 냄새나는 글을 계속 쓰고 싶다. ― 천동암, 책머리글 <작가의 말>

팜므파탈 김맹순 작가

조은재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307 11 0 2 2015-06-10
내게 봄이 왔다. 민들레 씨앗 같은 희망이 가슴속으로 날아들었다. 그 희망은 현실이 되어 결정적인 변화를 줄 것임을 자인한다. 나는 마중물을 기억한다. 내게 괜찮은 변화가 다가올 적이면 마중물을 부어야한다는 것을 안다. 나는 글을 쓴다. 무명작가인데도 도도해지는 까닭은 무엇일까. 글은 그냥 써지는 것이 아니다. 그 어떤 소중한 느낌이 말을 걸어줘야 써지는 것이다. 말을 걸어오는 그 뭔가와 진심어린 대화를 시도하지 않으면 금세 세상 것에 놀라 달아나버린다. 언젠가 가슴에 묻힌 이야기를 창작해서 세상 속에 들려주고 싶었다. 이 소설집은 내가 소설을 계속 써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조은재, 책머리글 <작가의 말>

황제여

이향아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92 6 0 4 2015-05-20
시인 이향아 여사가 그 십여 년의 시업의 결과들을 모아 비로소 이 첫 시집 『황제여』를 내는 것은 여사의 점진적이고도 착실하고 실수 없는 사람됨을 다시 내게 느끼게 하여 마음 든든하고 재미가 있다. 여사는 일찍이 내 문하에 처음 들어온 이래 「현대문학」지에서 내 세 번의 추천을 마치도록까지 꽤 긴 세월을 나와는 아주 가까이 상종해서 나는 여사를 잘 알지만, 여사는 소위 날리는 재주로 팔팔 날리는 기분의 사람이 아니라, 말하자면 「대지한한(大智閑閑)」의 무게와 깊이와 성실로써 그 정신을 이끌어오고 있는 시인이다. 여사는 지금 교육가와 주부와 시인 노릇의, 세 가지 일을 겸해 하고 있지만 그 세 가지가 다 언제나 알차니 찬양할 만한 것이다. 흔히 시정신에서 ..

장터의 복음 전사

김정조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08 7 0 1 2016-06-27
P 목사님께 목사님, 지금도 산골에서 손수 교회를 짓고 장애인들을 모아 함께 농사지어서 된장, 고추장, 간장 만들고 양봉하며 지역 사회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시면서 살고 계십니까? 언젠가 목사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지금도 내 귓가에 쟁쟁하게 들립니다. “교회라는 곳에 가면 즐겁고 행복해야 합니다. 싸움 박질 구경이나 하고 불안하고 부담스러우면 불행한 교회입니다. 그런 교회만 보다가 싫어서 아예 산골로 들어왔지요. 생각을 많이 하는 것 보다 한 가지라도 의미 있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복음 전도는 할 수 만 있다면 육체노동과 함께 병행해야 참다운 복음 적 행복감을 느끼는 겁니다” 라고 하셨던 말씀을 되새길 때마다 목사님이 부럽고 존경 스럽습니다..

성령 은사의 세계

서정호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97 14 0 7 2016-05-01
1990년 초반에 건강이 나빠져 목회를 중단하고 미국으로 오게 되었다. 얼마간의 안정 후에 하나님께서는 다시 건강을 회복시켜 주셨고, 그동안 내가 경험한 성령과 은사에 대해 여러 목회자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것을 시초로 하여 텍사스 지역에서 목회자 세미나를 여러 차례 갖게 되었는데 여기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변하고, 교회가 변화하는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로인해 목회자들로부터 그간 세미나에서 강론했던 내용을 중심으로 집필을 해주었으면 하는 요청을 여러 번 받게 되어 그 동안의 강의 내용을 좀 더 체계화해서 본서를 출판하게 되었다. 살아오면서 은사를 경험했지만 어떻게 은사를 이해해야하는 지에 의문을 가진 평신도들과 목회자들 그리..

기독교 집단 상담

최선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20 14 0 11 2016-02-12
집단 상담 방법으로는 의사소통에서 언어적 대화와 비언어적 대화의 훈련을 시켰다. 필자가 실시하는 집단 상담은 이러한 역기능 자녀들에게서 나타나는 현상들을 긍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성경공부, MBTI 심리검사(Myers-Briggs Type Indicator; 심리 유형 검사), 영화 상영, 독서치료, 그림치료, 미술치료, 분노표현, 찬양, 집단 야유회, 성막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집단 상담 프로그램의 기법을 실시하여 그 효과를 얻어 냈다. 본 책의 1장에서는 이 시대 가정의 문제점들을 서술해 보고 책을 쓰게 된 동기와 문제의 진술을 하였다. 특히, 집단 상담의 중요성에 관하여 언급하였다. 2장에서는 이 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성경적 근거와 신학적 배경 그리고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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