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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위해 준비해야 할 자리

정해철 외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92 4 0 3 2012-07-01
강지혜 김경희 김숙경 김지향 김철기 김형출 김혜영 노태웅 맹숙영 민문자 박승자 박인혜 박일동 성종화 심의표 안재식 오낙율 이성이 이아영 이영지 이청리 전민정 전성희 정해철 조성설 최상고 쾨펠연숙 허용회 홍윤표김사빈 박봉환 이규석 이미선 정선규 최장순

아날로그 세대의 반란

청다문학 제5호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376 9 0 2 2012-02-10
<청다문학회>는 각자 출신지면이나 활동지면이 비록 다르기는 하지만, 이른바 소매끝이 스친 인연의 문인들이 가장 순수한 마음으로 모여 끈끈한 문정과 인정을 나누어오고 있는 모임이다. 어언 출범한지 어느결에 8년째로 접어들었다. 친목과 결집의 일환으로 문학기행, 작품낭독회 행사도 가져보고 있으며 또 사화집도 1년에 한 권씩 내어보고 있다. 그동안 사화집은 네 권을 내어보았는데, 모두가 종이책이다. 그러나 이번부터는 전자책으로 바꾸어보기로 했다. 새로운 출판미디어 환경에 익숙해보자는 진일보한 전향적인 결정이다. 그래서 회원 대부분이 아날로그 세대인 동시에 실버세대인 점을 감안하여, 상징적으로 <아날로그 세대의 반란>이라 해보았다. 물론 이른바 디지털시대의 새..

내가 살아야 하는 진짜 이유

조은길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605 7 0 3 2014-10-10
선교현장에서 반복되는 묵상의 시간도 축복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새벽마다 말씀 중심으로 묵상한 내용들을 축복하시고 추진하도록 도우신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새로운 다짐과 결심들도 주님 뜻에 합당하지 않은 사항은 잊게 하신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잊어버렸다가도 주님의 시기가 도래하면 다시 기억나게 하셔서, 축복하신 일들도 경험했습니다. 선교사가 기도하려고 마음만 먹어도, 즉각 응답하셨던 체험들은 셀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그런 은혜와 축복 속에서 8년 동안 추진했던 사역들을,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세상에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미얀마는 환경이 어려운 나라였습니다. 가족 모두가 파송에 반대하지는 않았지만, 동행하지도 않았습니다. 아내는 “당신은 믿..

우리 춤추러 가요

안은순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886 4 0 2 2014-06-10
내가 소설을 쓴 것은 18세 때부터였다. 초등학교를 9살에 들어가 중학교 마쳤을 때가 18세였으니 중학교를 졸업하고 글쓰기를 했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고등학교 진학을 못하고 농사를 짓는 부모님 밑에서 농사일을 돕는 일이 내게는 죽기보다 싫었다. 앞이 보이지 않았다. 무엇인가 해야만 할 것 같았다. 이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글쓰기 밖에 없었다. 중학교 때 문예반이었던 언니를 따라서 도서관에 다니며 책을 많이 읽은 것이 도움이 됐는지 나는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수필이나 시를 써 본 일이 없었지만 소설을 많이 읽은 탓인지 소설부터 쓰기 시작했다. 소설쓰기는 시골에서 농사나 짓는 내게는 미래를 여는 희망 만들기였다. 중학교 다닐 때 자취를 하면서 한 번도 사..

겁살을 가진 여자

김주선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847 5 0 3 2014-07-22
어느 날엔가 꿈을 꾸었습니다 / 온 동내를 덮어버린 맑은 물 / 그 기슭에는 커다란 꽃 한 송이 피어 바람에 살랑거렸습니다. / 맑은 물빛에 모습을 비추어 보는 그 꽃잎에는 / 아름다운 무지개다리가 놓였습니다. / 머 언 그리움처럼, // 어느 날부터인가 꿈을 꿉니다 / 꽃을 따려는 여자 / 무지개를 건너고 싶은 여자 / 아직도 선명하게 떠오르는 꿈속의 그녀는. / 지금도 아우성입니다. / 그래서 언젠가 한번은 꼭 만나 봐야겠습니다. / 내 안의 여자, / 꿈속의 그녀를. ― 김주선, 책머리글 <작가의 말>

경비가 잘 되었습니다

홍윤표 외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329 4 0 3 2014-07-15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35집으로, 시인 23인의 시 46편, 수필가 4인의 수필 4편 등이 담겼다. [출판사 서평]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 중 원로급, 중견급, 신인급 등 다양한 계층의 문인들이 시와 수필을 각기 정선하여 다채롭게 엮은 흥미롭고 수준 높은 앤솔러지이다, 이 책에 수록 된 작품들을 일독한다면 삶의 청량제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특히 이 책을 통해 현재 활발한 창작활동에 임하고 있는 역량 있는 27인의 작가들의 면면과 작품을 탐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1인 작품집보다는 다수의 작가가 참여하는 앤솔러지에 대한 묘미를 독자들은 만끽할 수 있으리라 믿는..

감동을 주는 사람

안은순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399 9 0 1 2014-06-10
라일락향이 진동하는 계절이다. 가슴 깊숙이 마시어도 질리지 않는 것이 참으로 좋은 향이다. 은은함이 폐부 깊숙이 스며들어 온 몸을 환하게 해주는 것이 향기롭다. 내 인생도 그런 향기로운 삶이고 싶다. 또 그렇게 살고 싶다. 긴 추위를 견디며 올 해도 봄은 찾아 왔다. 우리 집 뜰에 심은 라일락도 봄을 맞아 꽃을 피우고 있다. 너무 수수하여 보라색의 작은 꽃들을 미처 보지 못했는데 그 향기로움에 두리번거리면서 발견했다. 라일락의 향은 이렇게 꽃으로는 눈에 띄지 않지만 향내로 지나가는 사람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향기에 젖으면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수필집을 내놓게 되어 우선 시원하다. 결혼하기 전의 글까지 있으니 어지간히 게을렀다. 그 동안 시집보내지..

보톡스 어디서 했어요?

안은순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353 8 0 2 2014-06-10
라일락향이 진동하는 계절이다. 가슴 깊숙이 마시어도 질리지 않는 것이 참으로 좋은 향이다. 은은함이 폐부 깊숙이 스며들어 온 몸을 환하게 해주는 것이 향기롭다. 내 인생도 그런 향기로운 삶이고 싶다. 또 그렇게 살고 싶다. 긴 추위를 견디며 올 해도 봄은 찾아 왔다. 우리 집 뜰에 심은 라일락도 봄을 맞아 꽃을 피우고 있다. 너무 수수하여 보라색의 작은 꽃들을 미처 보지 못했는데 그 향기로움에 두리번거리면서 발견했다. 라일락의 향은 이렇게 꽃으로는 눈에 띄지 않지만 향내로 지나가는 사람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향기에 젖으면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수필집을 내놓게 되어 우선 시원하다. 결혼하기 전의 글까지 있으니 어지간히 게을렀다. 그 동안 시집보내지..

사랑해도 될까요

정해철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382 7 0 1 2012-10-25
첫 시집을 내고 십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시간은 여유가 있었으나 마음의 여유가 없어 차일피일 미루던 두 번째 시집의 미련을 이제 펼쳐 보인다. 아직도 사랑이 고픈 내 정서를 한 편 한편 정성스레 모아 종이책이 아닌 전자책으로 출간을 결심한 것은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음도 있지만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읽혀지기를 바라는 작은 소망도 있다. 시는 내게 일기와도 같다. 매일은 아니지만 정서의 굴곡이 느껴질 때 적어온 작품들이라 시를 접할 때 어떠한 상황이었는지 손에 잡히는 그림이다. 그 그림을 보고 누군가는 위로를 받고 치유되는 한 명의 독자라도 있다면 시를 쓰는 나로서는 더한 기쁨이 없을 것 같다. 요즘 시간이 넘쳐나는 사회 속에서 우리는 여..

내 나이가 딱 좋아

양봉선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456 8 0 2 2014-06-05
1994년에 아동문학가라는 이름을 얻고 글을 쓴 지 딱 20년이 흘렀다. 글을 쓰지 않았다면 지금 누리고 있는 삶의 순간이 참 좋은 때임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일과 문학의 평행선을 달리면서 별것 아닌 삶의 글을 통하여 인연을 맺은 지인들 덕분에 기쁘고 든든하며 좀 더 여유 있는 자세로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어 감회가 깊고 설렌다. 여기의 글 대부분은 각종 신문과 여러 잡지에 이미 실린 원고들로 차곡차곡 모아 망설이다 또 한 권의 책을 펴낸다. 외동딸로 태어나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한 어린 시절부터 독서와 음악, 영화와 오페라를 유난히 좋아했고 틈만 나면 여행을 즐기며 긍정적으로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살아왔다. 삶의 얼개에서 자유로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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