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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종군, 리순신의 무전유죄

최두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66 12 0 3 2013-11-15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영웅호걸이 있었지만, 실로 리순신 만한 사람은 드물 것이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광활한 바다가 삼면에 있음에도 해양국가로 발전하지 못한 것은, 아마도 리순신 같은 위인이 더 없었고, 그만한 해양사상을 가진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분명한 것은 원균의 패전으로 말미암아 너무도 미약하여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 같아 없애고자 했을 때도 리순신이 거느린 그 적은 수군(해군)은 현존함대전략대로 그나마 그 수군이 있음으로 해서 조국이 건재할 수 있었음은 력사적 사실이다. 우리는 이런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필자는 지금까지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하여 『리충무공의 리더십과 사상』이라는 이름으로 해군에서 교재로 간행한 바 있다...

죽고자 하면 살리라

최두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20 9 0 4 2015-03-04
지난날 충무공은 영광스런 승전에도 불구하고, 모함과 구속과 고문 그리고 백의종군의 분노를 참아내고, 부하들의 전사의 안타까움과 더불어 막내아들에 이어 모친의 죽음까지 겹친 슬픔을 인내하면서 ‘어서 죽느니만 못하다’고 한탄까지도 했지만, 그 불우했던 현실에서도 최선을 다하면서 끝내는 조선의 국난을 극복해낸 영웅이 되었다.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죽을 생각이 있으면 살아갈 길을 찾아야 하고, 죽을힘이 있으면 앞으로 살아갈 꿈을 키워야 한다. 그래서 죽기를 각오하고 최선을 다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충무공이 남겼다. 여기에 우리는 꿋꿋해져야 하고, 진정한 용기를 가져야 한다. 이제 충무공의 문헌에서 찾은 명언 88가지를 통하여 우리는 충무공의 심정을 이해할..

백의종군, 아픔의 색깔

최두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84 8 0 0 2014-08-22
이제 여덟 번째 시집이다. // 하늘과 땅의 계절에는 / 바람 비 눈 소리 아카시아 밤꽃 귤 뻐꾸기 / 올빼미 까치 제비 벌 나비 매미 등이 있다 / 그 계절의 깊은 곳에는 / 사랑과 행복이 있고 / 이별과 아픔이 있다 // 모든 시에는 진실이 함축한다 / 나의 계절에는 진실이 있다 / 정작 진실에는 함축보다 함유 / 내포보다 외연일 수밖에 없다 / 숨겨진 진실이기에 드러내놓고 보면 / 근세에 활개친 뒷골목 감성의 느낌보다 / 더 이상의 짜릿한 살얼음 같은 울분을 / 감출 수 없는 흥분의 카타르시스를 / 콰악 분출시키고 싶었다 // 아직도 나의 진실은 / 아니 역사의 진실은 오리무중이고 / 잡힐 듯 말 듯 드러날 듯 말 듯 그 / 깊숙한 화산의 산 마그마로 남아있다 /..

여러분 감사 합니다

김진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07 10 0 7 2021-01-05
먼저 저 김주생이 이 글(책)을 통해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을 만나고자 한 동기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중. 고. 대학 과정에서 저의 교과서에만 의존했던 공부는 일반적인 지식을 전달 받았을 뿐이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에 의한 학식만으로는 제가 어릴 때부터 한문서당 훈장이신 아버님으로부터 배워 추구 해왔던 대자연의 법칙과 인간정신의식의 본질에 대한 논리와 깨달음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위의 문제를 해결하려 했을까요? 하나는, 초등학교 3학년 올라간 때에, 한문서당의 훈장이며 참봉이신 저의 아버님께서 저의 여덟 형제들 중, 유독 6남인 저에게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신학문을 배울 것이 아니라 나에게서 유가사상과 도가사상 등 한문..

인문학 특강 153』

김진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26 9 0 9 2022-05-01
먼저 이 글(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을 만나고자 한 동기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중. 고. 대학 과정에서 저의 교과서에만 의존했던 공부는 일반적인 지식을 전달 받았을 뿐이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에 의한 학식만으로는 제가 어릴 때부터 한문서당 훈장이신 아버님으로부터 배워 추구 해왔던 대자연의 법칙과 인간정신의식의 본질에 대한 논리와 깨달음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위의 문제를 해결하려 했을까요? 하나는, 초등학교 3학년 올라간 때에, 한문서당의 훈장이며 참봉이신 저의 아버님께서 저의 여덟 형제들 중, 유독 6남인 저에게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신학문을 배울 것이 아니라 나에게서 유가사상과 도가사상 등 한문학을 배워 내 뒤를 잇..

임진왜란 시기 조명연합군 연구

최두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60 13 0 4 2015-02-13
처음 ‘東洋史學을 배우고 싶다’는 저의 뜻은 임진왜란의 깊이를 다지기 위한 것이었기에, 스스럼없이 선뜻 받아주셨던 지도교수 姜吉仲 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왜? 또 ‘동양사’를 전공하고자 합니까?” 하시며 禪門하듯 지나간 말씀에 답변을 아꼈던 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별로 신통치도 않는 질문에도 진지한 모습을 보이시며 넉넉한 마음으로 다 받아주시며, 지금의 영광을 가질 수 있도록 열정으로 배려해주셨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미 박사과정 수료 직후에 『대한민국에 告함, 충무공 리순신 ― 미래지도자를 위한 전략』이란 책을 출판했고, 임진왜란과 李舜臣 충무공을 30년 이상 연구해왔으니, 이 분야에서 시야를 더 넓힌『朝明聯合軍』으로 학위논문을 다루어보는 것에 ..

'난중일기'의 서지학적 고찰

최두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38 12 0 8 2022-11-14
리순신의 친필이라는 현존 초서체 『난중일기』와 『리충무공전서』 속의 「난중일기」와의 사이에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충무공 생존 당시의 글과 약간씩 다르게 표현되었음을 발견하였다. 이 두 가지 일기에서 차이가 나는 내용을 살펴보았다. 여기서 충무공 리순신이 집필한 초서체의 『난중일기』는 그 뒤에 이를 근거로 하여 정부에서 주관하여 『리충무공전서』에 수록함으로써「난중일기」라는 이름으로 편집되었을 것임이 분명하므로, 가장 정확성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리순신의 친필로서의 진위眞僞가 의심을 받게 된 데는 지금까지의 여러 가지 정황과 당시로서의 사실적 내용에 리순신 생존 당시에 사용이 불가능한 내용이 몇몇 있었기 때문에 친필로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

여름날 아귀 찬 흑백 바다 일기

최두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04 6 0 7 2012-10-23
나의 고속정 편대장을 했던 젊은 시절이 격변의 역사의 한 장면에 들어 있었다. 지금도 긴장의 그곳은 인천에서 서쪽 먼 바다 백령도에서 남쪽과 순위도 남쪽 바다이고 연평도에서 매우 가까운 앞 바다였다. 그때가 1980년도 전후였다. 바로 그 시절을 어떻게 지냈는지는 정녕 추억이다. 당시에는 생각조차 몸서리치는 시간이었고 지금에는 자랑스런 고통과 몸부림의 꿈이지만 그런 1년 365일 가운데서도 347일을 바다와 섬을 드나들면서 북괴 경비정의 출현 땜에 늘 ‘5분 대기와 긴급출항’의 이름으로 밤낮을 보냈다. 아내는 만삭 오랜 끝에 기다리던 아들을 얻었다. 한나절의 만남도 길었던지 기쁜 맘으로 그날에도 긴급출항을 시작으로 밤바다를 지켰다. 나의 사랑은 숫제 바다라야 옳다..

산해경의 비밀 읽기

최두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35 12 0 15 2013-02-23
이 책은 박사학위 논문은 아니지만, 동양사 박사학위 청구의 첫 논문 ―“《山海經》의 地理 歷史的 價値 硏究”이다. 왜냐하면 처음 박사학위논문으로 제출하였는데, 논문심사 과정(2009. 10. 22)에서 사료의 선택에 대해『산해경』은 아직 우리나라 사학계에서는 진위의 논란이 있고, 사학의 틀에서 벗어나며, 역사로서의 가치부여에 아직 부정적인 견해가 있다고 하는 심사위원들의 완곡한 결론은 결국 학위논문 제출을 나 스스로 포기케 하였다. 나는『산해경』연구에 많은 시간과 정열을 바쳤기 때문에, 박사학위논문으로 포기하기에 아쉬움이 매우 컸지만, 여러 교수님들이 ‘학위를 받고나서 쓰고 싶은 대로 쓰고 책을 내면 된다’는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마음을 바꾸어 전문..

스페인 문명 기행

김용필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75 20 0 14 2020-10-20
잃어버린 낙원을 찾아가는 것은 내 안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행이다. 스페인인의 삶 속에서 무어인 이야기는 그들의 잃어버린 조국에서 상실한 인간의 본성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것은 지극히 지혜로운 인간의 호모 사피엔스를 공감하는 문명과 예술의 재발견이다. 확실한 형상은 모르지만, 그곳에 무어인의 숨결이 있다면 인간의 원초적 감성과 정체성을 회복하는 지상의 낙원일 것이다. ― 머리말 <失樂園을 찾아서(Paradise Rega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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