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291

가을과 겨울 사이

이철우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72 9 0 9 2021-11-15
하늘이 찬바람에/ 파랗게 얼었다// 입김을 후 하고/ 불어서 녹이니// 잠시 후/ 하얗게 녹아/ 펄펄 눈이 내린다 ― <서시> 아침에 풀잎마다/ 꿰어찬 이슬방울// 티 없는 높은 하늘/ 푸른 물 떨어지고// 풀벌레/ 달빛 속에서/ 가을을 노래한다 ― 본문 시 <가을>

하나를 위하여

최태석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79 8 0 7 2020-08-01
너 하나 나 하나 둘이 만나 가루면 우리는 새로운 하나가 되고 이들과 저들, 그들도 사랑의 사슬로 한데 엮으면 모두가 하나가 된다. 삶이란 호를로 울면서 와서 너 하나 웃으며 만나 한 세월 울며 웃으며 노닐다가 하나로 가루져 미소지며 가는 것이 아닐까. 사랑은 삶의 보람이요 모든 것 없어서는 한시도 살갑게 살 수 없는 산소같은 애오라지 하나의 고매한 존재이다. 이번 시집은 이처럼 소중한 사랑이라는 하나를 주제로 연작시 101편을 모아 실었다. 모호한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인 난해시를 피하고 몸과 가슴으로 체험한 웃음과 눈물을 꾸밈없이 담백하게 옮겨 실었다. 머리로 이해하는 시보다는 가슴으로 느끼는 마음의 언어로 쓰고 싶어서였다. 세월의 끄트머리에서 ..

산수유 피는 마을

이철우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93 9 0 14 2020-05-09
그 동안 살아온 세월 속에서의 애틋한 정이 가득한 생각들을 차곡차곡 가슴 한편에 쌓아 두었다가, 이제 하나 둘 꺼내어 그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해 보려고 해 보았습니다. 어린 시절이나 지금이나 자연을 대하는 마음은 항상 포근하고 넉넉합니다. 산수유가 활짝 핀 고향 마을의 풍경 하나하나가 시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완성하는 정서의 보고가 되어, 고향의 풍경에서 위로와 안정을 찾게 되나 봅니다. 우리 함께 어릴 적 마음의 고향으로 들어가 봐요. ― <머리말>

고성산 옹달샘

이철우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48 9 0 8 2020-05-09
고향의 풍경과 사물에 감정을 이입하여 그리움의 정서를 형상화하는 대표적이 등가물이 산과 강이 아닐까 한다. 내가 고향을 생각할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안성시 원곡면 고성산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옛날부터 지금까지 우리들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항상 그 자리에 있는 엄마와 같은 존재이다. 동심으로 돌아가 그 동안 잊고 살았던 세월의 흔적들을 고성산을 바라보며 살펴보고자 한다. ― <머리말>

안성천 사계

이철우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79 8 0 10 2020-05-09
가족과 고향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노래를 사계절로 나누어 계절마다 주는 느낌에 대해 우리 고장을 가로지르는 태고부터 흐르던 안성천을 바라보면서 노래해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안성천의 모습을 통하여 삶의 의미와 정서를 동심으로 돌아가 시적으로 승화시키면서 어린 시절의 아스라한 추억으로 안내하여 현재의 어려움이나 고통의 상처에 새살을 돋게 할 재생의 힘을 갖게 할 계기가 되었으면 하면서, 이백리 안성천의 사계절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머리말>

안성 장날

이철우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41 8 0 11 2020-06-20
우리나라 3대 시장의 하나인 안성장은 매월 2일 · 7일에 열리는 5일장으로 뛰어난 장인정신과 솜씨로 정성껏 만든 안성유기는 품질이나 모양 등 기교면에서 사람들의 마음에 꼭 들었기에 '안성맞춤'이란 말로 통하고, 또한 바우덕이의 남사당 놀이패의 흥겨운 풍물놀이는 안성의 자랑이고 상징이며, 또한 포도, 쌀, 한우, 배 등은 으뜸이랍니다. 매월 2와 7이 들어 있는 날마다 평택, 용인, 이천, 음성, 진천, 성환 사람들이 만나 이야기 나누는 곳, 전국 온갖 물산이 모여, 서로 뽐내며 사고파는, 없는 것이 없는 안성 장터로 가 보실까요. 어릴 적에 달력을 보고, 2와 7로 끝나는 날은 아빠가 장에 가시길 은근히 기대하면서, 날 저물 때 장에서 돌..

석정 꿈

황장진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88 11 0 4 2020-04-01
황윤호(黃潤浩)(錫虎)는 평해 황씨 석중(石重)파 28대 종손 석호는 영월 엄(嚴)씨 집안 정애(嚴貞愛)를 배필로 맞아 호시탐탐 전국 누벼 알뜰살뜰 집안 키웠다. 엄정애의 효성·친애로 11남매 정분 돈독 정렬로 조상 섬기고 아들딸 잘도 키워서 애념이 집안 가득 번성하는 친족 일궜다. ― 머리글 <석호·정애 기림>

코로나19

안재동 외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46 6 0 8 2020-04-15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04집으로, 시인 17인의 시 34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 중 원로급, 중견급, 신인급 등 다양한 계층의 문인들이 시와 수필을 각기 정선하여 다채롭게 엮은 흥미롭고 수준 높은 앤솔러지이다, 이 책에 수록 된 작품들을 일독한다면 삶의 청량제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특히 이 책을 통해 현재 활발한 창작활동에 임하고 있는 역량 있는 19인의 작가들의 면면과 작품을 탐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1인 작품집보다는 다수의 작가가 참여하는 앤솔러지에 대한 묘미를 독자들은 만끽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독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도 ..

꽃불

권오정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46 10 0 4 2017-02-08
추억의 조각들을 모아 글을 씁니다/ 불귀의 객이 된 어느 시인의/ 시성詩性을 살리라던/ 말 한마디~// 유년의 애잔한 모습/ 군데군데 흩어져있던/ 기억의 파편들을/ 하나씩 빼내듯/ 생각의 실마리를 풀어/ 시 한 줄을 썼습니다// 보는 이의 가슴에/ 기억의 조각들이 살아나/ 때때로 노래로, 즐거움으로/ 아련한 추억에 잠기었으면 합니다. ― 권오정, 시인의 말(책머리글) <추억의 조각들>

나를 탁본할 때

나광호 외 18인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56 6 0 8 2020-03-15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03집으로, 시인 17인의 시 34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 중 원로급, 중견급, 신인급 등 다양한 계층의 문인들이 시와 수필을 각기 정선하여 다채롭게 엮은 흥미롭고 수준 높은 앤솔러지이다, 이 책에 수록 된 작품들을 일독한다면 삶의 청량제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특히 이 책을 통해 현재 활발한 창작활동에 임하고 있는 역량 있는 19인의 작가들의 면면과 작품을 탐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1인 작품집보다는 다수의 작가가 참여하는 앤솔러지에 대한 묘미를 독자들은 만끽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독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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