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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의 여드름

조인형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17 11 0 4 2023-04-17
순간 감정에 따라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한 시가 살아있다. 아름다운 시인 것이다. 생각을 아름다운 말로 변화시키는 것은 아름답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순수한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마음이다. 사람은 누구나 생각의 감정이 있다. 글로 작성하지 못할 뿐이다. 시는 누구나가 노력하면 쓸 수가 있다. 잘 쓰지 못하더라도 그냥 한 번 써보면 즐거움이다. 잘 쓰지는 못했지만 읽어봐 주길 기다리는 그 마음, 그 설렘을 한 번 느껴보면 어떨까요?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 시(시, 동시) 창작 유감 제1부 삶의 봄을 찾아서 했잖아, 했잖아 미안해 낙엽 소리 널 넘 좋아해 ..

봄이면 승천하는 흙

김소해 외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01 6 0 9 2023-03-15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39집으로, 시인 21인의 시 42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사빈 시인] 저녁 바람은 땡강 부리던 아일 키웠다 [김소해 시인] 봄이면 승천하는 흙 지구가 도는 것은 [김숙경 시인] 말 한마디 코비드 시대 보내며 [김안로시인] 대자사크 제4조 카스트라토 파리넬리 [나광호 시인] 군사부일체 팔자의 근본은 성실이다 [노중하 시인] 노숙자의 삶 그리운 친구 [민문자 시인] 환갑잔치 수첩 찾기 [박선자 시인] 아버지의 봄 나들이 가족 사랑의 전설 [박인애 시..

삶의 노을 앞에서

안종관 외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22 6 0 9 2023-04-15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40집으로, 시인 22인의 시 44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사빈 시인] Key west 로 가는 길 모습 · 1 [김소해 시인] 도공(陶工)의 웃음 쌍계사 가는 길 [김숙경 시인] 낡은 구두 거룩한 동치미 [김안로 시인] 그 해 4월 실비아 플라스의 오븐 [나광호 시인] 국제시장과 변호인 신 장유유서(新 長幼有序) [노중하 시인] 물레소리 애국 집회 [민문자 시인] 봄 봄 봄 군자란의 변심 [박선자 시인] 엄마의 기원 어느 날의 정오 [박인애 시인] 너에게..

아란야 길섶

신송 이옥천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41 9 0 8 2023-04-25
걷던 둘레길 개운산을 터벅터벅 오른다. 안개 자욱해도 백 여보 전방은 시안에 들어온다. 문턱만 나서면 짖어대는 소리에 귀가 딱지가 앉을 정도다. 인면수심(人面獸心) 뒤집어쓰고 지리멸렬(支離滅烈)한 괴변들 몸서리친다. 짖는 소리에 장단 맞추어 춤을 추는 망동의 추태는 눈을 뜨고 볼 수 없고 귀를 열고 들을 수가 없어 눈을 감을 수밖에 없다. 귀속에 젖은 냄새, 눈에 박힌 추태, 털고 씻고 잊기 위해 개운산 둘레길 임과 걷던 길가 돌 의자에 앉아 만은 생명을 눈여겨본다. 불룩불룩 솟아오르는 솔 순, 검푸른 잣나무 목련도 산수유도 맹감나무도 오리나무도 상수리나무도 느티나무도 질레순도 수 없는 이름 모를 초목도, 누구의 제지도 없고 누굴 뜯고 ..

암숫강 땅이름으로 놀자

염시열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93 15 0 6 2022-05-01
지리산자락, 뫼(산)와 들과 내! 그 이름을 들을 때마다 여태까지 나눈 이야기가 어디서 생겼는지 궁금해집니다. 이 궁금함을 옛이야기와 요즘 이야기 속에 들어있는 말소리와 뜻으로 풀면 막힌 속이 개운해집니다. 때로 지리산을 지루한 산이라 말하고, 드에미샘(데미샘)을 돌무더기샘이라 일컫고, 솟검산을 말귀때기산이라 부르고, 섬진강 말밑이 두꺼비 섬(蟾)이라고만 이르면 어찌 서운하지 않으리오! 이에 지리산자락 뱀사골과 달궁, 사미르강(만경강), 섬진강에 얽힌 예이제 땅이름 이야기를 토박이말이 가축한 말소리와 뜻을 따라 적어봅니다. 어릴 적 어른들이 들려주시던 입때 이야기와 어른이 되어 궁금했던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이 책은 글 깨친 사..

목마름의 순간을 위하여

남을선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90 15 0 5 2022-12-30
살아가는 나날들이 환란과 고난의 연속이다. 그러나 고난 속에서도 찾고 느끼는 즐거움과 행복은 그 어떤 것과 바꿀 수 없는 값진 선물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알알이 크고 작은 열매를 맺기위해 노력하며 살았다. 나만의 빛깔과 색깔의 언어로 빚어낸 이 작은 열매를 은혜로 나누고자 한다 내가 맺는 열매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 귀하고 소중한 열매가 되고 열매 맺는 가지로 남기를 바래 본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사랑으로 꽃피고 열매 맺는 사랑으로 꽃피고 열매 맺는 하나님을 알게 하소서 사랑으로 햅시바와 쁄라와 같이 DNA 체인지 진정한 예배 회복 참된 기쁨의 삶 ..

순무와 긴무 사이

안정애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82 10 0 9 2020-02-01
순무! 아린, 가슴 아픈 일을 재구성해 펼친다. 하지만 초개인화 시대로 인해 양상은 달라진다. 모든 책임이 본인 몫이다. 그러나 너무 처절하다. 하늘이 노랗다. 벽이다. 절벽이다. 가슴을 부여잡고 통곡한다. 교과 전담의 경우에는 학부모와의 직접적인 교류가 이뤄지지 않는다. 담임을 통한 생활지도와 학습지도를 전달, 건네받는다. 결국 그러한 노선에서 살펴볼 때 불가항력적 요소가 있으니 어렵고 오열한다. 그 어디를 붙잡을 수 없다. 교직관과 사명감이 남다른 아린은 경력에 비해 순수, 자체! 순무이다. 대학 때 연인인 영우에게 아픔을 풀어낸다. 긴무를 뽑으려면 모든 사람의 힘을 모아야 기다란 무가 뽑는다. 맥락을 살피지 않..

문신

남을선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91 11 0 3 2019-12-20
세월이 도랑물같이 빠르게 흘러 갑니다 노년에 접어드는 나이에 글을 써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린다는 것은 참 가슴 뿌듯하면서도 감동이 되고 감동을 줄 수 없을까봐 조심스럽고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도 하나님 빽 믿고 담대히 세상에 모든 분들께 이 조그마한 시로 다가가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살아도 언제나 누군가에게 빛이 되고 소금이 되고 등불이 되어 살 수만 있다면 힘든 부분이 있어도 즐겁고 행복한 일이 아닐런지요. 솔직히 저는 학벌 없고 문벌 없는 사람이지만 해피 바이러스는 가지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생활 가운데 복음에 전사가 되고 싶은 욕심은 가지고 있다고 하면 사치일까요? 하나님 말씀으로 옷 입고 말씀으..

대한독립 만세!

양승본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71 10 0 6 2020-05-01
‘대한독립만세!’는 대한민국이 일제의 강점기에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소설화한 것이다. 나라를 잃은 것은 여러 가지가 복합된 사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첫째는 위정자의 잘못이다. 몇 사람의 왕을 제외하고는 왕조시대의 대부분의 왕들은 나라나 국민을 위한 왕이기보다는 자신들의 가족과 집안을 위한 정치를 했다. 전쟁이 일어나도 자신의 목숨을 우선 생각하고 피난가기에 바빴다. 둘째로 양반들 또한 왕과 비슷했다. 역시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양반들은 자신의 집안을 위하여 정치를 했다. 국민을 위한 것은 그 다음이었다. 특히 산업(産業)에 관한 노동적(勞動的)인 것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특히 조선조의 말기에는 양반인 탐관오리(貪官汚吏)들은 삼정의 문란 등을 조장하고..

연꽃의 노래

방경희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72 11 0 5 2020-03-13
어릴 때부터 혼자 놀기 좋아했다. 그래서인지 평소 상상을 즐겼으며 주변에서 꿈속에 산다는 소릴 자주 듣곤 했다. 천성적인 성격 때문일까. 거리를 걷다가도 시멘트 틈 사이에 피어난 민들레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생명의 외경심畏敬心에 독백을 일삼았다. 이런 마음과 생각이 지금의 나를 여기까지 이끌어 왔지 싶다. 지난 시절 삶의 굽이굽이에서 생각하고 고민했던 흔적을 작은 시집으로 엮는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 내세울 바 없는 삶이었지만 내 자신의 역사를 더덜이 없이 남길 적바림이기에 한편으로는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어린 시절 문학을 동경해왔었다. 하지만 나 자신이 문인이 된다는 것은 요원한 바람이라고 생각했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했던가. 버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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