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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장량상 동정 마애비에 대하여

최두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3 9 0 0 2024-07-01
남해왜성南海倭城 아래 바닷가에는 바위에 직사각형 비석 모양으로 파서 글을 새긴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7호 ‘장량상 동정마애비’가 있는데, 이를 “남해 만세덕동정마애비”라고 하지만, 명칭을 2018년 12월 20일에 “남해 장량상 동정마애비”로 바꾸었다. 제목이 “東征詩동정시”라 새겨진 큰 바위가 2003년 태풍 매미로 말미암아 30m 정도 미끄러져 내려왔다는 바위는 자연석이며, 둥글며 무척 크고 둘레가 20m나 되고, 높이는 5m이다. 그 앞면에 비문이 새겨져 있는데 가로 1.5m, 세로 2.5m, 깊이 5㎝로 깎아낸 바탕에 17줄 374자가 새겨져 있다. 이 비문의 출처는 『고운당필기』와 『조선금석총람』에 실려 있고, 이 비문은 조선총독부로부터 의뢰받아 조사했던 ..

하늘 100

황장진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 9 0 0 2024-07-01
11번째 시조집을 꾸며서 내놓는다. 번잡한 세상일을 따스한 마음으로 째진 맘 보듬으면서 한땀 한땀 누볐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제1 마당 세월 낚기 감의 자랑 겨울 김장 새벽 데이트 밤 지킴이 축, 출판기념회 감나무잎 줍기 서울 생명줄 뚜껑 모자 제라늄 · 2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밤 지킴이 한데 꽁초 안개 장막 기다리는 날 왜일까? 세월 낚기 심심풀이 잿빛 하늘 잘 마무리 11월 제2..

상록수 마을에서

배학기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 9 0 0 2024-07-01
우주 만물의 소재로 창작을 쓰다. 각기 다른 삶을 찾아가는 행복함을 위하여 순수를 써내려 간다. 내용들은 인간의 사고와 행동이 관련된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들을 다루기 때문에 그 범위가 하늘과 바다처럼 넓은 창작이다. 마중물 사랑처럼 그 동안 독자 분들에 큰 사랑을 받아 신간을 권유하셨기에 용기를 내며, 산고를 치르는 심정으로 출간하게 되었으니. 책을 읽고 독자님들 모두가. 더 더욱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서시 / 노송의 잔액 제1부 상록수 마을에서 상록수 마을에서 접시꽃 기분 좋은 날 어름사니 외출 송악산 사색 명당터 지팡이 ..

미지의 노정

이옥천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 9 0 0 2024-06-22
행운의 신의 도움인가 싶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으로부터 지원금 삼백만원(三百萬圓)을 받아(2023.12.07) 제75 시집 『외길 인생』을 발간하고 내쳐 힘입어 제76 시집 『심은 국화(菊花)』~ 제77 시집 『미지의 路程』을 집필한다. 지나온 발자취를 생각하고 또 나아갈 길을 들여다보며 ‘미지의 路程’이란 제목으로 낯선 미지의 세계를 헤쳐 가며 길마다 자취마다 신송(信松)의 자화(子花) 한 알 한 알 심어놓고 언제 싹트고 꽃피고 열매 익어 떨어질 줄 모르지만 자화 익는 것을 연상하며 미지의 길섶에 씨를 촘촘히 심는다. 여기저기 많이 심다보면 메말라 싹트지 못하는 씨앗도 있을 것이고 새의 밥이 될 수도 있을 것이며 촉촉한 옥토에 떨어져서 밝고 맑은 꽃을 피워..

매국노

장일홍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 11 0 0 2024-06-20
1991년 첫 희곡집 ⌜붉은 섬⌟을 상재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에 발간하는 희곡집을 포함하여 6권의 희곡집과 장편소설, 4‧3희곡선집, 4‧3작품집 등 모두 9권의 책을 펴내었다. 그동안 출간한 책 중에 베스트셀러도 없고 크게 주목받은 사례도 없지만 내게는 과분한 신의 축복이요, 은총이라고 믿는다. 앞으로 희곡집과 산문집 각 1권씩 2권을 더 낼 계획이다. 이 지상에 왔다 갔다는 흔적으로 11권의 책을 남기는 셈이다. 대한민국에서 10권 이상의 책을 쓰고 간 사람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 보면 이는 나 혼자 힘으로 된 게 아니라 주위 많은 지인들의 도움으로 가능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인도와 역사가 아니면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었다. 생명이 끊어지는 순간..

오방과 나

홍종음 외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 6 0 0 2024-06-15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방시회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54집으로, 시인 33인의 시 66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 중 원로급, 중견급, 신인급 등 다양한 계층의 문인들이 시와 수필을 각기 정선하여 다채롭게 엮은 흥미롭고 수준 높은 앤솔러지이다, 이 책에 수록 된 작품들을 일독한다면 삶의 청량제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특히 이 책을 통해 현재 활발한 창작활동에 임하고 있는 역량 있는 36인의 작가들의 면면과 작품을 탐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1인 작품집보다는 다수의 작가가 참여하는 앤솔러지에 대한 묘미를 독자들은 만끽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독자들의 큰 관심과 ..

분홍빛 소식

박연희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3 9 0 0 2024-06-05
가족과 고향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노래를 계절마다 주는 느낌에 대해 우리 고장을 가로지르는 태고부터 흐르던 안성천을 바라보면서 노래해 보았습니다. 어린 시절이나 지금이나 자연을 대하는 마음은 항상 포근하고 넉넉합니다. 고향 마을의 풍경 하나하나가 시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완성하는 정서의 보고가 되어, 고향의 풍경에서 위로와 안정을 찾게 되나 봅니다. 지금의 정서를 순수한 시적으로 돌아가 승화시키면서 아름다운 시절의 아스라한 추억으로 안내하여 현재의 어려움이나 고통의 상처에 새살을 돋게 할 재생의 힘을 갖게 할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첫 시집이 나오기까지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를 해 주신 여러분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든 것에..

강에서 들고 온 해

초연 김은자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3 9 0 0 2024-06-01
시상의 영감을 만나기 위해 노트북을 메고 정처 없는 나그네의 길을 걷는 산수傘壽 지난 나는 늘 시어에 허기진 시인이다. 새로운 경관에서 내 감성을 언어로 직조하기 위해 동살 잡히는 그 순간을 느끼고 싶었다. 제자 혜인 화백에게 부탁해서 샛강역 트럼프 월드 37층에 머물러 5일을 숙박한다. 때로는 출렁거리는 감성이 몸부림치면 방황하는 패철을 들고 멍 때리다가 막힌 곳에서 손을 놓기도 한다. 아무리 기다려도 시어 한 단어도 내게 안기지 않는 절망을 기억한다. 문학의 세계는 내 고독한 슬픈 말년의 삶을 승화시켰다. 뜨거운 열정으로 사회교육의 장에서 휘날리던 시절을 물고 휴식의 공간에 병든 남편을 간호하는 사명으로 나를 다독여 주었다. 16년의 세월을 남편의 질병과 맛..

사두봉 신화

진을주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3 9 0 0 2024-06-01
詩는 인간의 元型을 그리는 마음이라고 한다. 인간의 원형이란 자연을 말함일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詩랍시고 언어에 매달리며 밤을 지새워도 그 자연 그 인간의 원형이 나타나 준 일은 없다. 그러나 무표정하기 그지없는 지하철 속에서 또는 종로나 퇴근길의 인파에 밀려가면서 아니면 매정한 타인들의 사나운 말소리를 들으면서도 문득문득 고향의 사두봉 능선이 마음속에 어른거리고, 그 사두봉 능선과 더불어 뭔가 친밀해지고 싶은 것은 이상한 일이다. 그래서 이따금 그러한 나를 부정적으로 회의해 보기도 한다. 현실의 패배자라기보다도 너무 과거에 사로잡히기 쉬운 내가 보기 싫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그때마다 인간은 얼마만큼 현실적일 수 있고, 얼마만큼 과거적인가, 도대체 사람..

평생 등짐

성환구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 9 0 0 2024-05-25
계절마다 다른 향기가 찾아옵니다. 봄에는 자연의 따뜻한 모습을 느껴보며 여름에는 강둑에서 시원한 바람을 안아보고 가을에는 들판에서 벼가 익어 결실을 볼 때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삶의 길은 희로애락의 긴 여정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웃음을, 비 오는 날에는 옷이 젖기도 했습니다. 힘든 삶을 극복할 때는 성실과 긍정의 힘이 나를 이끌어 주었습니다. 퇴직 후 나는 수필과 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도전은 나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첫 시집 발간이 부끄럽기는 하지만 용기를 내어 세상에 내어놓게 되었습니다. 인생을 채워가는 방법의 한가지 길이라 생각하면서 저의 마음을 들어내고자 하였습니다. 앞으로 저에게 주어진 남은 시간을 쪼개어 가며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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