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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여행

이철우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4 8 0 0 2024-03-20
그동안 살아온 세월 속에서 애틋한 정이 가득한 생각들을 차곡차곡 가슴 한편에 쌓아 두었다가, 이제 하나둘 꺼내어 그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해 보려고 해 보았습니다. 어린 시절이나 지금이나 자연을 대하는 마음은 항상 포근하고 넉넉합니다. 온갖 꽃들이 활짝 핀 고향 마을의 풍경 하나하나가 시적 상상력을 자극하며 완성하는 정서의 보고가 되어, 고향의 풍경에서 위로와 안정을 찾게 되나 봅니다. 다 함께 어릴 적 마음의 고향 · 새 생명이 움트는 곳에서 우리 같이 겨울 여행을 떠나요. ― <머리말>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겨울 여행 겨울 여행 겨울 들판 하얀 모자 홍매화 겨울 축제 친구 새집 ..

그녀의 바다

이정님 외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3 6 0 0 2024-03-15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51집으로, 시인 35인의 시 70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 중 원로급, 중견급, 신인급 등 다양한 계층의 문인들이 시와 수필을 각기 정선하여 다채롭게 엮은 흥미롭고 수준 높은 앤솔러지이다, 이 책에 수록 된 작품들을 일독한다면 삶의 청량제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특히 이 책을 통해 현재 활발한 창작활동에 임하고 있는 역량 있는 37인의 작가들의 면면과 작품을 탐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1인 작품집보다는 다수의 작가가 참여하는 앤솔러지에 대한 묘미를 독자들은 만끽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독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도 따..

안개인가 구름인가

송귀영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3 11 0 0 2025-06-19
자연이 때로는 우리들을 환란에 빠트리기도 하지만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한 쉼터로 자리 잡고 지친 영혼을 어루만져 주기도 합니다. 인간사에서 정이란 다하지 못한 뜻을 남겨두어야 맛이 깊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일은 끝장으로 치닫기 전에 멈춰야 그 맛이 깔끔하고 흥취가 커집니다. 사랑의 질투는 자신을 태우고 천하를 태웁니다. 할 말 하고 싶은 것을 애써 참고 있는 많은 사람은 “적반하장”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합니다. 코끼리 앞에서 날 개미처럼 자신을 크게 보이게 해서 상대를 제압하고 싶으나 날 개미가 커봐야 얼마나 클 수 있을지는 본인만 모를 뿐 세상은 다 압니다. 겨레의 숨결과 맥박을 바탕으로 한 시조는 한국 문학의 높은 그 가치성을 절대로 부인할 수 없습니다. ..

청산녹수

이병두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51 7 0 0 2024-03-14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는 말과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평생을 두고 뇌리에 맴돌아 한자 두자 쓰다 보니 <아홉 권의 시집>과 <세 권의 시선집>이 양손에 잡히네요. 제가 천지에 새긴 글 알 사람 누구일까? 그러나 귀밝고 눈 밝은 이는 알리라 믿습니다. 이번에 <제3 시선집 청산녹수>를 출간합니다. 모두 마음으로라도 푸른 산 병풍 삼아 푸른 물 위에 한세월 자맥질하며 노니는 원앙처럼 만수무강하소서 유튜브 검색 창에 <청산녹수 이병두> 치고 찾아 가곡 감상하시면 원앙새 부럽지 않게 행복하실 줄 믿습니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ㄱ–ㅎ까지 가을비 오던 날 강낭콩 노굿 ..

그대라는 별을 보려면

석진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37 14 0 0 2024-03-05
헤르만 헤세의 장편소설 《데미안》은 감성이 예민한 청소년이 애독하는 명작이다. 나는 줄거리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다음 명문은 평생 뇌리를 맴돌고 있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이다.” 작가도 내용도 기억나지 않는 《백합의 계곡》이란 장편소설이 머리에 남아 있는 이유는 “인생은 누구를 원망하고 살기에는 너무 짧다.”라는 한 구절 때문이다. 작품은 메시지가 있다. 그 메시지는 대체로 한 문장으로 드러날 수 있다. 이런 인식으로 <미니시>를 썼다. 바쁜 현대인에게 아주 짧게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한 사람의 삶은 어마어마한 메시지..

봄내골 호수와 구름

노중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344 9 0 0 2024-03-08
70대 후반으로 접어드는 갑진년 용띠의 해가 되니 마음이 조급해진다. 주위의 동료들이 하나둘씩 우리 곁을 떠나는 것을 볼 때면 문인으로서 후학들을 위해 한 권의 책을 더 집필하여 많은 독자의 지침서가 되도록 노력하기를 기대해 보면서……. 동녘에 태양이 솟아올라 자연의 만물에 골고루 비치어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서산마루에 걸터앉아 최후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내일을 향해 미련 없이 떠날 채비를 하는 아름다운 모습, 인간도 한평생을 살아오면서 보이지 않는 꿈을 향해 무작정 노력하다 보면 선배들이 남겨둔 책을 보고 지름길을 찾아갈 수 있다. 우리말에 지름길과 에움길이 있다. 빙 둘러서 가는 멀고도 굽은 길을 가다 보면 산천 구경도 하고 험한 고갯길에서 새소리 바람..

산 따라 물 따라

배수자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557 8 0 2 2024-03-07
이번 수필집 제목이 ‘산 따라 물 따라’이다.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더욱 가치 있게 살기 위해서 산천을 찾아다니며 문학적인 체험을 하고 있다. 내가 산천을 찾는 이유는 산과 물은 서로 뗄 수 없는 인연인 것 같아서이다. 산이 푸른 것은 물이 있기 때문이다. 목적과 취미가 있을 때 인생은 즐겁다. 추운 겨울이든 더운 여름이든 내가 발길이 가는 데로 산천을 찾는 것이 나의 행복이다. 두 번째 수필집을 내면서 느낀 점은 인간의 기억은 활용하지 않으면 상실하게 된다. 사물을 볼 때 방향이나 관점에 따라 인간의 생각과 행동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설악산에 갔다 왔다고 할 때 사계절을 보아야 계절마다 뽐내는 비경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은 동물과 다..

돼지고기 계십니까

나창호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75 9 0 3 2024-05-01
지금은 세계의 여러 나라로부터 수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마치 이웃처럼 생활하고 있지만 제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만해도 외국인을 만나는 일은 매우 드물었습니다. 누군가 노랑머리 외국인을 본 날이면 밥상머리 화제가 되기까지 했었습니다. “개조심 씨 계십니까?” “돼지고기 계십니까?” 그 당시 한국말에 서툴렀던 외국인들의 말실수라고 했습니다. 늦가을 날 같은 나이에 옛 추억을 떠올리며 쓴 글의 제목으로 ‘돼지고기 계십니까?’라는 수필집을 내어놓습니다. 제3집입니다만 글을 쓰면 쓸수록 붓끝이 무거워짐을 느낍니다. 글에 대한 책임감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편 한 편의 글들을 마치 보물이라도 되는 양 소중히 모아두었다가 책으로 엮어서 내어놓습..

굴곡진 삶의 노래

임방원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09 10 0 1 2024-03-20
어디 아프지 않고 피는 꽃 없듯이 세월 속에 아파한 삶의 노래를 조용히 지면 위에 올려보면서 나의 삶 뒤돌아본다. 세상에 어찌 이런 일이 세상에 생각지도 않은 전자책이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데 좋은 날 여러분을 지면 위에 만남을 시인으로써 너무나 감사함을 느낍니다. 하늘이 나에게 가라고 하니 걸어온 길 이렇게 아름다운 길 위로 다가갈 수 있다니 너무나 고맙고 감사함을 드린다. 동호회 시집을 100편 이상 내면서도 아직도 부족함을 느끼니 갈 길이 참 멀구나. 나의 인생에 후회 없는 삶 노래하기 위해 열심히 살겠습니다. 언제나 부족함으로 좋은 작품을 남겨야겠다는 욕심 기대해요. ― <시인의 말> - 차 례 - 시..

도도새의 법칙

최두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80 9 0 0 2024-03-20
어느새, 열아홉 번째 시집이다. 꼭 써야겠다는 생각을 모아봤다. 길었던 것은 짧게, 짧은 것은 길게, 모난 것은 둥글게, 둥근 것은 모나게 다듬었다. 그러고 보니 모난 돌 같기도 하고 몽돌 같기도 하다. 이런 돌의 쓰임새는 무엇일까. 알고 보면 뫼비우스의 띠[Möbiusband]처럼 일상의 언어에서 다들 이어져 굳이 별난 상상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첫 시집 《서사시, 성웅 그리고 인간 충무공 리순신》을 펴낸 뒤로 더 다루지 못한 충무공에 관하여 이번의 시집 제2부에 짧은 글을 넣었다. 그리고 역사의 진실을 찾고자 오류에 익숙한 상식을 고발하는 형태로서 제1부에 담아보았다. 그리고 쥐섬까지 헤엄치고 망해봉을 오르며 전국체전 때에 조정경기(Reg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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