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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서네 꽃밭

이철우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68 8 0 6 2023-05-25
민조시는 3. 4 .5 .6조를 기본 골간으로 하는 정형시다. 이런 정형시 틀이 만들어내는 우리 겨레의 가락 장단으로 전승되어야할 귀중하고도 위대한 민족 유산으로, 정형 민조시는 반드시 3음절로 시작하여 4조 5조를 거쳐 6조에서 매듭을 짓는 기승전결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형태는 비록 짧지만 그 내용으로는 서사성을 띄어 서정적인 면을 지향한다. 형태 미학은 자유시와 별로 다르지 않다. 민조시는 우리 겨레의 뿌리 정서를 살린 아름다움의 미학이라 할 수 있다. 민조시는 평민조시로도 불린다. 민조시는 정형률을 지키고, 3ㆍ4ㆍ5ㆍ6 수리를 지키기에 민조시만의 수사미학이 담겨져 있다. 민조시는 반드시 3ㆍ4ㆍ5ㆍ6 수리를 지켜야 한다. 그리고 정형률을 지켜..

동행 Ⅶ

배성근 외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08 7 0 5 2023-05-01
전국에 계시는 문우 여러분!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하여 여러 단체에서 행사가 중단되거나 축소되어왔습니다만 시와 늪에서는 시화전시 또는 비영리사업을 멈추지 않고 날로 번창하고 있어 참으로 다행스럽습니다. 2023년 올해도 변함없이 옥고를 보내 주시어 창원시민들에게 질 좋은 문화 공간을 마련하게 된 것을 시와 늪 가족 여러분과 전국에 계시는 문인 여러분께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난가을 전자 시화집 『동행』 6집 발간을 이어 제7집『동행』 전자 시화집을 변함없이 발간하게 되어 천하를 얻은 듯 기쁩니다. 그동안 용지호수 전시 기간을 축소 전시해오던 것을 2개월로 전시 기간을 확대 전시하게 되었으며 용지호수 시화전시 종료 후에는 3.15 해양 누리 공원과 태백시 칠암역 둘..

꽃 이야기

심재기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41 10 0 6 2023-05-01
아무리 아름다운 꽃일지라도 열흘 동안 아름다울 수 없다지요?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그런데 백일동안 피어있다는 백일홍이란 꽃이 있고요 백일홍百日紅 천일동안 피어있다는 천일홍이란 꽃도 있어요. 천일홍天日紅 그뿐인가요 끝없이 피어난다는 무궁화란 꽃도 있어요. 무궁화無窮花 꽃 중에 꽃 무궁화 무궁무궁 무궁화 살기 좋은 대한민국 우리나라 꽃! ― 권두시 <꽃 이야기> - 차 례 - 권두시 제1부 별 동네 할머니눈물 두고 온 섬 하나 사물놀이 세내강변 물억새꽃 별 동네 짝꿍 전학 가는 날 할머니 생각 바다의 꽃 계단 새싹 꽃 이야기 제2..

도란도란

이옥진 외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10 6 0 10 2023-05-10
작가가 한 편의 작품을 쓴다는 것은 농부가 봄부터 농사를 지어 가을걷이를 하는 것에 견줄 수 있는 일이다. 논밭을 기름지게 가꾸고, 씨를 뿌리고, 싹을 틔워 보살피고, 수확하기까지 온갖 정성을 다하듯 작가 역시 자신의 정서와 사상을 형상화하기 위해 인고의 세월을 언어와 씨름하며 언어의 밭을 일궈낸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 고된 여정을 이겨내고 보람의 결실을 맺은 우리 안곡문학연구회의 이옥진님의 시, 이철우님의 민조시, 안정선님의 시조를 묶은 공저시집『도란도란』출간을 환영하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문단의 선후배님들께 많은 격려와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이옥진 시 ..

이화동 연가

이금례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81 10 0 10 2023-05-10
이 수필집은 하나님의 은혜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아 이미 2020년 12월에 시담포엠에서 출판한바 있었던 걸 전자책으로 다시 출판하는 것이다. 전자책으로 세상에 내 보내는 이유는 이미 종이책은 절판되었고 몇 군데 교열이 미미한 데를 다소 손보기 위해서였다. 부디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 <작가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수밀도의 아픔 (수필 편) 수밀도[水蜜桃]의 아픔 시계 밍크코트 청계천에서 촉촉한 감동 제2부 하늘공원 (수필 편) 하늘공원 저녁 이화동 연가 나만의 속삭임 일장춘몽 제3부 꽃 그리고 그네의 말 (수..

믿음

정선규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07 9 0 8 2023-05-10
내가 처음 성경을 접한 것은, 17살 때의 일이었다. 한 가지 알 수 없는 일은 왜 사람들은 성경책을 읽지는 않고 교회 갈 때만 옆구리에 끼고 다니는 것일까?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누구한테도 물어보거나 의문을 제기해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시내버스 종점을 지나다가 교회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을 보고 무작정 들어갔다. 그곳에서 처음 임용배 목사님을 만났다. 그런데 놀랍게도 목사님은 내게 성경책을 읽느냐고 물었다. 정말 뜻밖의 이야기였다. 매우 신선한 질문이었다. 나는 그때부터 성경책을 읽기 시작했다. 급기야는 하루의 일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이 되었다. 그런데 성경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한 가지 의문점을 가지게 되었다. 창세기를 예로 들면 “태초..

시시詩視한 삶 속의 인문학

김창민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45 10 0 10 2023-05-10
코로나 19로 시간이 많아져 글을 많이 쓰게 되었다. 오래 전부터 ㅌ 신문에 연재해오던 ‘시시詩視한’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다. 시시한 세상이다. 아이러니다. 풍요로운 물질문명이 우리의 삶을 시시하게 만들었다. 빛나는 세상이 누추하게 보인다. 정신의 결이 사라져서 그렇다. 인간은 육체적 존재이면서 동시에 영적 존재이기에 정신이 빛나야 한다. 시(詩)는 언어이면서 언어를 넘어서는 언어다. 시로 세상을 볼 때 이 세상은 언어를 넘어서게 된다. 언어 이상의 세계가 우리가 살아가는 실제의 세상이다. 저의 ‘시시詩視한 삶 속의 인문학 – 소소한 일상에서 찾는 삶의 지혜’는 시시한 세상이 ‘시시詩視한 세상’으로 바뀌는 기적을 보여줄 것입니다. ..

내 마음이 부르는 노래

박명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16 8 0 8 2023-05-15
‘시인은 눈이 하나 더 있다’ 는 말을 종종 듣는다. 같은 곳이나 같은 상황을 본 뒤에 시어로 표현한 것을 보고 하는 말이다. 시인은 사소한 것까지 놓치지 않고 본다. 이는 사람마다 각기 다른 시각이나 목적으로 사물을 보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느낌이나 감정이 사람마다 다른 이유이다. 누구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은 비슷하다. 날마다 자신이 하는 비슷한 일 반복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반복되는 일에 다른 시각과 목적을 두고 생활하면 더 보람된 하루를 보낼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하루 중에 눈으로 보고, 듣고, 즐기고, 생각한 특별한 일을 선택하여 시의 주제로 나타내면 하루의 삶이 더 행복하다고 느낄 것 같았다. ..

눈빛

전홍구 외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86 6 0 6 2023-05-15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41집으로, 시인 22인의 시 44, 수필가 3인의 수필 3편 등이 담겼다. - 시 - [곽연수 시인] 구름 빵 토끼눈 [김사빈 시인] 모습 · 2 행복이란 [김소해 시인] 어머니 봄비 서정 [김숙경 시인] 삶의 변주 숫눈길에서 [김안로 시인] 마못, 아직은 겨울 사랑한다는 것은 [나광호 시인] 줄을 잘 서야 한다는 의미 보수 아이콘으로 바라본 세상 읽기 [노중하 시인] 백설 편지(白雪便紙) 고소(苦笑) [민문자 시인] 좌우명 붓꽃인가, 문주란인가 [박선자 시인] 환상(幻想) ..

즐거운 우리 집

황장진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97 9 0 5 2023-05-25
첫 시조 모음집 내 만족을 누려볼까? 시조를 잘 알지도 못하며 용을 쓴다. 조화를 이루어 짓자면 배울 것이 많으리. 집대성 잘도 하고 맛깔도 나야 할 터. 펴내려 다시 보니 부족함 많기도 해. 내면서 더욱 정성 들여 생각하며 만들자.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첫 시조집 펴내 제1 마을 즐거운 우리 집 새 아침 해맞이 벽 앞에서 문밖에서 벌판에 서서 산 위에서 기차를 타고 가면서 숲속에서 1월 9일 굴뚝아 (1) 굴뚝아 (2) 파란 하늘 추위야 건강한 삶 1월 15일 황수빈 황혜빈 황장진 즐거운 우리 집 ..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