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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메길에 무릎섬을 만들다

김도성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554 9 0 3 2024-01-20
서산 아라메길이란 바다의 고유어인 ‘아라’와 산의 우리말인 ‘메’를 합친 말로 바다와 산이 만나는 서산지역의 특색을 갖춘 사람과 자연이 함께 이루어진 대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아늑함과 포근함이 담긴 친환경 트래킹 코스로 6개 구간 총길이 86.54㎞이다. 아라메길은 자연스러운 길을 따라 서산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볼 수 있는 길입니다. 코스 코뚜레 길 2-1구간은 서산시 고북면 장요1리 마을회관(0㎞) → 시내버스 종점(0.41㎞) → 주차장(0.54㎞) → (갈림길) 천장사 길 입구(0.87㎞) → 천장사 길 → 경허와 만공의 바랑이 쉼터(1.57㎞) → 천장사(1.87㎞) → 혜월선사 토굴(2.17㎞) → 내포 숲 길 갈림길 만월정 쉼터 (2.37㎞) →..

아내의 대지

김도성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48 10 0 2 2024-01-20
시인의 말 제1부 신성불가침 비밀 정원 고백 고무신 곰방대 가시를 품은 꽃 꽃은 꽃이로되 다시 쓰는 연서(戀書) 신성불가침 나무를 심판하자 눈물 만두 사랑은 영원히 안개 속 우수의 아침 붉은 동백에게 그래서 사는 거지 고물과 괴물 못된 놈 꽃순이 수원 평화의 碑(비) 할머니와 손자 손자 걱정 할머니의 계급장 우린 그렇게 좋아 했다 내가 잘했던 일(天幸) 길(路) 바람에 흔들리는 꽃잎처럼 007 사랑 떠날 때는 말없이 육군 소위 할머니 노랫말이 된 사랑 제2부 적진에 깃대를 꽂고 가시 선인장꽃 겨울 달 ..

아내를 품은 바다

김도성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86 9 0 2 2024-01-20
내가 10살이었던 해에 골수염이 깊어 우측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해야 했다. 수술대에 누워 홀로 천정만 바라보며 목발로 걷는 아이를 보았다. 아니야! 이것은 절대 아니야 순간, 화장실 핑계로 수술실을 나와 생전 처음 보는 철길을 따라 해거름 속으로 도망쳤다. 지금도 목발 짚고 지나는 장애인을 보면 내 다리를 만져 본다. 나는 그때를 생각하며 그 다리로 46년째 매일 테니스를 즐기며 산다. 이승과 저승 사이는 얼마나 멀까. 하늘과 땅의 주재자는 알까. 방랑하는 길이 멀면 멀수록 어깨는 무겁고 팔다리는 아프리라. 나의 운명을 내가 지키며 나 아닌 모든 이에게 감히 용기와 희망을 빚고 싶었다. 종심소욕 불유구從心所慾不踰矩란 공자의 말씀을 좌우명으로 ..

생계

홍종음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91 11 0 3 2024-01-10
나는 철이 들어가던 인생 초반에 소모성질환을 앓고 국가에 수용당하기도 했던 핸디캡 많은 길을 걸어왔다. 그래서 흘리는 땀의 대부분은 육체를 쥐어짜 흘린 땀 더하기 가치 절하된 식은땀. 하여 나는 가성비 낮은 땀의 결과에 익숙해져야만 했고 그때부터 분명하지 않은 피해의식의 포로가 되어 행복의 조건들도 한층 까다로워졌다. 와중에도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여인을 운명으로 만나 준비 없던 부모와 가장이 되어 닥친 책임과 생계 수단은 경쟁의 핸디캡을 극복하기 수월한 시간과 장소에서 틈새 노동으로 삶을 추슬러왔다. 바람 부는 거리에서 이웃을 동반해 주는 택시, 허기와 추위를 달래주는 노점, 맹인들의 눈이 되어주기 등, 이웃에게 꼭 필요하고 같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

자연 병 앓이

서경범 외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94 6 0 3 2024-01-15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49집으로, 시인 34인의 시 68편, 수필가 3인의 수필 3편 등이 담겼다. - 시 - [곽연수 시인] 내 마음 밭 태양국 [김국이 시인] 낙엽 · 3 낙엽 · 4 [김사빈 시인] 희망 시간에 [김소해 시인] 아름다운 울음 경이 [김숙경 시인] 거룩한 엄마 나비 코스모스 왈츠 [김안로 시인] 12월은 꿀수박, 설탕수박 [김은자(usa) 시인] 윌리의 방 청춘, 그 포스트모더니즘 [나광호 시인] 곰국 부용꽃 [노중하 시인] 물봉선화 오솔길 [민문자 시인] 꼬마 눈사람 함박눈 ..

동시놀이, 맞다! 맞다! 제1권

권창순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00 8 0 2 2024-01-25
동시 한 편을 여러 사람의 표정과 몸짓과 목소리로 읽으면 참 재미있다. 맞다! 할 때 손뼉을 치며 읽으면, 동시의 색다른 맛을 더 느낄 수 있다. 아래 동시는 16행이니까 1행씩 읽으면 최대 16명까지도 참여할 수 있다. 자연을 칭찬하기 - 권창순 맞다! 친구만 칭찬하지 말고맞다! 강아지만 칭찬하지 말고맞다! 우리와 함께 묵묵히 걸어가는 맞다! 길도 칭찬하자맞다! 가지마다 주렁주렁 열매를 익힌 맞다! 감나무도 칭찬하자맞다! 풀숲에서 목청껏 노래하는 맞다! 풀벌레들도 칭찬하자맞다! 둥둥 달을 띄워 놓고 있는 맞다! 연못도 칭찬하자맞다! 동생만 안아주지 말고맞다! 고양이만 안아주지 말고맞다!..

꽃 세상

황장진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75 9 0 2 2024-01-25
8번째 시조 엮어 글 마당 들어서며 번쩍일 시인들과 발걸음 맞추려니 째지게 형편없다는 꾸중 듣기 뻔할 터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제1 마당 봄꽃 장미꽃 · 1 지붕 색 금낭화 운동장 클로버 패랭이 하늘은 작약꽃 붉은병꽃나무 아침이 연꽃 감자꽃 달과 별 새 아침이 · 2 금계국 제라늄 장미꽃 · 2 학영당 · 2 층층나무 제2 마당 파란 하늘 산딸나무 아까시나무 5월은 좋은 달 ..

또다시 이별 위에 설 것을 알면서

정태운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70 13 0 5 2024-01-25
1일 1시를 쓰기 시작한지도 벌써 햇수로 7년째 세월속에서 읊는 노래가 책이 되지 못한 많은 시들 2/3 이상이 울부짖는다는 느낌을 받았기에 이번 6번째 시집은 보다 많은 시들을 수록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번 시집이 여러분의 가슴에 꽃을 피우고 여러분의 시련에 힘이 되는 시집으로 영혼의 보금자리처럼 자리하기를 그리고 위안의 시집 이 되기를 바래어 봅니다. ―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내가 그대를 더 많이 사랑합니다 내가 그대를 더 많이 사랑합니다 다시 시몬을 부르고 싶다 이제야 알겠습니다 사랑은 루비콘강을 건너고 사랑스럽고 그립거늘 영원하고 싶어..

노을 진 바닷가

이미애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96 12 0 4 2024-01-25
내 인생에 황혼 녘 세상에 왔다 간 흔적을 남기고 싶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어느 날 사별 후 30년의 목회를 접고 사막을 걷고 있는 것처럼 황량한 인생길에 쓸쓸히 홀로 여행길을 가다 만난 자연 속에서 여고 때부터 문학을 좋아하고 감성이 남달라 산과 들, 강. 바다와 이야기하는 버릇이 남들이 말하는 글쟁이가 되어 문학인의 꿈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여러 권의 동인지 공저를 남겼으나 나만의 시집을 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가끔은 가난하고 고달픈 삶이 힘들게 하지만 글을 쓰다 보면 감성들이 살아서 춤을 춘다. 자연을 보면 시어들이 줄줄 그리움은 사랑 희망 기쁨이 되어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 옷을 짓듯이 한 권. 두권 시작해서 출간, 미출간 포함 열..

해동공자 설총

김용필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72 19 0 9 2024-02-01
해동공자 설총! ‘중국엔 공자가 있다면 신라엔 설총이 있었다.’ 설총은 공자에 버금가는 성인이었다. 그러나 암울한 시대를 잘못 만나 존재조차 흐릿하다. 설총은 대당 시절에 공자라 칭하는 대 유학자이며 예언가였고 작가였다. 그의 흔적을 살펴보면 엄청나다. 이두의 발명, 수많은 한역서, 이두로 번역한 6경과 화엄경, 그 많은 서적이 불태워져 하나도 남겨진 것이 없다. 무엇 때문인가. 설총비결이란 암묵적 예언 때문이란다. 어리석은 신라 불승의 변명이다. 해동공자 설총을 묵살시킨 그들은 누구인가. 이제 대성인 설총의 빛과 얼을 되살려 내려고 이 소설을 내놓는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장편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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