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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이 그립다

이효녕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57 2 0 6 2019-11-03
사람은 누구나 사랑을 하기 원하며 누구나 사랑을 받기 원합니다. 하지만, 사랑을 받기 위해선 사랑을 받을 수 있게 자신을 가꾸어 가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네 사랑은 어떤지요? 그리고 우린 사랑받는 사람인지요?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찾아오게 마련이고, 사랑이 있으면 미움과 원망도 찾아오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랑으로 다시 사랑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진실한 마음을 전달하고 느끼게 하는 것 그것이 인간의 본질이며 사랑이 아닐까요? 더구나 사랑을 할수록 외로워지고, 사랑할수록 많이도 그리워지는 사랑을 하면서, 사랑이야 말로 인간의 따스한 감정을 삭이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시를 쓰는 시인으로, 소설을 쓰는 소설가로 사랑의 주제를 가장 많..

청각곡을 듣다

최두환 외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 0원 1일대여
0 0 170 3 0 7 2019-11-03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89집으로, 시인 13인의 시 26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 중 원로급, 중견급, 신인급 등 다양한 계층의 문인들이 시와 수필을 각기 정선하여 다채롭게 엮은 흥미롭고 수준 높은 앤솔러지이다, 이 책에 수록 된 작품들을 일독한다면 삶의 청량제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특히 이 책을 통해 현재 활발한 창작활동에 임하고 있는 역량 있는 15인의 작가들의 면면과 작품을 탐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1인 작품집보다는 다수의 작가가 참여하는 앤솔러지에 대한 묘미를 독자들은 만끽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독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도 따..

신비의 섬 제주

노중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79 8 0 7 2019-11-03
수필이란 본인의 경험이나 느낀 점을 일정한 형식이나 제약 없이 자유롭게 붓가는 대로 써 내려가면 된다고 흔히들 말하지만, 글을 표현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독자들의 호감이 되는 글을 써야지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 작품은 삼가 하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된다. 한 송이의 꽃을 피우기 위해 동면에서 깨어난 잡초도 꽃샘추위를 겪어야 하고 봄이면 아름다운 꽃을 피워 향기를 뿜고 무더운 여름을 인내하고 향긋하고 먹음직한 열매를 맺듯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대는 절차탁마(切磋琢磨)의 인고가 필요하다. 수필을 영어로는 essay 에세이라고 한다. 수필에는 경수필, 연 수필, 중수필로 분류한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감성적 정서나 체험, 견해..

그 큰 사랑

안정애安婀庭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90 38 0 8 2019-11-03
삶도 글쓰기도 모두 기도라 볼 수 있다. 어느 누구든 그 인생길이 소설이 아닌 자가 있던가? 나만의 길 역시 그러하였다. 그러나 나는 인간으로서 단순히 느끼는 남녀 간에 느끼는 에로스적인 사랑과 친구 간에 일어나는 펠로스적인 사랑을 뛰어넘어 여자의 모성애적인 사랑! 즉, 아가페적인 사랑에 준하는 성스러운 절대자에 대한 큰 사랑에 접근하려는 의도로 인생을 풀어보려는 의도로 엮어 보았다. 누구나 인간은 외롭다. 또 삶 역시 어렵고 힘들고 고통이다. 그러나 진정한 절대자와의 사랑! 자기만의 이야기(Story)를 통과하는 자만이 자신만의 아우라(Aura), 즉 카르스마(Charism)로 승화하여 나만의 열정(Passion)에 도달한다. 더욱 더 자비(Compassion)..

소금산 출렁다리

이병두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50 6 0 6 2019-02-01
저자는 1954년생 시인목사로써 남은 생이 15분전 12시라 생각하고 세상여행 온 기념으로 흔적을 남기고자 합니다. 그 흔적으로 제7 시집 『소금산 출렁다리』(원주)와 시선 집(이병두 시인목사의 인생이야기)과 작시가곡 독집 음반출반出盤 하는 것과 성경66권 각장별 요약설교를 남기고 싶습니다. 2018현재, 7부 능선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위 모든 작품에 저자의 일생애환을 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흔적(작품)을 남길 수 있도록 환경을 허락하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오며 저의 작품을 대하시는 모든 독자 분들께 삶의 위로와 잔잔한 기쁨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머리말>

불후(不朽)의 초화(草花)

신송 이옥천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84 6 0 6 2019-11-03
시들지 않을 꽃, 영원히 내 곁에 남을 사랑 꽃 한 송이 찾으려고 벗을 대동하고 옛길 반추하며 탐색 길 나선다. 내가 산문에 들 적에 저만치 바위 꼭대기 높이 앉아 오색 깃 고르며 날개 펼쳐 훨훨 날던 선학이 파랑새로 다가온다. 내가 그리던 파랑새는 얼마나 뜨겁게 가마솥을 걸어 왔는지 깃이 헤지고 낡아 학의 형상은 사라지고 작고 가냘픈 파랑새로 다가온다. 얼마나 찾아 동분소주 했던가, 먼발치 들은 풍문, 먼 먼 백리길 아란야 오솔길 피안 길섶 개울가 무릉도원이 여긴가 차안(此岸)의 언덕과는 천지 차이다. 우거진 숲속 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 나뭇가지는 바람을 난타 처 합주곡 이루고 산새 초목향기는 불로초 탕을 빚는다. 천국이 따로 있나..

서문의 행간

초연 김은자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56 26 0 0 2019-11-03
백세시대를 살면서 나는 삶의 마디를 저서를 백 권 집필하는 나름의 목표를 세우고 정진하는 길 위에서 서성이는 나를 만난다. 글을 쓰면서 저서가 발간될 때마다 머리에 두는 서문을 썼다. 하나의 마디를 형성하는 궤적을 25권으로 정하고 네 번의 과정을 거치면 최종 목표에 도달하리라는 생각에 흔적을 모아보려고 마음을 먹는다. 하여 기해년 벽두에 <서문의 행간 >이라는 제목으로 삶의 애환의 고비를 문자에 실어 토해냈던 언어들을 여기에 모은다. 십육 년의 기나긴 투병을 하는 처절하게 외롭고 어려운 지아비를 간병하는 세월이 끝이 나면서 혼자가 되어 또 삭혀야 하는 나만의 삶을 글 기둥에 맨다. 어느 때는 향기도 나지만 치유의 에너지가 되기도 하고 보람으로 둔갑하기도 했다. ..

아버지의 등마루

초연 김은자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66 8 0 5 2019-02-18
상처는 아무는 과정에 시간과 영양분을 먹는다. 남다른 나의 아픔이 문학의 길에 들면서 나무뿌리가 인생이란 토양에 튼실한 뿌리를 뻗게 하는 듯 황혼의 삶을 숙성시키고 있다고 여긴다. 그러구러 덧나면 또 깁듯이 글을 쓰며 치료하기를 거듭하면서 열한 번째의 시집을 엮고 있다. 밤이 어두우면 빛이 더 선명하게 반짝이는 별처럼 상처가 있으면 발효된 시어가 더 반짝이지 않을까 생각하다보니 누군가의 벗이 되는 글이 되면 좋겠다고 바라게 된다. 한 길을 십년을 가면 그 길에 도사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천편의 작품을 쓴 일본작가의 성실성은 칭찬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을 한다. 도자기 감정을 전공하는 젊은 학자의 지구력과 근면성을 본다. 국립박물관을 세 자리 숫자의 회수로 관람을..

노송 한 그루

신송 이옥천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59 6 0 5 2019-11-03
경구 제 칠 집 『노송 한그루』 머리말을 쓴다, 주야청청 사계절 어느 뉘게도 뒤질세라 푸르고 가지 왕성하던 이파리는 간밤의 돌풍으로 찢기고 연리지마저 쓰러져 가슴 멍들고 팔다리 수리먹어 색깔도 기력도 소진 된 채 적적히 서서 바람을 가르고 있다. 가지에 앉아 놀던 산새 들새는 간곳없고 언저리 각시붓꽃들의 풍성했던 모꼬지마저 다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다 남의 일인 것을. 한쪽 연리지 쓰러질 때, 내 지체 붙들고 넘어진 상흔 다시 재생 불능하니 곁에 있든 무성했던 수목도 잡초도 바람에 덮여 기척조차 없으니 체념할 수밖에 도리가 없도다. 이 시련 누굴 원망한들 뭣하며 눈물 쥐어짠들 추한 나락 길 보여주는 일이다. 내 ..

열애 속 가무

신송 이옥천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69 6 0 5 2019-02-20
서른세 번째 시집 『열애(熱愛) 속 가무(歌舞)』의 저자의 말을 쓴다. 살다보면 실수도 과실도 범할 수 있고 길이 아닌 길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아파하고 슬퍼하고 후회하는 애달픈 곤경에 처할 때가 부지기수다. 가난이 싫고 아픔이 두려웠으며 비바람불고 먹구름 끼는 날이면 한 점의 볕뉘가 그립고 순간의 틴들이 사무쳐 눈물 흘린 적이 열손가락이 모자란다.아파보아야 건강이 귀한 것인 줄 알고 뜨거워 살같이 타보아야 서늘한 그늘 밑의 고마움을 안다. 그렇게 시련 속을 유영해 여기까지 왔는데 생각도 못할 고독이 엄습해 중앙선을 꺾어 앞을 가리고 창자를 에는 통증은 가실 줄 모른다. 창자를 끊는 수술은 며칠 후면 퇴원하여 회복할 수 있지만 고독의 절망 속 동굴 속에는 ..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