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535

한 획을 긋자는데

류준식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97 12 0 3 2021-07-15
심마니 마음은 언제나 산에 있듯 오늘도 詩마니는 시 한 수를 얻기 위하여 진솔한 곡괭이를 걸머지고 마음산을 뒤지렵니다. 삶이 시가 되는 아름다운 삶을 꿈꾸며. . . 불시울 애걸하며 늦불로 감사 지펴 석각에 오르나니 피는 노을 아름답다는 것보다 얼룩진 흔적과 생채기가 성큼 눈물로 다가옵니다. 그 눈물. 눈물만이 아니라, 금쪽같은 내 귀한 삶이였음에 영롱한 사리로 환생할 수 있도록 군티도 용서치 않고 구매구매 채찍 들어 도스르며 살렵니다. ― <시인의 말>

내 인생의 불땀머리

류준식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31 9 0 3 2022-03-15
한 줄 글 쓰면서도 몸티 먼저 둘러봅니다. 한 편 시 쓸 적마다 제 삶 두루 살핍니다. 사무사, 그 물음 앞에 부끄러움 없는지. 으뜸글 아니어도 내로랄 삶 아니어도 화려한 수사 너머 숨겨진 질곡의 삶 모두가 끄떡임 주는 진솔한 삶의 고백. 아는 이 앞에 설 때 자유로울 사람 있을까. 시인으로 산다는 건 詩精神으로 산다는 거 아님글, 지체를 말고 회초리를 드소서. ― <머리말>

화석시대

송귀영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15 12 0 4 2022-05-25
세상은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더 많은 우여곡절과 사연으로 변하고 있다. 시인은 낯설고 생경한 시의로 복잡한 세상의 또 다른 모습을 그려 내려고 시도한다. 상상은 자신과 현실의 한계를 뛰어넘기가 어렵고 그 한계를 뛰어넘으려면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 언어 운용이 의미 잃은 시어의 난무로 소통이 불가능한 시는 산만하기 그지없다. 현대 시조가 다양한 기법을 새롭게 모색하여 초현실주의에서 가능한 한 기술 기법을 구사하려는 추세이다. 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가급적 다양한 시도들이 바람직하지만, 시의 혁신 역시 시문학의 본질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소통이 가능한 언어로 깊은 사색의 비유가 요구된다는 점을 가볍게 여겨서도 안 된다는 점을..

달 뜨는 소리

송귀영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82 11 0 3 2022-10-10
세상 만물 중 미물의 눈길에도 자기 몫을 빼앗길 때 억울해하는 감정을 읽어내는 능력이 있어야 하고 시의 행간에 숨겨진 시인의 심정이 보석 같은 아름다움에서 출발하기를 원한다. 시적 발화점은 모든 물상의 움직임과 모습에서 찾으려는 바탕에 둔다. 현대시조의 표현에서 같은 말이라도 슬쩍 돌려서 빗대어 형상화하고 상징과 비유의 방식은 적절한 시어를 찾아서 표현하는 기법으로 발전시킴에 동의를 구한다. 시조는 감수성이 수반하는 압축된 문장으로 어절을 막힘없이 잘 흐르게 하고, 작가가 작품 안에 숨겨둔 행간의 의미를 증대시키기 위하여 심상의 소통을 어떠한 방법으로 대처하고 있는지 살피는 것이다. 그리고 어법과 문맥의 호응이 잘 융합 되게 하려면 여러 가지 기초적 식견이 필요하며, ..

우화를 꿈꾸며

송귀영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91 11 0 0 2021-02-25
원래 문학의 본질은 맑은 정신적 예술성과 서정성을 바탕으로 삶을 관조하고 감동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 또한 성실하고 몸으로 체험한 작가 정신으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올바른 가치관을 교시해서 사회를 정화하고 정신을 교화시키는 것이야말로 우리 문학의 사명이자 책임이다. 어둡고 난청 하며 혼탁한 고유의 예술세계를 부드럽게 감아 안아 침전 시켜 덕목을 키울 수 있는 정신적 보약이 바로 문학이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모든 마음속 응어리를 걷어내고 팍팍한 세상살이에 감읍하여 소금 역할을 하는 것이 활자가 주는 은혜의 보답이라 생각한다. 시조가 오랜 세월 동안 문자의 빚에 의하여 위대한 정서를 수확하였고 작품세계는 언어의 껍질이 아닌 창의성에 기초하여 현실에 있을 ..

임자 없는 깃털

송귀영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89 12 0 0 2020-12-27
세상은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더 많은 우여곡절과 사연으로 변하고 있다. 시인들은 낯설고 생경한 시의로 복잡한 세상의 또 다른 모습들을 그려 내려고 시도를 한다. 상상은 자신과 현실의 한계를 뛰어넘기가 어렵고 그 한계를 뛰어넘으려면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 언어 운용이 의미 잃은 시어의 난무로 소통할 수없는 시는 산만하기 그지없다. 현대 시조가 다양한 기법들을 새롭게 모색하여 초현실주의에서 가능한 한 기술 기법을 구사하려는 추세이다. 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가급적 다양한 시도들이 바람직하지만 시의 혁신 역시 시문학의 본질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소통이 가능한 언어로 깊은 사색의 비유가 요구된다는 점을 가볍게 여겨서도 안 된다는..

구름꽃 무지개

이규석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77 9 0 5 2022-10-10
이 글은 다산(茶山)정약용 선생에 대한 이야기다. 선생이 나라에 이바지한 업적을 한번 쯤 읽어보는 예를 갖춰준다는 것은 사랑으로 자기주변을 다스리며 나라에 애국하는 기본자세가 뭔지 읽어보라는 것이다. 그분은 한시대의 커다란 족적을 남긴 명장이다.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후손들에게 물려준 실학자이다. 시인이며 과학자. 철학자. 공학자를 두루 거치면서 나라의 중요한 공신반열에 오른 사람이다. 그에게 가르침을 받은 모든 지식인들은 나라 발전에 우선하는 정신적 행동을 먼저 터득하였으며 제일 먼저 국가를 사랑하는 애국자의 기본이 무엇인지를 백성들에게 손수 지적해주는 마음을 심어줬고 사랑을 실천한 사람이다. 정책적으로 나라의 전제개혁을 주창하였고 조선..

가시꽃 향기

이규석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02 8 0 6 2022-01-20
세월의 흐름도 막아내지 못하는 현실이 아쉽기만 하다. 그렇게 문단에 입문한지가 벌써 15년! 한국문인협회에 일원으로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이번에 발간하는 시집 “가시꽃향기”는 18번째의 작품집으로 더욱 알찬 내용으로 집필하려고 무던히 노력을 많이 했다. 시(詩)에 풍기는 향기는 우리와 호흡을 늘 함께 하면서 가슴 깊이 파고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내 작품 “시인(詩人)이 부르는 노래“에서 보듯이 삶의 기본적인 모습에서 시(詩)라는 매체를 통하여 우리는 진솔한 대화를 요구한다. 그로 인하여 좀 더 인생에 가깝게 다가선다는 의미를 축소시켜 마음에 향기를 멋을 통하여 맞이한다고 보면 맞는 말이다. 시인(詩人)의 작품에 곡을 붙여 만든 것..

시인이 부르는 노래

이규석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84 8 0 6 2017-08-07
늦은 시간 달리는 열차에 올라타기 위한 일은 쉬운 것이 아니었다. 우선 발전하는 한국문단의 속성에 합류하기위해 부지런히 문학수업을 받아야했는데 그것이 그리 쉽게 적응력을 포용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라는데 고충이 무척 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 일상적으로 배우는 것에 비하면 배운 것을 몇 번이고 다시 복습하는 과정이 따라야했다는 것이다. 화성시 협찬으로 관내에 있는 수원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문학창작콘테스트를 시작으로 한국작가의 문학창작대학과 한국문인협회에서 운영하는 평생문학인 창작교실을 어깨너머로 넘겨다보면서 나름의 행동에 씁쓸한 미소를 보내기도 했던 길지 않은 시간이었다. 이제 한국작가를 통해 한국문인협회 등단 12년을 넘기면서 성숙의 이미지 구성에 한 ..

맹조의 역린

송귀영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37 12 0 4 2021-09-25
시인의 술사는 항상 시적 운명으로 감내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면서 시작에 임한다. 나는 일찍이 “시인의 의무는 언제나 독자가 아니라 언어 속에 담긴 진리를 우선시한다.”라는 T, S 얼리엇의 일갈을 주목한다. 예민한 언어가 감성을 자극하여 사유를 불러들이고, 세밀한 감동을 가능케 한다. 언제나 철학의 언저리에서 실체의 사물 속에 투입되어 깨우침을 유착시킨다. 시조 한 구절이 한 사람의 정신세계를 바꿀 수 있다면 나의 시적 운명 구현에 사광(斜光)의 빛을 드리운다고 굳게 믿는다. 특히 이번 시편을 통하여 현 시국의 명제들과 세상의 오탁한 실체를 미급하나마 사회적 고발형식을 취한 것에 대하여 나름의 의미를 두고 싶었다. 특히 시조는 감정이 메말라 있는..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