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622

북극성 가는 길

김기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78 11 0 5 2013-07-05
詩人은 한 점 부끄럼이 없도록 살기 위함보다 부끄럼이 없도록 시를 쓰려 한다. 가수는 명곡을, 귀녀들이 명품을 좋아하듯 시인은 명시를 지향한다. 오직 한 편이 전부여도 좋다. 아가씨 같은 곱디고운 시 한 편이면 하루가 널널하다. 차오르는 열기를 주체 못하고 쏟아내는 폭주기관차처럼, 이태백처럼, 목마와 숙녀의 술병처럼 또 MC2처럼 살려 했다. 절반에 절반도 안되지만 내 원천의 몫은 그대로이다. 우주에 차있는 에너지 100은 모두가 10씩 가지고 간다고 해서 줄어드는 게 아니고, 가져가도 가져가도 꽉 찬 100 그대로이다. 이 에너지는 가져가는 이가 임자이고 탓하는 이도 없다. 나도 실컷 가져다가 여기..

그릴 수 없는 그대

야천 김대식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70 8 0 4 2011-09-01
어떻게 보면 나를 뒤돌아보게 하는 시간이다. 부끄럽고 후회스러운 일도 있지만 詩를 쓴다는 그것이 하나로 知天命의 나이를 붙들어 삼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 고향 강원도 영월에서 간혹 조선조 단종의 핏 빛 어린 가슴이 보이고 부산의 공직생활은 항시 신선하고 청량함으로 선다. 자연이 시이고 또한 시에서 자연을 만나다 보니 너무나 어려운 시 창작이다. 이번 두 번째 시집 <그릴 수 없는 그대>를 상재하면서 고향의 고마움 그리고 강원도의 이상을 생각하면서 무한한 에너지를 느끼고 배우는 것이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 돌린다. 시여! 영원 하라. ― 야천 김대식,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계절 따라 흐르는 시

김병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37 8 0 0 2016-09-01
삶이 무엇인가 ? 많은 사람들이 말 못할 고민을 가슴속에 품고 있습니다. 나와 똑같은 고민을 누군가가 하고 있으며 해결 방법을 계절별로 풀어주고 싶습니다. 행복이란 눈이나 비처럼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며 제비가 박 씨를 물어다 주지도 않습니다. 행복은 찾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며 높은 담벼락도 여러 개의 작은 벽돌로 쌓아 지듯 다른 사람의 행운을 부러워하지 말고 내 행복에 감사하는 마인드를 같아야 합니다. 季節 따라 흐르는 詩는 미흡하지만 절망 속에 있는 사람에게는 희망을 심어주고 절망을 격은 사람에게는 마인드를 주며 절망을 격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삶의 디딤돌이 되어 행복이 삶아나고 고난을 헤쳐 나가는데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김병환, ..

꽃 이야기

고선자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61 7 0 0 2014-04-15
시인이 되고 보니 그리운 북녘 고향 땅을 밟지 못하시고 염원하시던 통일도 못 보신 채 세상을 뜨신 아버지가 더욱더 그리워진다. 그 통한이 전이되어 이산의 아픔과 통일, 층층시하의 종부살이로 얻은 삶의 시련과 부부간 애증이 내 시의 텃밭임을 깨달았다. 내 이름 석 자를 새겨 넣은 첫 시집을 상재하며 감격과 기쁨을 감추지 못하겠다. 부족한 나의 시들이 초라할지라도 용기를 낸 커다란 이유는 오랜 꿈을 이루고 싶은 갈망과 그동안 착하게 열심히 잘 살았노라, 내가 나에게 주는 최고로 값진 선물임을 밝혀두련다. 앞으로 시인으로서 펜을 꼬옥 쥐고 수준 높은 작품에 도전하며 한발 한발 나아가련다. 지금까지 햇병아리 시인의 걸음마에 다정하게 손을 잡아주신 존경하는 문학의 ..

버팀목

곽상철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567 8 0 0 2015-06-16
버팀목이 되어준 의사선생님의 격려와 간호사님들의 잔잔한 미소 그리고 주변에서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들의 고마운 마음을 잊을 수 없습니다. 시작에서 지금껏 온갖 짜증을 다 받아 준 아내와 동생 내외 그리고 누이동생과 형제들, 맑게 개일 날을 기다리는 환우들, 모두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부디 쾌차하시어 행복하소서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버팀목입니다 ― 곽상철, 책머리글 <시인의 말>

꽃 청산 언덕에 올라

권오정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45 10 0 0 2015-09-20
꽃이 좋아/ 꽃을 그렸습니다/ 바람이 좋아/ 바람을 노래했습니다// 꽃 바람/ 언덕에 올라/ 꽃이 되었습니다// 꽃 살림 차려놓고/ 꽃 노래 부르며// 꽃 같은 無我之境으로 살다가/ 사는 것 시들해지면/ 꽃 편지 써야지/ 사랑하느라 고달프다고/ 받기보다 하느라 고달프다고/ 꽃을 …// 창조주께서/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사랑이 아까운 사람//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노래하는 사람// 다음으로 좋아하는 사람은/ 그림 그리는 사람/ 더욱 좋아하는 사람은/ 노래하고 그리는 사람// 다시 돌아오지 못할 멀어져간 날들/ 오늘 허허함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그대 가슴에// 지금 선 자리에// 한순간 / 마음속 갈잎 피리 소리로 남아/ 울고 싶은 시인이 있습니다. ― 권오정, 시..

밀담

금사랑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50 10 0 1 2015-07-05
나는 언제나/ 신의 은총을 입은/ 시인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끝없이 시를 써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태어났다// 나의 시는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다// 시는 나의 삶이요/ 시는 끝없이 태어나는/ 나의 생명이다 ― 금사랑, 책머리글 <시인의 말> 이 시집은 그녀의 본질이 얼마나 부드럽고 다정다감한사람인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 시집에 수록된시편들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삶의 애환을 있는 그대로 진솔하게 토해 놓는 시인의 열정이 있습니다. 더구나 그녀의 깊은 신앙심은 지구촌 원주민 어린이 들과도 한마음이 되어 그들의 마음에 사랑을 심어주는 그녀의 마음도 녹아있습니다. 이 한 권의 시집은 도시생활에 찌든 우리들에게 잃어 버린 정신적 본향에의 정..

꿈의 씨눈

김계식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61 11 0 1 2016-04-20
단시선집短詩選集을 만들게 된 것은, 부단히 써온 작품 가운데 꽤 많은 짧은 시가 눈에 띄어, 이미 발표한 것과 어떤 작품의 한 연을 떼어서 짧은 시로 만든 것, 그리고 단시선집을 위해 새로 쓴 작품 중에서 100편을 고른 것이다. 책이 사라지는 시대에 문자문화를 지켜나가는 보루로서, 문학작품과 친해지는 작은 역할이 되기를 바라며 모아 엮었다. 짧은 시의 진수라고 할 수는 없으나, ‘꿈보다 해몽’에 자위하고 싶다. 어려운 작업을 흔쾌히 받아주신 전북시인협회 김제김영 회장님의 날카로운 안목과 폭 넓은 지식으로, 각 편마다 곁들인 시 감상에 감사드리며 시의 함축된 내재와 넓고 깊은 행간의 의미는 독자의 몫으로 맡긴다. 의미 깊은 표사로 더 큰 용기를 북돋워 ..

즐겁게 살자

황장진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79 8 0 0 2018-05-01
즐겁게 살아도 빠듯한 한 세상. 겁운아 비켜라, 행운 맞이하게. 게으르면 후딱 지나가는 세월. 살다 보면 별별 일 다 겪을 텐데 자연을 본받자, 꿋꿋하고 의젓함. ― 책머리글 <나의 바람>

산품 맘품

황장진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08 13 0 11 2013-12-04
산은 울창한 숲, 푹신한 흙, 청아한 새소리가 있어/ 절로 발길이 자주 간다./ 임은 포근한 가슴, 따스한 사랑, 미련한 믿음이 있어/ 자주 얼굴이 붉어진다. - 황장진,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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