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622

무지개 뜨는 마을

김사빈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696 1 0 21 2014-02-23
이 책 속의 동화들은 옛날 호롱불 밑에서 읽던 우리들의 이야기, 즉 ‘호랑이 담배 피우는’ 이야기나 ‘달걀귀신’ 이야기 등과 같이 재미있게 읽거나 들으면서 꿈꾸며 자랐던 우리들의 또 다른 창작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네 일상의 아름답거나 애틋하거나 안타까운 일들을 묘사한 생활동화도 함께 엮어져 있습니다. 꿈이 없는 민족은 미래가 없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이 동화 속의 이야기들처럼 고운 꿈을 간직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할머니에게서 아버지에게로, 어머니에게서 내게로, 또 그 다음 세대로 꿈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 김사빈, 책머리글 <『무지개 뜨는 마을』을 내면서>

인생아 구름처럼

이규석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402 1 0 12 2014-02-23
참에 접근하는 방법에 최선을 다하고 살아온 시간을 더럽히지 않고 남겨진 시간에 아기자기한 꽃이 마름질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가치있는 더 많은 작품을 발표할 것입니다. 석송이 추구하는 마음에 혼(魂)이 건필에 진한 모습으로 광택의 빛이 발하도록 열심히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 뜻이 내 마음에 차려진 소참의 꿈이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그 꿈을 꾸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출판에 대한 감사인사에 가름합니다. 보살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거지고 작품을 통하여 한발 한발 다가설 때를 기대하면서 감사함을 인사드립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끝맺겠습니다. ―석송(石松) 이규석, 책머리글 <시인의 말>

아버지의 사랑

윤행원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336 1 0 4 2014-05-01
몇 년 전에 출간한 詩 선집에서 일부는 그대로 두고, 그 후에 쓴 것을 보태 새로운 선집(選集)을 만들었다. 가능한데로 독자가 쉽게 이해하고 공감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현대 시인들은 여러 장르의 개성 있는 詩를 쓴다. 간혹 난해한 시를 만날 때는 열 번을 읽어도 해석하기 힘든 시도 간혹 발견한다. 너무 추상적이고, 환상적이고, 은어적인 글이라 이해하기가 벅찰 때가 있다. 그러다보니 생활의 詩, 스토리(story) 있는 詩를 쓴 셈이다. 詩는 사색(思索)이고 수양(修養)이고, 환희고 보람이다. 나에겐 詩가 있어 나름대로 풍요로운 정서를 누리며 살아 온 샘이다. 그런대로 활기차게 살아 온 인생, 詩에 감사한다. ― 윤행원, 시인의 말(책머리글) <새..

엄마는 육군상병

심재기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442 1 0 19 2014-05-01
오늘까지의 내 ‘꽃과 바람’ 속에서 머슴처럼 살아오면서 언제라도 한차례 삶의 한복판에서 정적을 들여다 볼 기회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어찌보면 산다는 그것이 ‘꽃과 바람 속’이거늘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가는 길목에서, 내 그림자만큼 드리운 자신의 내면을 깊게 들여다보게 된다. 풀잎에 묻은 한 방울 이슬에서 시의 신비를 깨닫는 감동, 그리고 무한과 영원에 대한 인간의 동경을 교환하며 또한 함께 하려는 나의 시는 과연 어느 자리에 위치하는 것일까. 시를 쓴다는 게 어쩌면 나를 조금씩 영글게 해 주거나 아니면 차라리 내 아픈 속에 것을 떼어내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다시 3집을 상재하면서 내 내부를 은밀히 스쳐간 흔적과 갈등, 혼란과 모순에 가득 차 있는..

꽃과 바람

정송전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552 1 0 10 2014-05-01
오늘까지의 내 ‘꽃과 바람’ 속에서 머슴처럼 살아오면서 언제라도 한차례 삶의 한복판에서 정적을 들여다 볼 기회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어찌보면 산다는 그것이 ‘꽃과 바람 속’이거늘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가는 길목에서, 내 그림자만큼 드리운 자신의 내면을 깊게 들여다보게 된다. 풀잎에 묻은 한 방울 이슬에서 시의 신비를 깨닫는 감동, 그리고 무한과 영원에 대한 인간의 동경을 교환하며 또한 함께 하려는 나의 시는 과연 어느 자리에 위치하는 것일까. 시를 쓴다는 게 어쩌면 나를 조금씩 영글게 해 주거나 아니면 차라리 내 아픈 속에 것을 떼어내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다시 3집을 상재하면서 내 내부를 은밀히 스쳐간 흔적과 갈등, 혼란과 모순에 가득 차 있는..

뭐가 잘 났다고

변영희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535 1 0 30 2014-05-01
이리 하여도 마음이 시원치 않고, 저리 하여도 마음이 편치 않다. 어디를 가도, 누구를 만나도, 무엇을 먹어도, 밤에 잠을 청해도 고요하지 못한 마음이다. 그럼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하고 자문한다. 별다른 묘책이 없어 보인다. 골똘히 생각해 낸 것이 글쓰기이다. 친구이면서 동반자. 글쓰기는 내게 최상의 구원이 되었다. 동서사방을 둘러볼 필요가 없다.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릴 일도 아니다. 내 마음을 다스리지 않고서는 어디에도 구원은 없다. 제5 수필집 『무엇이 잘 났다고』를 펴내는 마음에 소소한 기쁨이 인다. 『무엇이 잘 났다고』로 하여 기쁨의 시대가 도래한 것을 믿고 싶다. 이 책을 엮기까지 오래 기다렸다. 이제 긴 소요는 끝이다. 이 책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

꽃 이야기

고선자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459 1 0 7 2014-04-25
실향민이셨던 아버지는 의지와 성품이 올곧으셔서 줄곧 가난하셨다. 그런 살림살이를 떠맡은 어머니는 아픈 다리로 행상을 다니셨다. 부모님을 온종일 기다리던 늦둥이 막내딸인 나는 항상 외로운 소녀였다. 학교에 간 두 언니를 기다리며 꽃과 나무, 곤충들과 이야길 하다가 지루해지면 기다리는 일이 즐겁다고 생각을 바꾸었다. 젊은 엄마 품에서 어리광부리던 또래 친구가 놀아주지 않아 홀로 사금파리로 소꿉놀이하며 친구이름 부르며 펼치던 상상의 나래가 학창 시절로 이어져 시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만들어 주었다. 허나 꿈을 펼쳐 볼 새도 없이 나는 충청도 양반댁 종갓집 맏며느리가 되어 벙어리 삼 년, 봉사 삼 년, 귀머거리 삼 년의 고된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종부로 아내와..

문학의 뜰 2014 제5호

문학의뜰작가협회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534 1 0 3 2014-04-27
이 책은 문학의뜰작가협회에서 펴낸 문예지이며 제5호이다. 해산의 고통이 크더라도 많은 사람에게 내보이고 싶은 문예지로 태어난다면 그 기쁨은 무엇에도 비할 데 없으리라. 독자와 작가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을 뿐이다. ― 정혁(문학의뜰작가협회장), 머리말 <해산의 고통과 기쁨> 중에서

오늘이 일생이다

박얼서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648 1 0 4 2014-01-12
사람들 삶 속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이야깃거리들을 꼽으라면 단연코 사랑과 그리움일 거라는 생각이다. 이 두 존재야말로 동서고금을 통한 우리들 인류의 삶 속에 영원한 욕망으로서, 가질 수 없는 것들, 채울 수도 없는 것들이기에, 더 아름다운 이상으로 머무는지도 모른다. 매일매일 오늘이라며 반복되는 일상 그 너덜너덜한 하루하루가 우리들 삶의 소중한 조각들인 점이다. 그런 섬세한 부품들 하나하나가 모여 일생을 이루는 셈이다. 오늘도 오후 내내 탈고에 전념하는 동안, 하루의 의미가 이처럼 새롭고 소중하게 여겨졌던 적도 없었다. 잠시 잠깐이나마 우리 서로 함께 성찰해보자는 의미에서 ‘오늘이 일생이다’를 이번 시집의 제목으로 자신 있게 내걸었다. 오늘의 탈고가 ..

하늘이 내게로 왔다

박인혜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490 1 0 6 2014-01-11
하늘이 내게 들어왔습니다./ 세상 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을 때/ 세상 속으로 빠져들어 숨조차 쉬기 힘들 때/ 하늘이 내게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하늘이 내게 들어오니/ 나는 세상 위로 뜨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차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세 번째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집은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돌아와/ 성경을 묵상하면서/ 나의 옛사람과의 싸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그리고 세상 속에서의 나의 모습들을/ 되돌아보며 지은 시들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고백과도 같은 시들을 모아/ 시집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 박인혜, 책머리글 <시집을 내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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